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왕초보 챗GPT로 책 쓰기 도전

왕초보 챗GPT로 책 쓰기 도전ｌ서평_2025년

mibog6422 () l 2025-09-22 19:02

https://blog.aladin.co.kr/785698288/16758359

왕초보 챗GPT로 책쓰기 도전 가재산.장동익.김영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9월 평점 :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가 써 준 서평]

왕초보 챗GPT로 책 쓰기 도전/가재산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책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거기에 굳이 나까지…… 그러다가도 문득문득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데 그나마 초안이 쉽지 않다. 머릿속에는 가득 들어 있는 이야기들이, 쉽게 글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진다. 능숙하진 않아도 마을에서 활동하며 인터뷰집을 만들고, 몇 년간 지방신문에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기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소하게 잡지에 글을 응모하기도 했으며, 그다지 인기 있지는 않아도 지금까지 꾸준히 책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직 글을 제대로 발행하지는 못해도, 초보 브런치 작가이기도 하다.

가족들조차도 서로를 모르고 그렇게 살아온 세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내재 되어 있을까? 그 이야기들을 그대로 묻어두고 떠나는 게, 옳은 건지 어떤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를 조금은 들려주고 싶다.

앞으로 실천에 옮기게 될지 어떨지는 솔직히 나도 모른다. 그러니 이 책《왕초보 챗GPT로 책 쓰기 도전》은 어쩌면 나 같은 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책을 쓰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활용만 해도, 대단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번거로운 게 싫어서, 그냥 디지털 시대이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고 영원히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존재한다. 그런데 과연 그게 될지는 의문이다.

신청주의 시대에,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당연히 받아야 할 것들조차 포기해야 한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차 한 잔을 마셔도 키오스크를 작동할 줄 알아야 하고, 궁금한 게 있어서 네이버에 검색어를 넣어도 이제는 AI가 해 주는 대답이 제일 위에 올라오는데……. 그러니 할 수 있는데 까지만 이라도 배워서 활용하는 게 답이다.

이 책은 우선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글쓰기’에 대해 소개하고, ‘챗GPT 활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설계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리고 ‘챗GPT를 활용한 장르별 초안 만들기’에서는 우리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축사나 주례사, 기도문이나 블로그 글 등에,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상세하게 나와 있다.

뒤쪽으로 갈수록 너무 세세해서 살짝 지루하기도 했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이런 세세함이 오히려 빛을 발하게 되리라 예상된다. 그렇게 이어서 ‘챗GPT로 뚝딱 책 한 권 쓰기 실전’과 책 출간과 적용 사례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마지막 6장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초안을 다듬어 완성할 수 있게 예시문은 물론이고, 글쓰기 향상기법까지 세세하게 실었다. 백지 위에 뭔가를 쓰기에는 막막하지만 누군가가 한 줄만 적어준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얼마든지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아무렇게나 주저리주저리 적은 글들을, 누군가가 조금만 교정해 준다면 얼마든지 더 좋은 글로 완성할 수 있다.

그래도 자신 없다면 책 뒤쪽에 있는 부록으로 ‘디지털 책 쓰기 코치협회’의 소개가 있으니, 필요하면 도움을 받는 방법도 추천한다.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컴퓨터를 활용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삶이 이분화되었는데, 앞으로는 AI를 활용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삶의 질은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이다. 이미 60대에 들어서고 보니, 같은 입장인 시니어들도 어느 정도는 따라갈 것을 권하며 응원하고 싶다. 그 문턱을 넘기가 너무 어렵다면 이 책《왕초보 챗GPT로 책 쓰기 도전》을 활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