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반양장)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메모의 기술/사카토 켄지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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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까닭에 그것과 관련된 책도 참 많이 찾아서 읽었다. 그러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아들이 오래 전에 사다둔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워낙 번역이 매끄럽게 잘 되어 있어서,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는 것을 잠시 잊었다가 다 읽고 나서 다시 확인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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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메모하는 습관이 오래 되었다는 저자는, 메모에는 특별한 형식이 없다며 글씨가 예쁘지 않아도 나중에 알아볼 수 있으면 되고, 굳이 글자가 아니라 부호든 그림이든, 이 역시 본인이 알아볼 수 있기만 하면 괜찮다고 한다. 또한 잊지 않기 위한 메모도 좋지만 메모를 하고나서 마음 편하게 잊기 위한 메모를 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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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메모는 가장 기본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메모를 하고, 메모해 둔 채로 버려지지 않도록 수첩을 자주 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중점을 두고, 언제든지 메모할 수 있도록 메모 도구를 소지하고 다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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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메모를 위한 기본 조건에서는 메모를 하는 이유, 업무에 메모를 활용하는 방법, 메모하기 위한 환경조성, 메모도구 고르기의 핵심, 수첩의 올바른 사용법, 유형별 메모의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팁으로 매 단락마다 요점정리를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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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라며, 메모의 기술 7가지를 소개하고,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일과 일상에 대한 메모 방법을 알려 주고 마지막 5장에서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자기관리를 위한 메모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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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늘 “메모를 해 둘 걸”하고 후회한 경험이 많아서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데, 매일 뒤죽박죽되어서 필요한 것을 찾으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그래서 때로는 적어 놓고도 찾는 걸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런 만큼, 작은 책 속에 꼼꼼하게 메모에 대한 모든 것을 수록해 둔 이 책≪메모의 기술≫을 만나게 된 게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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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메모를 잘 할수록 그만큼 일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두꺼운 책을 읽고 일일이 실천해 보기는 어렵겠지만, 200쪽도 안 되는 작은 이 책≪메모의 기술≫이라면 얼마든지 습득이 가능할 것이다. 메모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잘 안 되던 부분을 찾아서 자신이 실천하기 가장 좋은 것부터 시작해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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