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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1 : 관계의 분리수거 - 잘 지내려 애쓸수록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ㅣ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1
김경일 외 지음, 최설민 엮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최설민 엮음/ 21세기북스(펴냄)
책 뒷면에 전문가들이 건네는 조언의 문장이 먼저 반기는 책,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한다. 다만 부정적인 생각이 내 감정의 핵심이 되도록 놓아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씀!!! 때로 어떤 문장은 마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 귀 기울이게 된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머릿속이 단순하다고 한다. 반면 나는 어떤가? 과거에 연연해하고 오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한 줄 평: 김경일 교수를 비롯한 분야 열여덟 분의 마음 어드바이스
내 마음 나도 어쩌지 못한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도 그랬으니까!!
김경일 교수는 말한다. 비합리적 신념의 대표적인 예로써 가족 같은 친밀한 관계일수록 모든 것이 같아야 한다는 착각! 나 김경일 교수님 좋아해서 이 분 말씀부터 찾아 읽었다 ㅎㅎ
나쁜 사람한테 늘 당하는 사람을 보면 주위에 이런 사람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주위 사람을 다양하게 바꿔보라고 한다. 최고의 복수는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복수다. 그렇다면 거리 두기해야 할 인간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폭력 혹은 물리적으로 나는 공격하는 사람은 당연히 포함! 나에게 죄책감이 들게 하는 사람도 피해야 한다. 내가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누군가 나를 상대로 끊임없이 죄책감 들게 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최명기 선생님 말씀도 무척 공감된다. 이미 성공한 사람보다는 성숙한 사람을 만나라!! 와~~ 정말 와닿는 문장 너무 많았다. 다 적을 수는 없고 몇 개만 쓰고 기록해 보면..
타인에게 뭘까를 베푸는 행위를 통해 자기 가치를 확인하지 말라.
내가 좋아하는 걸 찾는 게 진짜 나를 찾는 길이다. (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일, 가슴 뛰게 하는 일을 모르고 살아간다. 나는 좋아하는 장르의 신간 책을 남들보다 먼저 발견하면 가슴이 쿵쾅 뛰는데 ^^ 나를 잘 모르겠다면, 알 수 있는 방법 역시 독서다. 도서관에 가서 이 책 저 책 살펴보다가 내 마음과 눈길이 가는 책!!
종이책 안 읽는 시대, 특히 계엄 이후 출판사들 사정이 너무나 어렵다고 들었다. ) 뜬금없지만, 그 많은 취미활동 중에 가치로운 일!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게 길러주신 나의 부모님께 감사한 순간이다.
심리학 채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와서 키워드를 통해 현대인의 심리를 진단하고 조언을 건네는 영상 무척 재밌게 봤다. 심리학 채널 1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구독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