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
래빗해빛(김아름)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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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해빛 (김아름)지음)/ 토네이도












노란 표지의 책, 함께 온 재테크 비밀 노트!

직장인이 오히려 재테크 하기 좋다는 저자의 문장!!! 직장인이 더 유리하다는 저자의 문장에 공감하며 넘긴 책이다. 신용카드 사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주유비 카드부터 관리비, 교통비 혜택까지!

직장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재테크의 기본부터 노하우를 담았다. 초보 입문자, 초보 직장인을 위한 한 달 소비 흐름 정리하기, 예적금 통장 사용법, 내 투자 성향 파악하기, 나만의 투자 가이드!! 부동산 투자까지 놀라웠다.








래빗 해 빛 저자는 숫자만 잘 다루는 딱딱한 사람이 아니라 다정하게 느껴졌다. ‘돈 공부’라고 하면 왠지 차갑고 계산적인 느낌이 들지만, 이 책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벌고, 잘 쓰고, 결국엔 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문장마다 묻어 있어서.....








저자의 솔직한 노하우, 그리고 생각을 엿보는 시간이 좋았다.

재테크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들^^ 정체성을 바꾸자는 이야기, 나 자신에 대해 정의 내리는 부분도 좋았다^^

읽는 내내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돈은 단지 모으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도구라는 걸 깨달았다. 저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었다. 작은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과로 이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마음에 담아본다^^







책을 덮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 이제는 돈을 좇는 게 아니라, 돈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감사하다~~


돈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마지막 문장이 정말 와닿았다.









#잘벌고잘쓰고잘살고싶어서돈공부를시작했다,

#래빗해빛, #김아름, #토네이도,

#직장인재태크, #N잡, #재테크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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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근마켓으로 월 1,500만 원 번다 - 가게 없이, 브랜드 없이 소자본으로 수익 구조 만들기
일평사장(유연승) 지음 / 경향BP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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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일평 사장(유원 승) 지음/ 경향 BP










책의 표지는 당근!! 책의 저자 일평 사장 (아! 닉네임의 의미를 읽으며 알겠다 ^^) 한 평 즉 좁은 공간의 작업장을 의미.

영어강사로 지낸 시간은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결국 자신감으로 시작한 창업은 팬데믹과 맞물리면서 큰 실패를 맛봐야 했다. 인생에서 굵직한 실패를 만날 때 사람은 그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경험을 통해 실패 이후의 삶이 결정되는 것 같다.



책은 창업의 시작부터 서술된다. 영어 학원을 동업했던 경험은 큰 빚을 남겼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악재 마침내 그는 반지하 월세로 이사하게 된다.

당근 마켓은 사업자 등록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팔리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당근 마켓만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한 저자. 여기서 당근 마켓 판매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 상품 선택과 위탁, 그리고 상세페이지 만들기까지!!! 책 후반에는 실제 성공자의 사례가 나오고 더 관심이 있으신 독자는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더 실감나는 흥미로운 내용을 만날수 있다. 







단골을 모을 수 있는 광고용 게시글 작성은 필수!!

연령별로 가장 구매율이 높은 타깃층!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당근 마켓에서 전략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이런 생생한 현장의 경험이 읽기 좋은 문장으로 서술된 책이다. 당근에서 성공적인 판매 타깃은 의외로 40대!!라는 점 놀랍다.







10대나 20대는 클릭률도 안 나오고 구매율이 낮다고 한다.

실제 강의는 4장 초보 셀러를 위한 노출과 광고 운영 전략에서 시작된다. 당근 마켓 최적화 판매 시스템까지!!

광고에도 간편 모드가 있고 전문가용 광고가 따로 있다.



저자는 당근 마켓 등 창업 강의도 한다. 자신의 수강생 중 실제 당근 마켓에 오픈하는 분은 30% 내외라는 것을 보면

현실의 장벽은 높다. 물론 세상에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책과 저자 유튜브로 차근차근 공부해 보자








#당근마켓필승법, #수익구조만들기,

#나는당근마켓으로월1500만원번다,

#일평사장, #유연승, #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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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호르몬 - 나를 움직이는 신경전달물질의 진실
데이비드 JP 필립스 지음, 권예리 옮김 / 윌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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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데이비드 JP 필립스 지음/ 윌북











뇌과학의 시대, 여섯 가지 호르몬에 대해!!

나도 어쩔 수 없는 내 안의 호르몬 그 역동성에 대해 늘 궁금했다 ^^ 요즘 도파민의 시대가 아닐까? 불안하고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 당이다. 그 자체로 중요한 코르티솔 호르몬

책을 통해 내 의지나 계획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창문을 열었을 때 스며드는 요즘 같은 가을 햇살, 혹은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람의 기분을 바꿔놓는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게임과 유튜브, 과자를 동시에 섭취하는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한다.

저자 데이비드 JP 필립스는 오랜 우울증을 벗어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인기 강연가의 관점에서 풀어놓았다. 인기 많은 강연가여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인데 우울증이라니 대중들이 의아해할까 봐 말 못 하고 그의 병은 더 깊어졌다. 무려 17년이라니!






그러나 그는 하나의 답에 도달했다.

진짜 나를 바꾸는 방법은, 내 안의 화학물질을 스스로 조율하는 거라고.... 그가 말하는 셀프 리더십은 결국 내가 원하는 감정, 내가 되고 싶은 상태를 스스로 선택하는 힘이다.






서두에서 인상 깊은 문장이 있었다.


감정은 자기 자신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일시적인 인상이다 P13


불쑥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을 잘 처리하고 정리하는 것이 힘든 나에게는 의미 있는 문장이었다. 책을 각 단계적으로 따라 하다 보면, 내 감정이 최적의 상태에서 도달하는데 나오는 호르몬, 또는 그 반대의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잘 알게 된다.



세로토닌,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옥시토신, 엔도르핀.... 우리 뇌는 의외로 특정 감정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잘 모른다.

각 단어를 감정인지, 자각에 응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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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의 로댕 - 개정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안상원 옮김 / 미술문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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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미술문화









스물일곱 살의 릴케는 파리에서 로댕을 만난다. 흙과 대리석으로 가득한 생명의 작업실.... 당시 로댕은 분야 전문가이자 거장, 육십 대 나이에 왕성한 작업을 이어가는 분, 반면 무명의 작가였던 릴케 ㅠ 1902년 두 사람의 첫 만남...





조각의 언어는 육체였다. 릴케에게 로댕은 어떤 의미였을까.... 한 예술가의 삶과 창작의 근원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릴케는 로댕의 고독과 집요함, 그리고 우리가 천재로만 알고 있는 로댕의 다른 면모, 남다른 끈기를 말해준다. 문학과 조각이라는 서로 다른 길이지만 두 사람의 나눈 예술의 감정들... 예술을 대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문장들이다.

1877년 로댕의 작품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실제 사람을 본떠 떠낸 게 아니냐는 주조 의혹을 받았을 정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로댕의 사실성과 생동감이 주목을 끌게 된다. 그러고 보면 로댕은 늘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심지어 오늘날에도 그렇다.





릴케는 로댕의 작품 주목할 만한 것들을 하나씩 끄집어내 이런 논쟁들을 지그시 누르고 작품 본연의 가치를 도드라지게 한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로댕 작품 속 인물들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그 모든 감정 희로애락을 다양하게 변주하여 보여준다.


릴케에 의해 쓰인 로댕의 예술은 이미 거장이 된 로댕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그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릴케에게 로댕은 탐구의 대상이자 경이로운 예술 그 자체로 보인다. 로댕의 작품을 실제로 만나며 생생한 감정을 느꼈을 릴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행운이 아니었을까.. 대가는 서로를 알아본다고....





조각가의 삶을 통해, 예술이란 결국 끊임없는 인내와 사랑, 그리고 매일의 고독한 노동 속에서만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타고난 천재, 물론 중요하지만 그전에 먼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릴케와 로댕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 예술을 진로로 희망하는 수험생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릴케의로댕, #라이너마리아릴케,

#미술문화, #예술가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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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새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
이금이 지음 / 사계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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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이금이 장편소설 / 사계절







존경하는 이금이 작가님, 우리 지역에 오셨을 때 만나 뵌 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여러 해 흘렀다. 그간 작가님은 좋은 작품을 많이 출간하셨고 이 책 역시 디아포라의 애환, 광복 80주년 기념비적인 소설,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역사의 한 조각을 서술한 책이다



1943년 비극적인 개인의 서사가 2025년으로 이어진다. 각 시대만의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고 특히 배경 묘사가 섬세하다. 책을 덮을 때, 단옥이라는 이름이 주는 상징성에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진다......


개인의 삶과 역사가 어떻게 얽히고 맞부딪히는지를 소설은 생생하게 보여준다.

주단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몇 번이나 바뀌는 정체성, 그리고 그 속에서 꺾이지 않고 삶을 이어가려는 의지에 목이 메는 기분이다 ㅠㅠ



이금이 작가는 단순히 한 사람의 서사를 넘어, 사할린 한인 공동체가 지닌 집단적 기억을 문학으로 승화하시는 분이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도 자신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 중에 문학으로 그 시대를 증명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참으로 울림을 준다.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먹먹했다. 가족을 위해 선택한 이주가 한평생의 유배가 되고, 조국을 그리워하면서도 번번이 외면당하는 운명이라니

왜 운명은 이토록 가혹한가 ㅠㅠ



하지만 이 소설은 단지 개인의 비극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버텨내고, 살아내고, 끝내 이야기를 남기는 사람들이 있음을 증명한다. 최영미 시인의 말씀처럼 때로 집단의 기억보다 개인의 기억이 더 정확하다고!! 문학은 곧 그 증거이기도 하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시간적 배경 위에서 만나는 이 작품!!

‘역사를 기억한다는 것’ 잊힌 역사는 잊어버리는 순간 길을 잃고 결국 다시 돌아와 우리를 괴롭힐 뿐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로서의 기억이니까...



이 책은 ‘눈 돌리고 싶은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지만, 동시에 그 틈새에서 피어오르는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보여준다. 청소년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가 함께 읽기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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