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사용법 - 성공적인 대학생활 설계로 명문대 졸업장 넘어서기
김재연 지음, 조대곤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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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천만시대가 이미 우리 앞에 펼쳐져있다.

대학을 가도 문제 안가도 문제인 현실, 우리는 지금 딱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

예전처럼 대학 졸업장이 취업을 보증해주는 시절은 끝나지 이미 오래됐다.

학점 잘 받아서 졸업장 따는 곳, 취업 학원, 실업 증명서라는 대학생들의 자조 섞인 푸념도 적지 않게 들리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 대학 프리미엄이 약해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며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 학생들은, 그리고 우리 나라 교육은 왜 이리도 중요하지 않은 대학에 모든 관점이 맞춰져 있는 것일까?

정말 이제 대학이라는 곳은 그 정도의 가치밖에 안되는 곳 일까? 대학금 천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그저 좋은 곳을 취업하기 위해 걸쳐가는 곳 일뿐일까? 나 또한 이런 부분이 너무나 궁금하고 늘 의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대학 사용법]에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대학은 단지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어떤 부분에서 어떤 점에서 그렇게도 강하게 말하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대학 사용법]에서는 대다수 학생들이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것일 뿐, 대학에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들이 많이

잠재해 있다고 말한다. 그 혜택을 학생들이 일찌감치 알아차리고 제대로 대학생활에 적용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예상보다 훨씬 크다. 특히 질 높은 대학생활을 보낸 사람들은 사회에 나가 커리어를 쌓을 때 남들과

확연하게 다른 성장속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너무나 많은 틀 속에 있다보니  대학생이 되면 우리는 대부분 정말 대학이라는 곳의 생활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우선 자유롭게 놀고 꾸미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도 하고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기도 하고 알바를 하며 보내기도 하면서

대학에서 주는 혜택보다는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시간에 더 많이 신경을 쓰며 살아가가기도 한다.

우리가 정말 대학에 가고자 하는 이유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어떤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지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의 학생들은 더 좋은 대학의 생활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학은 초,중,고등학생때와는 달리 더 넓은 사람을 만나고 더 다양한 공부를 배우고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대학생활을 자기것으로 만들지는 스스로 결정이 되는 것 같다.

혼자 결정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때 이 책을 이용해서 대학생활을 어떻게 더 알차고 의미있게 자기 것으로 만들지는

결정되는 것 같다. 지금 대학생들 그리고 대학 입학 예정자나, 고등학생들,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누구나 꼭 이 책을 읽고서 진정한 대학생활을 누리고 자기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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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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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구 안에 살면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이런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비슷한 책을 접할때 마다 내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난 늘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싶다.

내가 가진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으면 좋겠고, 내가 살고 있는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 가길 바란적이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부끄러운 생각인지,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를 통해 다시 한번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된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는 88년간 인권 사각지대 속 아이들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그리고 그 아이들을

구하고 도와주기 위해 펼쳐진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직도 이 아이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2006년만 해도 우리 어린이들은 자기가 처한 생활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지구,,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친구이고, 함께 평등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오지만,

지구 저편어딘가에서 그들이 그렇게 고통을 받고 산다는 것을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어린 아이의 또래 친구들이 인신매매와 학대, 그리고 배고픔에 지쳐 처절한 삶을 ,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 누구라면 우리는 아직도 이런 나라가 있고,

어린이가 있는지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까?

아직도 노예처럼 일을 하고, 돈때문에 팔려가기도 하고, 자기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도 모른체

그냥 일을 하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살아간다는게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되지도 그리고 생각하기 조차 싫은 일인데..

불쌍하다는 말로써 그들을 이해할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회원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이런 사실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알리면서

그 친구들을 도울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책을 펴냈고, 그로부터 8년이 흐른 지금,

세계사에는 큰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의식 또한 높아져 가고 있다.

 

불쌍하다라고 생각하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여기서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조건 그들이 불쌍한게 아니고, 그리고 우리가 그런 삶을 살지 않아서 다행인게 아니고,

물질적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그들을 도울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

예전에 책을 통해 후원을 시작하게 된적이 있다.

그럴때 주변의 반응은 흔히 나나 도와라, 우리나라나 신경써라 그런 반응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우리의 생각이 아직도 이렇게 만 멈춰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도울 자격이나 있을까?

태어나고 죽는 것은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들의 그런 삶에 대해서 우리는 더 많이 들여다 보고,

더 많이 생각해보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그리고 사람들이 이런 책을 많이 읽고 느끼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면 더 좋을 일이지만, 한번씩 관심이라도 가지면 분명 8년 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외면해서는 안된다. 우리일이 아니라고 우리만 편하면 된다고 외면하지 말고,

더 깊이 들여다 보고, 작은 관심을 그리고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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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생활의 즐거움 - 꿈꾸는 여행자의 숲 속 집 짓기 프로젝트
사이토 마사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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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생활을 한다는 건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요즘에는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대부분 산꼴짜기에서 사는 일은 많이 드물다.

교통뿐아니라 많은 것들이 발달을 해서 그런지 어느 시골도 많은 도시들 처럼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서 사는 것은 가끔 어딘가를 떠나가고 싶게 만드는 느낌인데, 숲 속에서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당연히 불편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자연, 자연에서 사는 그 기분은 상상만 해도 왠지 상쾌하고 시원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숲 속 생활의 즐거움]에서는 여행 작가 사이토 마사키라는 여행 전문가가 숲 속에 집을 마련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달 3번 이상은 여행을 떠나고, 트레일을 걸은 총 거리는 5,000km 이상, 자전거로 여행한 거리도 30,000km 이상이다.

700박 이상의 야영을 경험한 여행전문가, 그런 그가 왜 숲속에 집짓기를 도전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그것도 건축의 건자도 모른다는 그가 말이다.

그것도 다름아닌 숲속이란, 그의 숲속 생활이 어떤지 너무나 궁금하고 나도 꼭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가 선택한 집은 로그하우스형태의 집이다.

자연적이고, 자연과 하나가 된 집 그런 집을 짓고 태양의 흐름에 따라, 자연의 허락에 따라 생활을 한다는 것이

왠지 너무나 멋지고 부럽게 느껴졌다.

요즘도 가끔은 이런저런일 다 툭툭 털어버리고, 산에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가끔하기도 하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니, 더 방가운 마음과 함께 나중에 나이가 들어 기회가 된다면 정말 나도 한번 숲 속에서 생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행가에서 한 곳에 터를 잡고, 직접 손으로 집을 지으면서 시작을 하게 되고,

그런 그가 집에 무언가 하나가 고장 날 때 마다 자기 스스로 고치며 더 더욱 애착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하니

자기 삶에서 그 집을 얼마나 아끼고 또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였다.

 

[숲 속 생활의 즐거움] 책 중간중간에는 저자인 사이토 마시키의 집을 사진으로 올려놓았는데,

마치 누구라도 그 집에서 쉬다 갈 수 있게 만든 정원가 구조가 왠지 너무 특이하면서도 편하게 느껴졌다.

집은 대부분 자기들을 위해서 짓는것인데 자연에서 집을 짓고 그 집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어쩌면 자연에서 받은 것을 그저 나누고 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난 또 그저 부러움에 휩싸였지만, 어떤 집을 어떻게 짓고, 살아가면서 어떤 삶을 살아고자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정원생활, 누구나 도시에 익숙해져 있지만, 가끔은 불편하더라도 자기 집을 자기 손으로 가꾸면서

또 자연의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자 할 것이다.

모두가 지금 자기 자신이 살고 있는 삶에 감사함을 느끼겠지만, 이것 또한 자연에서 빌려쓰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꿈꾸고 살아보고 싶어하는 정원생활의 모습을 그리고 자연 그대로를 잘 그려놓고 있는것 같아서 읽는 동안

너무나 설레이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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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날 좋아할지도 몰라 라임 향기 도서관 9
이성 지음, 김윤경 그림 / 가람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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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 초등학생 준영이

아빠의 일 때문에 잦은 전학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친구를 조금 사겼다 하면 전학을 가고, 또 친구를 사귀려고 하면 전학을 가고 그러는 바람에 진짜 친구 한명 사귀지도 못하고

매번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 또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 답답하다.

전학이라는 것이 자기에게만 주워진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된다.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준영이는 예상치 못한 첫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준영이의 모든 하루는 온통 지훈이라는 첫 사랑 상대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준영이가 좋아하는 지훈이는 반 여학생들에게 모두~ 인기가 많은 인기남! 반 여자아이들이 모두 라이벌이 되는 순간 이기도 합니다.  지훈이가 베풀어주는 호의에 그리고 모든 행동에 준영이는 모든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게 되고,

혹시나 지훈이에게 자기 마음을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며 지내게 되는데,,,

하지만, 갑작스러레 전해진 지훈이의 전학 소식이 준영이를 더 힘들게 만듭니다.

 

전학이라는 것이 자기에게만 찾아오는 고통인줄 알았는데,

자기가 떠나서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적응을 해야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을 했는데,

준영이는 지훈이의 전학 소식을 듣고 지훈이가 전학을 가게 됨으로써 남겨진 사람들의 아픈 마음까지 이해하게 됩니다.

남겨진 사람들이 갖는 아픈 마음에 그제서야 준영이도 자기 자신만 아팠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렇게 준영이는 또 한번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금 더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도 어린 시절 전학을 가본적이 있는데,

전학이라는 것이 설레임도 당연히 있지만, 두려움과 낯선 환경에서의 어색함도 잊지 못할 느낌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떠나온 자리를 남겨진 친구들이 느꼈을 꺼라고 하니, 그 때 내가 느꼇을 마음을 다른 친구들도

느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찡 하는 것 같다.

[어쩌면 날 좋아할지도 몰라]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생들의 설렘과 그리고 시기와 질투, 그리고 사랑

두려움 아픔 등등 골고루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날 좋아할지도 몰라]라는 책 한권을 통해 우릭 어떤 상활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느끼고,

또 한번 그 감정들을 연결하고 옛 생각도 해보고 하니, 또 새로운 느낌이였다

아이들의 감정뿐 아니라 어른이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느 감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놓아서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 온것 같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고 그리고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이런 아이들의 순수하지만

나름 자기들만의 세상에서는 진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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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 이홍렬의 즐겁게 사는 이야기
이홍렬 지음 / 마음의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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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에 저자 이홍렬.. 우리에게는 그가 코미디언으로 더 익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린시절 TV를 틀면 거기에 웃긴 분장을 하고나와서 주말 저녁을 재미있게 해줘던 분인데..

그의 코미디언의 삶이 아닌 다른 모습을 [60초]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더 새롭고 좋은 기회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 이홍렬은 아이들이 중학교시절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한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신용과 책임감이다.

심심하면 아들들한테 읊조리면서 말하는 것이.

 

"공부는?"

"하고 싶을 때까지."

"용돈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빠,엄마에게 물려받을 유산은?"

"없다."

이 내용을 시간이 날때 마다 읊조으리면서 아이들의 경제관념이나 생활습관을 잡아간다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식과 부모의 사이는 굉장히 힘들수 밖에 없는 사이라고 하는데..

어린시절부터  아이들한테 공부와 성공 그리고 명예가 아닌 신용과 책임감을 가르친다는 부분에서 정말 저자 이홍렬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없이 냉정하지만 냉정할 수 었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이홍렬의 " 재혁아, 나는 너에게 어떤 아빠니? "라는 물음에

아들은  "내가 제일 닮고 싶은 아빠." 답한다고 하니, 그의 교육관은 더 보지 않아도 성공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부모, 공부를 많이 시켜서 성공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보다..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책임감과 신용을 가르치는 그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는 TV를 틀면 이홍렬씨가 매번 많이 보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 안보여 요즘은 왜 안보이지?

너무 많은 후배들때문에 설 자리가 많이 없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한두번 한 적이 있는데..

그는 그전에 많은 방송을 성공시킨 후에 이홍렬이라는 자신만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방송을 접고 국토종단의 길에 나선다.

어느 덧 나이,, 60의 길에 선 이홍렬,,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그 나이에 그는 그런 선택이 두렵지 않았을까?

 

2012년 국토종단으로 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아 자전거를 기부하기도 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 대사로서의

삶도 함께 살아간다.

그는 " 참으로 상투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으나 개그맨이 해야 할 일은 나눔과 봉사라고 말한다.

누구 앞에서든 나이가 들어도 초라해지지 않으려면 내가 이 일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겠 되었다고 말이다.

'성공한 사람'이 아닌 '성공적인 삶을 살다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홍렬..

어쩌면 그는 그런 마음을 나누고 전달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든다.

봉사와 나눔은 정말 강요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홍렬씨가 정말 나눔과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는 느껴지는 것 같다.

 

나의 인생에서 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난 나혼자만 정말 잘 살다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60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좋은 영향으로 퍼져나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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