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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쓰는 나노바나나 이미지 & 영상 제작 - 제미나이, Firefly 보드, Flow, Comfy Cloud를 한 권에!
전하린(하디) 지음 / 시대인 / 2026년 9월
평점 :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로 쓰는 나노바나나 이미지 & 영상 제작/전하린
(제미나이, Firefly보드, Flow, Comfy Cloud를 한 권에!)

요즘 주변에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일하고, 상담하고, 이미지까지 완성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도 내 수준은 그저 재미로 사진을 다른 이미지로 전환해보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모든 성패가 달려있다고 하는데, 새로운 그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은 중장년은 겁부터 난다. 남들보다 앞서지는 못해도 최소한 뒤처지지는 말아야 하는데 하는 두려움…….

디자인 스튜디오 언컬러드(uncolored)의 대표이자 국내 최초 Adobe CC Global Expert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전하린(하디)은 기업과 기관에서 생성형 AI와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패스트캠퍼스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에서 디자이너와 창작자를 위한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AI 잘 쓰는 디자이너》 등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디자인 사고법과 실무 활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도입부에서 <처음 만나는 나노바나나>를 시작으로, 파트별로 나노바나나 시작하기/나노바나나로 이미지 편집하기/AI 영상 제작 시작하기/실무 프로젝트 완성하기로 구분되어 있다. 거기에 각 파트로 들어가면 ‘프롬프트 작성의 기본원칙 알아보기’에서 시작해, ‘제품 디자인과 홍보콘텐츠 만들기’까지 잘 나와 있으며 마무리로는 부록 <AI 디자인 도구 더 알아보기>까지 나와 있어, 우리가 궁금해하는 이미지와 영상 제작에 관한 모든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받자마자 내 스타일대로 쭉 한번 훑었다. 그리고 앞으로 돌아와 다시 처음부터 펼쳐서, 책이 시키는 대로 ‘시대인 홈페이지’에 들어가 ‘실습 파일 및 보너스 프롬프트’를 내려받았다. 이런 책은 읽는 것만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함께 놀며 자란 세대와 필요 때문에 컴퓨터를 배운 세대는 대하는 것부터가 다르다. 단추 하나 찾는 것도 놀며 터득한 세대와는 차이가 난다. 그래서 늘 자식들에게 구박받는 걸 감수해야 한다. 그들에게 당연한 것을 나는 배워야 안다. 때로 설움이 밀려오지만 어쩌겠는가? 날마다 조금씩 익히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독학해 보기로 했다.
인트로에서 나노바나나는 구글이 개발한 이미지 생성·편집 AI 모델로 2025년 8월 LMArena의 익명 평가 플랫폼에서 이미지 생성 분야 1위를 기록하였다고 소개하며, 나노바나나의 특징과 사용환경, 구글의 다른 AI 모델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주요 기능과 상업적 활용에 필요한 저작권 및 라이선스에 대해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 나노바나나의 핵심 기능과 특히 저작권 문제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한국은 유럽보다 아직은 그리 까다롭지는 않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유럽의 대응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는 유럽 국가들이, 아무래도 안전문제에서는 앞서나갈 것 같아서다.
다행스러움과 부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나노바나나를 시작하기’에 들어갔다. 이 파트에서는 텍스트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나노바나나의 기본과정을 익히고, 제미나이 사용법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원칙, 그리고 인물 등 다양한 주제의 이미지 생성 실습을 통해, 이미지 제작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프롬프트는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프롬프트의 7가지 핵심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 나은 콘텐츠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카메라․렌즈, 구도·시점, 조명과 스타일에 관한 용어 정리도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색감을 지정하고 원하지 않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좋지만, AI에도 부정언어 대신 긍정언어를 사용하는 게 더 낫다는 것과 프롬프트조차도 요소만 잘 지정해 주면 만들어 준다니 신선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미 누구나 조금씩은 AI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왕 사용하는 거 조금 더 잘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차근차근해 나가는 게 배우기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앞장으로 돌아와서 기본기부터 익히고 있는데, 워낙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AI를 활용하고 싶기는 한데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책이라 추천한다.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뭔가가 필요할 때,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노력 여하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재미나이로 영상을 만들고, SNS마케팅 콘텐츠와 제품 디자인 홍보콘텐츠까지 자신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