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작별 인사 -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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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극히 개인적인 애도 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읽다보면 커다란 위로가 된다. 비록 지금까지 가까운 이들을 떠나 보내지 않았을지라도, 누구나 살아가면서 영원히 그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함께 울며 각자 그리워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일상을 살아 갈 힘을 다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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