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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 놓고 싸워라 - 노력 대신 방법을 찾게 하는 경영자의 키워드 52
임영서 지음 / 좋은생각 / 2023년 10월
평점 :
이겨 놓고 싸워라/ 임영서
(노력 대신 방법을 찾게 하는 경영자의 키워드 52)

단순히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대신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을 만들고,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008)
(1장. 리더의 자리)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수 없다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훌륭한 스승을 찾아야 함은 물론이고, 혼자만 가기 편한 길보다는,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편한 길을 만들어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며,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건강 관리부터 신경쓰기를 권고한다.
혼자만 편하겠다고 만드는 길은 오래 갈 수 없다. 길은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혜택을 누리는 경우에만 참된 의미가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과 비즈니스를 개척해야 한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 개척해 주지 않는다. (033)
‘산은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시련을 이기지 못한다면 결코 노련한 경영자가 될 수 없을지 몰랐다.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우직하게 버티며 앞으로 더 나아가야 했다.(038)
교만한 사람은 결코 성찰할 수 없다. 스스로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한다는 겸손한 마음 자세가 있을 때 비로소 성찰은 시작된다.(043)
(2장. 관리자의 자리) 선무당이 회사를 망친다고 경고하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을 반드시 익히라고 설득한다. 실수와 배신은 용서해 봤자 반복할 뿐이니 너무 사람에 집착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안 되는 직원은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고름은 결코 살이 되지 않는다며, 조직을 망치는 직원과 조직을 살리는 직원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이야기 한다.
회사가 어설프게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로 채워져 있으면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지금 바로, 우리 회사 조직을 망치는 선무당이 몇 명인지 점검해야 한다.(080)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이 있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존재이나 무조건 믿어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086)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보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변화시켜 보려고 노력한다. ‘딱 이것만 바뀌면 완벽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는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만 상처 입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099)
(3장. 위기 관리의 자리)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인생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으므로, 때로는 상황에 몸을 맡길 줄도 알아야하며,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위기가 닥쳤을 때는 생각을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안일한 대처가 경영자의 최후를 어떻게 비참하게 하는지 생생히 들려 준다.
경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익이 올 때도 있고, 손실이 올 때도 있다. 사업을 잘하는 경영자는 이익이 생겼을 때 경망스럽게 웃지 않고, 손실이 있을 때 놀라 울지 않는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마주했을 때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그래야만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고, 복이 왔을 때 화가 되지 않는다.(188)
인생에 역경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역경을 어떻게 이길지 걱정하며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당장 없앨 수 있는 일 하나를 찾고 풀어내는 것이다.(161)
사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다. 때때로 방향과 속도를 전환하자.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사업가에게는 항상 기회가 생긴다. 막히면 돌아가거나 부수고 나가면 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은 시도를 해 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분명히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다.(180~181)
(4장 마케팅의 자리) 현대는 노력보다는 방법이 중요한 시대임을 강조하고, 사람은 생각의 크기만큼 성장하니, 되도록 생각을 크게 가지고 언제나 새로운 시도 하기를 주저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또한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중요한 것을 그르치거나 잃을 수도 있음을 자각하고, 법은 누구나 피할 수 없으니, 수시로 점검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잘 단도리를 부탁한다.
생각을 크게 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사람은 생각의 크기만큼 성장한다. 사주팔자보다 더 강력한 운명은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태도는 어떤 생각을 품고 살아가느냐이다.(215)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시행착오가 끊이지 않는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혼자가 될 필요가 있다. 성공을 위한 내공을 키우고, 복잡한 사회 구조와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유가 필요하다. 경영자가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나쁜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해 볼 수 있다.(238)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법이라는 질서에 의해서 움직인다. 법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법을 무시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법치 국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의 모든 행위가 법에 맞는 근거가 있는지, 법에 어긋나는 것은 없는지,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경영의 기본이다.(242)
이 책에는 약 25년간 창업 컨설턴트로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컨설팅· 창업 콘텐츠 개발· 기업 경영 전략을 지원하며 한국 창업 중흥에 힘써 온 ‘죽 이야기’ 대표인 저자가, 그동안 경영자로서 경험한 사례를 역사와 접목시키며, 성공과 실패를 차근차근 분석한 그만의 성공 노하우 52가지가 잘 담겨져 있다. 꼭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현재 각자의 일터에서, 혹은 사회 생활에서 모두 적용 가능하니 많은 이들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 우선 청년인 내 아이들이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