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 - 시간이 돈을 벌어주는, "복리 주식투자!"
송동현.정수경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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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1%대의 시대다. 이자1.8%로 계산해보자.

은행에 1억원을 1년동안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면, 180만원정도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12개월로 나누어보면 15만원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근거다.

"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라는 제목부터가 수익률에 목마른 투자자들을 솔깃하게 한다.

금이나, 다이아몬드같은 현물은 보유하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 하지만 주식을 사서 오른다음에 팔고 그 금액을 전부 다시 주식투자를 한다면, 복리투자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간단한 논리이지만, 이 과정을 원칙을 가지고 꾸준하게 실행한다면 나의 투자금은 커다란 눈덩이로 불어나있을것이라 확신하게 된다.

주식투자를 하나도 모르는 초보보다는 조금은 경험이 있거나, 용어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유용해보인다. 무엇보다 시대를 이끌어갈 종목들을 선정하고 투자하여 중장기로 보유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예사롭지 않아보인다. 그에 따른 2016년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시대를 이끌어갈것으로 보이는 업종들과 구체적인 종목들을 제시한다.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체득했을 저자의 주식투자 공식 step7도 주식투자에 도전하고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주식매수를 설명하는 부분과 헤징에 대한 내용중 인버스 ETF에 대한 의견은 실전 주식투자가들에게는 새겨들을만한 것이라 생각된다. 

주식투자보다는 복리주식투자의 세계에 도전해보자. 단, 주식투자는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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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 적을 만들지 않고 단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백전백승 변호사의 지혜지략
조우성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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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자체만 보면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다. 안그래도 먹고살이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기는 인생을 살고싶다..웬지 피로감이 몰려온다.

하지만, 차분하게 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책 제목인 '이기는 인생'이 어떤의미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저자는 20여년 경력의 변호사로서,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매 케이스마다 저자가 느끼는 인생살이에 대한 교훈을 들려준다.

가령 이렇다.

대기업과 1인강사들을 연결해주는 에이전트회사의 대표가, 강사에게 전달해주어야할 강연비를 지급해주지 않고 있을때, 저자는 무조건 법적인 관점에서만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집중한다. 

강연비를 착복한 대표에게 정중하게 서신을 보낸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대한 대기업에서 강사비를 지급해주지않고 있고 그로인해 에이전트사와 강사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알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겠다고. 그동안 강사비를 달라고 귀찮게 한것에 미안하다는 사과를 덧붙여서.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사건이 해결된다. 강연비를 지급받은 것이다.

그에 대하여 인생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약한 자에게 유독 가혹하게 구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언젠가 더 강한 자가 나타나면 호되게 당할 가능성이 크다" "매는 조는 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이 든 듯 걷는다. 강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언제나 조심하며 낮은 자세로 임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고수는 절대 약자 앞에서 허세나 만용을 부리지 않는다. ​  


책의 전반을 통하여 삶을 살아가며 배울 수 있는 통찰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두고두고 음미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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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수현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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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사소한 말 한다미의 힘"


말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아 본 사람은 결코 지나치치 못할 책 제목이었다. 나는 사람이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은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 살기 어렵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책 제목에 있는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는 사람이 살아가는 경제적인 영역에서의 말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즉, 친구나 이성, 부부, 가족관의 대화보다는 회사나 조직에서의 대화의 기술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책인것이다. 저자는 상황에 필요한 대화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예를들어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들어오는 부분은 "짧게 이야기할수록 주목받는다"라는 부분이었다.        

중언부언이라는 말이있다. 확실하게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한말을 거듭해서 이야기하고 말이 산만한 경우인데,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중언부언만큼 비효율적인 것은 없을것이다. 서론은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핵심내용을 짧고 명료하게 이야기할수록 주목을 받는다는 작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변가이면 인정받는 직군들이 있다. 아나운서나 방송MC 변호사 영업사원분야 등 여러분야가 있을것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말을 잘하는 능력을 타고나지는 않는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 습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노력을 기울일때 말을 잘하려고 애쓰는것보다는 말을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핵심을 정리해서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한다면, 훨씬더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더라도, 업무적인 영역에서 간결하고 정제된 몇 마디의 대화를 통해서,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는 느낌 또는 잘 될것이라는 예감이 오는 순간이 있다. 세련된 대화의 기술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인 것이다.

 

당장 지금 이순간부터 나는 말을 짧고 간결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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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전략이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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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보단 확실하게 맛있는음식을 먹는것을 좋아하며, 맛있는음식을 파는 집을 찾아다니는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장사는 전략이다]라는 책은 정말 흥미로웠다. 

만약 내가 음식장사를 계획하고 있는중이었다라면, 지금과는 다른 시각에서 공부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겠지만, 순수하게 맛집 찾아다니는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미식가의 입장에서 보니,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음식점에 관한 많은 것들을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 유명한,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생각났고, 앞으로 내가 찾아다닐 많은 음식점에 대해서 '아 이집은 주인이 메뉴판에 이렇게 정성을 들였구나' 또는 '여기는 주인이 음식과 궁합이 맞는 음악과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구나'라며 내심 음식점 매니지먼트스러운 안목이 생길것을 생각하니 나름 뿌듯하였다.

다시한번...난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을 좋아하고, 맛집을 탐방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어떤 맛있는 음식과 맛집도 혼자먹는것 보다는 소소한 음식이라도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은것이 훨씬 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결혼한 지 얼마안되서 처가집 근처에 있는 시골 허름한 떡집에서 파는 바람떡을 한입 베어물고, 그 판타스틱한 맛에 행복에 겨워하던 내곁에는 아내와 장모님이 계셨었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백화점 식당가에서 시원하게 냉면한그릇을 시켜 먹었을때 느꼈던 그 정갈하고 시원했던 냉면맛에 감격하던 순간에는 우리 어머니와 함께 했었다.

좋은 음식점이란게 그런것같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밝혔듯, 모든 장사의 전략중에 으뜸은 "맛"일 것이다.

어떤 메뉴를 파는 음식점이든 정성을 들여 맛있는 음식을 내어놓는다면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추억들을 쌓아갈것이다. 어쩌면 맛있는 음식을 파는 장사를 한다는것은 세상 어떤 일보다도 보람된 일일지 모른다. 사람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동시에 주는 일을 쉽게 찾기 어렵지 않은가?

맛으로 다져진 음식에 이 책에 나오는 여러 디테일한 전략들을 실행해본다면 정말 훌륭한 음식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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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작은 철학
볼프강 펠처 지음, 도현정 옮김 / 미르북컴퍼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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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 모든사람들은 첫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그동안 느껴보지못한 여러 감정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많은 의미를 온전하게 처음부터, 즉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자라는 매 순간마다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나는 37년간을 큰 사고없이, 하지만 큰 의미나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살아왔던것 같다. 그러다 훌륭하고 매력적인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되고, 정말 큰 축복을 받아 아이를 둘씩이나 낳게 되었다.

물론, 기쁨이었지만 내 아이가 얼마나 큰 축복이고 경외로움인지를 깨닫는데는 몇년의 시간이 걸렸다.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이후에야 비로소 소중함을 알게되었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항상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이가 탄생할때 느꼈던 기쁨보다 몇배는 더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에 대한 생각과 걱정 고민 불안감이 커져만갔다.


그런데 아이들과 같이 지내지 못한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수는 없었다. 내가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둔 부모가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는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었다. 그러던 중 읽게된 [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작은 철학]은 그동안 읽었던 것중에 단연 으뜸이었따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책의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하는 주제는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자신만을 존중해달라고 요구하는 아이로 자라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와 가족이 만들어가야할 네가지 풍토를 제시한다.

1. 아이가 원하는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대신 아이가 가질 수 있는 것을 아이와 함께 선별하는 것.

2.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주관적 입장을 버릴것. 즉 '내 생각에는'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말하는것'은 이라는 문장이 사라져버릴것.


3. 가족구성원들의 관심사와 흥미 -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느냐가 아니라 아이가 뭔가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4. 기본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것 - 갈등을 피하는것이 아니라 수많은 갈들을 극복하는것. 그러기 위해서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또한, 부모가 된다는것에 대하여 내가 본 가장 훌륭한 글이 있어 전문을 인용하고자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은 아니다. 그저 행복으로 만들어 가는것 그게 부모의 일이다. 우리에게 매일매일 요구되는것을 잘 인식하고 묵묵히 수행하다 보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온다. 진정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은 더는 감사의 마음을 기대하지 않는다. 아이가 그릇되지 않은 올바를 사람으로 자라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그거야말로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난 이 책을 읽고 비로소 내가 부모로서 가져야 할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되었고, 또한, 우리부모님이 자식인 나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이제야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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