서울사람처럼
임유청 지음 / 주로출판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년이 넘은 행촌동 구축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크기, 그곳에 들어가지 않은 냉장고. 사람의 일상과 그 일상 속 부대낌, 그 부대낌 속에 마침내 반성도 없지 않아 그게 또 좋았다. 결혼하지 않을 자유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함을 추구하는 욕망 또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저자, 황국영 역자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생님, 그곳에선 편안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실
조앤 디디온 지음, 홍한별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상실했을 때, 남겨진 사람은 이런 고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나를 연민하겠지만, 계속해서 연민하는 나 자신을 어느 순간 지겨워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이 책은 그런 세상의 시선에 대한 고요한 변호 같았다. 그와 별개로 책의 깊이는 좀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에 대한 믿음
김홍중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확하고 아름답다. 감수자로서 삶과 영화를 본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한때는 그것이 주체의 능동성을 지나치게 억누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감수자 정체성이 결국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스 냄새를 감지하다 채석장 시리즈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지음, 이나라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의 몽타주를 재몽타주하기. 적어도 두 파국의 부딪힘. 시적 목소리. 혁명가와 분노하는 자의 차이. 이미지의 떨림. 인용의 방식. 예술과 세계는 결국 거대한 이미지인 것일까. 이미지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