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 래빗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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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소설집/ 래빗홀









한국 SF의 어머니라 불리는 작가!!! 단순히 여성 작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SF의 감정적 지평을 열어준 작가이기 때문이다. SF가 기존 서사와 다른 방식으로 쓰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작가다.


"안녕, 나는 네 죽음이야."라고 재잘대는 까마귀라니!!!

유언장은 써 놨는지? 연명 치료 거부서는 썼는지, 아득하다. 스물두 살의 유진에게 찾아온 저승사자 아니 죽음의 까마귀...

《까마귀가 날아들다》

머리가 띵! 이런 것도 SF 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듯했다. 소설에 언급된 쿠데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일까?!! 나는 이 부분에 비중을 두었는데 다른 리뷰어들을 글에는 그런 언급이 없어 신기했다^^ 조금이라도 사회 이슈적인 것이 보이면 눈이 반짝!!!

가장 짧은 단편이었는데 가장 임팩트 있어서 놀라웠던 소설이다. 나도 이렇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SF는 세상을 구원한다.

그 이유를 쓰려면 1000자는 사뿐 가능하다.

SF 작가들이 상상한 세계는 과학자들의 손으로 개발되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그 모든 것을 SF 작가들이 예언했기 때문이다.



SF의 힘을 믿는다..... 그동안 반쪽이며 또한 폭력적이던 이 장르가! 여성 작가들이 있어 SF는 더 확장되고 깊어질 것이다!! 김소연, 정보라 등 많은 여성 작가들이 실제로 여성 작가들이 그렇게 쓰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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