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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이승주
(소액으로 땅 투자,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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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탓에, 최소한의 돈으로 아등바등 살아오며 남은 거라곤 값도 안 나가는 다세대주택 하나가 전부다. 그마저도 작은 평수이다 보니 성인이 된 아이들 중, 두 명은 좁다고 따로 전세 얻어 나가고, 큰 아이와 세 식구가 살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와 노후가 걱정된다. 그러니 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언제까지 주어질지도 알 수 없어, 여유 자금에 상관없이 자연스레 부동산에 눈길이 간다.
토지는 애당초 투자할 때 엉터리 땅이거나 혹은 바가지 가격으로 사지 않는 이상 손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가는 오른다. 화폐가치는 날로 떨어지고 결국 내 자산을 지키고 불리려면 투자를 해야 하는데, 토지만큼이나 이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투자처는 없다.(103쪽)
감염병과 전쟁으로 무섭게 치솟고 있는 물가에, 화폐가치는 날로 떨어지고, 결국 보잘 것 없는 내 자산의 가치는 줄어들고 있다. 그러니 실상 투자할 돈도 많지 않고 투자할 용기도 없으면서, 소액으로도 토지에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인다.
투자 방법도 꼭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기에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오히려 단순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113쪽)
저자는 노련한 전문가가 되기 전, 대출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초보자의 경우 토지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하고, 목적에 맞는 땅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한다. 목적을 정확히 하고 투자에 임하면 그에 맞는 땅을 찾기 쉽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투자 방법도 꼭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기에 기대 수익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만큼은 철저히 감정을 차단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120쪽)
또한 쓸데없이 감정에 휘말려 나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고, 사기꾼을 적발하면 절대 선처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남들이 부동산을 내놓을 때 사고, 남들이 부동산을 살 때는 사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땅은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위치만 보면 된다며, 토지는 입지(위치와 접근성)가 가장 중요함을 거듭거듭 강조한다.
권리분석을 할 때 모든 판단은 증거자료를 가지고 하는 것이 맞다. 추측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증거만으로 판단해야 한다. 해당 부동산에 관계된 모든 권리는 당사자들의 법률행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니, 반드시 그 진위 여부는 증거자료로 판단해야 한다.(120쪽)
그렇다고 무조건 땅을 사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부자들처럼 땅을 사되, 오직 증거만이 답이라며 철저히 권리 분석을 하고 현장 분석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너무 욕심내지 말고 “무릎에서 사고 어깨애서 팔라”는 원칙도 지키기를 간곡히 권한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이나 소음, 진동, 악취 등 공해와 자연재해, 사고가 생길 우려가 있는 지역과 주거지역, 상업지 등을 분리할 목적으로 두 지역 사이에 설치하는 녹지를 뜻한다. 말 그대로 못 쓰는 땅이다.(132쪽)
현재 내가 투자하려는 땅이 임야이든, 대지이든 논, 밭, 묘지이든 가격만 오르면 됐지. 지목이 무슨 상관인가? 그냥 내가 투자한 값보다 비싼 값에 팔린다는 보장이 있는 땅이라면 그냥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134쪽)
완충녹지를 제외하고 그린벨트지역은 물론이고 맹지나 묘지가 있는 땅도 투자가치가 있다며, 가격만 올라서 비싼 토지를 가진 지주로만 남아서는 안 되고, 비싼 값에 되팔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한다며 왜 그런지를 꼼꼼하게 짚어 나간다.
무엇보다도 이 책≪돈 되는 땅 투자 바이블≫은 땅 투자에 초보자인 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땅도 얼마든지 공유지분을 활용하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초보도 돈 버는 땅 노하우로, 기획 부동산 피하는 법, 투자할 땅 고르는 법 등 소상하게 설명되어 있어, 토지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들이 활용하기 좋게 꾸며져 있다.
돈에는 초연한 듯 많은 시간을 다른 곳에만 집중하다가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준비 안 된 노후와 아이들의 불투명한 미래가 과제로 남았다. 이제라도 부자들이 왜 땅을 사는지를 곰곰이 따져보며. 좋은 땅이란 결국 개발될 수 있고 활용가치가 풍부해질 입지의 땅인 만큼, 철저한 사전조사와 분석으로 재테크에 입문해, 내 돈이 나를 대신해서 돈을 벌어오게끔 해봐야겠다.




*토지는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재테크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자수성가공부방”에 도움을 요청해도 될 것 같다. 자수성가공부방 주소: www.leeseungju.com
*본 도서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