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온라인 쇼핑몰의 비밀
오완구 지음 / 라온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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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을 나가면 골목 골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이 2017년 기준 4만개라고 한다. 그런데 이 수를 훨씬 뛰어 넘는 사업이 있으니 바로 국내 온라인 통신 판매 사업자라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관해 사람들은 창업 자금이 적게 들고 큰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많이들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도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한 달에 몇백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고 부푼 희망을 안고 창업하지만 일주일에 상품 1개도 못파는 쇼핑몰이 허다하다고 한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창업부터 하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한다. 창업 전에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를 하는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저자는 국내 인터넷 쇼핑 분야의 1세대로 직장에서 온라인 쇼핑 담당자로 10년, 이후 온라인 쇼핑몰 사업가로 10년을 활동한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이다. 온라인 창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있고 그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이들과 쇼핑몰 창업을 계확하는 분들을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시패한 이들을 두 부류로 나누면 첫째는 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경우고, 둘째는 너무 어렵게 생각한 경우라고 한다. 전자의 경우 사업 시작 후 몇달 안되어 포기하는 사람이 많고 후자는 몇년간 이런저런 고민만  하면서 시작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도 그렇지만 너무 쉽게만, 너무 어렵게만 고민하며 미루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쇼핑몰 창업의 준비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동안 온라인 쇼핑몰 창업 관련 책을 2권 이상 읽고, 온라인 카페나 동호회 가입, 검색 광고나 블로그, SNS에 관심을 가지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길 권고 했다. 불황에도 뜨는 쇼핑몰, 본질에 집중,창업 초기와 사업의 확장에 대해서서도 안내한다. 또한 최근 1인 중심의 인구구조의 변화와 소비행태, 온오프라인 모두 활용하는 소비자들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인한 챗봇의 서비스를 안내하며 변화된 최근의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쇼핑몰 시작하기에 들어가 입문으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의 특징과 키포인트를 확인하며 일단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팔지말고 다양한 채널에 상품을 내놓는데 이곳에 특징을 제시하는데 꼭 광고비를 써야만 상위노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나였는데 오픈마켓을 통해 많은 분들 또한 오해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오픈마켓마다 카테고리별 담당 MD및 별도 기획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선별을 통해 메인 등에 무료로 광고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카카오메이커스를 지나 백화점 같은 종합몰(ssg닷컴, 현대h몰 등)을 통한 판매 채널 확대및 홈쇼핑, 데이터 홈쇼핑까지 채널 선택시 고려되는 사항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쇼핑몰을 어떻게 선택할지 안내한다.

실전 사업하기에 앞서 고려되야 할 부분, 주의해야할 사항과 대박을 내는 마케팅 핵심 전략까지 차근차근 정리된 이 책을 보니지 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며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레드오션이라고 여겼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저자의 쇼핑몰 담당자와 판매자 양쪽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응용해볼 수 있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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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공인중개사의 영업 비밀 - 어떤 정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월 수익 1,000만 원 보장하는 부동산 중개 노하우
정미애 지음 / 라온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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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운전면허증 다음으로 많이 발금된다고 하면 믿겠는가? 그만큼 많은 분들이 할 수 있다고 여기고 실제 지금 공인중개사가 35만명에 이를 만큼 포화되었다고 한다. 멀리갈 것 없이 집 앞을 나서서 확인해도 한 블럭 건너 한 블럭이 부동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어떻게 영업을 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기도 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저자는 부동산학 박사이자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로 지난 10여 년간 어떤 정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루에 3명 이상, 즉 한해에 1,000명씩 고객을 만나며 수익을 창출한 상위1%공인중개사로 이 책을 통해 경계하는 고객에게도, 6개월 동안 집을 보여주는 대장정급 노력끝에 결국 계약까지 체결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거침없이(!) 알려주어 개업을 준비중인 공인중개사와 현재 종사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에 도전하는 만큼 현재는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업소간의 경쟁도 과열되어있으며 고객들 또한 똑똑해져서 실제 공인중개사보다 더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다시금 규제되는 측면으로 돌아서다보니 시장의 거래가 단절되어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중개보수가 다른나라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편인데 이 1%에도 달하지 않는 중개보수를 아까워해서 어떤 분들은 사정없이 깍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저자는 부동산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고객과 좋은 관계를 맺고 고객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만족하는 상품을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 최고 전문가가 된다는 상사의 권유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10여 년 이라는 세월이 걸렸는데 부동산 일을 하면서 부동산 관련 법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로 개업하기보다는 실무 경험을 먼저 쌓고 3년 후쯤에 창업하라는 말은 예비 창업자들이 필히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계약관계에서 특히나 법률로 인한 규정에 따른 문제가 다양하게 얽혀있다는걸 보고 중인중개사는 하나만 잘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법률 전문가인 세무사, 법무사,변호사 들 그리고 이삿짐 업체, 인테리어 업체, 설비 보수 업체 등 실무 전문가들 분만 아니라 신축빌라나 오피스텔 등 물건 확보를 위한 분양 담당자들 그리고 금융 전문가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전문가 분들과 친해져서 함께 해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역시 모든 일은 쉽게 되는것이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지금처럼 치열한 중개 시장에서 공인중개사가 어떻게 살아남을 지 공인중개소 창업자분들과 예비창업자들 그리고 공인중개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아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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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 완벽해 보이지만 모든 것이 불안한 그녀의 인생 새로고침
숀다 라임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부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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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기드라마라고 하면 그레이 아나토미를 떠올릴 수 있는데 무려 시즌이 14까지 방영되었고 15도 방송예정이라고 한다. 뿐만아니라 다른 드라마 스캔들 및 범죄의 재구성의 작가겸 제작 책임자이자 총괄PD이며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두 차례 선정되었고 그레이 아나토미로 올해의 텔레비전 제작자상, 작품상등을 수상했다. 이력으로만 보면 화려한 성공을 거둔 당찬 여성으로 떠올릴 수 있는데 자신은 모든 일에 잘해낼 자신이없으며 서툴고 불안하며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하니 의외였다. 내가 쓰는드라마가 유명하면 되었지 나 까지 더이상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는 말은 예전에 얼핏 들었던 박지성선수의 축구는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 생각날만큼 성공한 이의 뒷모습이 궁금해졌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해져서 책을 읽어보았다.


의기양양한 엄마였다. 다른 것도 아닌 엄마로! 아이들이 세명이나 있었고 TV 드라마 두 개를 동시에 만들고 있었다. 자신만 바라보는 스태프가 600명이 넘었다고 한다. 그래도 친언니와 어머니 아버지를 비롯 집과 가까운곳에서 살며 아이들을 봐주시고 하지만 그녀는 친언니와 대화중에 언니가 불연듯 "너는 뭐든 좋다고 하는 법이 없지" 라고 말을 했는데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 했다. 그순간은 수류탄처럼 던져진 말이 스스로 불행해졌다고 느낄때 마치 그말에서 시작된듯 되살아나서 이제는 좋다고 말하기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는걸 깨닫고 스스로 이제 앞으로 겁이나는 모든 일에 "좋아"라고 말하며 꼬박 1년간 도전할거라고 다짐 했다. 

작가로써의 좋아하는 일에만 열중하고 싶지만 점점 영향력이 커져 티비 토크쇼에서도 그녀를 많이 찾았지만 그녀는 그때마다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일에 좋다고 말하며 도전하겠다고 말한터! 토크쇼에도,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도, 자신의 모교 다트머스의 졸업 축사에도! 하기전에는 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지만 마음먹고 차분하게 생각해보고 도전하니 해낼 수 있었던 것! 졸업식 축사 전문이 나와있는데 연설하기전 상황을 알고나니 새삼 대견하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는 연설을 좋아하지 않다고 계속 반복했지만 20여년전 자신이 졸업할때 축사를 듣던 그 자신에게 들려주듯 처음 본연의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담백한 강연! 그중에 중요한 키워드! 완벽한 삶을 꿈꾸지 마라. 꿈을 버리고 실천주의자가 되어라! 뭐든 생각만 말고 실천하라는 그녀의 말을 생각하며 나도 그녀처럼 그동안 싫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내가 되길! 바라는 맘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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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첫 번째
장정호 지음, 김상화 그림 / 수경출판사(단행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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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고 영웅하면 이순신 장군이 바로 떠오를만큼 각별하고 위대한 존재인데요. 이번 책은 전국 각지에 있는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여행과 전략을 한꺼번에 담아 이순신장군의 모든것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순신은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다. 책에 들어가기 앞서 이순신은 왜 영웅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당시 세계대전의 규모의 임진왜란 속에서 이 전쟁이 각국에 끼친 영향과 이순신이 없었다면 벌어졌을 조선의 운명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일단 한마디로 얘기하면 조선 자체가 없어졌을수도 있죠! 또한 이순신은 침략 전쟁이 아니라 방어 전쟁의 영웅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며 특징 인물을 기리는 유적지 중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은 이순신의 유적 뿐이라고 해요! 그는 한 지역이나 거점에 틀어박혀 있지 않았는데 저자가 직접 다니며 이순신 유적지들을 선으로 이으니 남해안을 지키는 가상의 방어선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1부를 통해 전국 곳곳에 있는 이순신 관련 유적지 중에서 대표적인 곳을 골라 소개하였는데 이순신 장군의 고향은 서울입니다. 젊은 시절에 충청도 아산으로 옮겼고 과거에 급제한 후 한반도의 북쪽 끝자락 함경도에서 근무했으나 뭐니뭐니해도 이순신 하면 바다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 땅 남해 바다 전체가 그의 활동 무대 였어요. 2부에서는 이순신이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영웅들과 무엇이 달랐는지 살펴보고 그의 불패 신화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서울에 구경하러 간다면 가장 먼저 갈 수 있는 곳이 경복궁인데 그 앞을 지키는 대문이 광화문이며 이 광장의 명물은 이순신 동상 입니다. 높이가 무려 17미터라고 하니 안보려야 안볼 수가 없을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실제 태어난 충무로 인쇄소 골목에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이 사진을 담아 생생하게 가본듯하게 느껴볼 수 있고 실제로 가고 싶어 지더라구요! 이순신의 첫 번째 근무지 훈련원공원도 나오며 16일간 그무했는 사복시 터도 나와서 정말 말그대로 이순신의 발자취를 서울-충청도-전라도-경상도로 여행을 가듯 안내가 되있으며 이 책을 보고나니 제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부터 먼곳까지 아이가 크면 함께 가보고 싶더라궁! 글 중간에 난중일기가 삽입되어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이순신 장군의 마음과 당시 상황을 지켜볼 수 있고 유적지 사진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아이와 함께 떠날때 가이드북으로 써도 좋을만큼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었어요



이순신 장군이 직접 해전에 참여하여 출동한 것은 16회 였다고 합니다. 한번 출동해서 한 번만 전투를 한 적도 있고 두 번 이상의 전투를 한적도 있어서 이순신이 23전 23승을 했는지 30전 30승을 했는지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어쨌든 임진왜란 동안 16번 출동해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는데 단순히 패배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군의 피해는 최소화하면서도, 적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왜군의 인명 피해가 1만 명을 넘을 때 조선군의 피해는 사망 38명이며 부상 139명 뿐이라고하니 믿기지가 않네요. 전사한 38명의 이름은 선조에게 올린 이순신의 장계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침략이 아닌 방어전의 전쟁 영웅!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영웅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임에 더욱 멋지고 위대한 성웅으로 불리는 이순신 장군 입니다. 전략을 그림을 통해 눈으로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삽화가 많이 있어서 아이가 함께 봐도 이해가 쏙쏙 됩니다.



 우리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느끼지만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부터 전쟁 전략에 대한 모든것을 이순신 여행 책을 통해서 가족과 함께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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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의 성공수업
전한길.이상민 지음 / 문이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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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일어서면 돼! 책 표지 상단의 부제는 책을 읽기전까지는 상투적인 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다 읽어보고 나니 딱 책의 주제에 부합하는 부제임을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문구였다. 전한길 강사라고 하면 공무원 한국사 강의를 들어본 분이라면 모두가 알고있고 추천하는 인기강사이며 온라인 수강생 5년 연속 전국 1위(2014~2018 현재) 인 유명한 강사이다. 강사님을 생각하면 언뜻 항상 성공길만 달려온(?) 느낌이었는데 2011년 사업에 실패해 25억의 빚을 지고 쓰디쓴 실패를 반추하여 어떻게 하면 사업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공저 이상민 작가와 함께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 있는 대로 실천하고 다시 일어선 강사님은 빚을 다 갚고 매년 160억에 이르는 수입을 올리는 성공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20대에 학원 강의 시작후 30대 초반에 대구에서 최고의 강사로 불렸고 직접 쓴 에브라임 사탐교재는 전국 판매량 1위를 수년째 기록. 후에 EBS강사가 된 이후 국/영/수를 포함한 전 과목의 강사 중 강의평가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큰 성공과 자신감은 동시에 무서운 단점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내가 하면 어떤 학원사업도 다 성공한다는 생각으로 대구에서 가장 큰 입시학원을 경영했는데 불과 2년 만에 수십억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 실패했던 그 시기를 담담하게 말하는 저자의 태도가 놀라웠다. 실패하고 나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고백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정말 진실성 있게 다가왔다.학원 운영할때 직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점, 절제를 모르고 허세를 부린점, 학벌과 능력은 상관없으며 돈이 전부가 아닌점, 충분히 검토및 준비하지 못한점 등 본질을 파악하고 과거에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점을 돌이켜보며 자신에게도 이 책에 쓴 실패를 통하여 배운 교훈과 앞으로의 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쓴 다짐서라며 학원 사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일침을 준다.

특히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하면 보따리 달라 한다는 단락에서 내 기준으로선 그가 학생들을 위한 무료 강의를 한다고 해서 양심 있는 사람으로 판단했고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이유로 능력 있는 사람으로 판단했는데 졸업장만 있을뿐 객관적인 경영능력은 물론이고 양심까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요구하는 조건은 뭐든 들어줬으나 나중에 경영이 어려우니 학원은 자신에게 넘기고 당신은 강의에만 전념하라며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 자신은 무능한 경영자니까 자신이 학원을 경영해야 된다는 말이었는데 어이가 없었지만 그의 지적이 옳은 말이었다고 한다. 그를 채용한 것부터 경영자로서의 자신의 무능을 입증한 셈이라고 한다니 말이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실패자들은 '상대를 무조건 신뢰했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없었다'라고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면 내 수영 실력이 탁월하거나 필요한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그런것도 없이 무턱대고 뛰어들면 둘 다 죽는다고 한다.

성공은 희망적인 생각만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성공은 실패요소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것들을 모두 제거하는 사람만이 하게 된다. p.207

사람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그래야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신의 심장에 펌프질 할 수 있다. p.197

삶이 지친다고 느끼며 나만 힘들고 뭐든 안된다고 여길때 사업을 시작하거나 하고있는 중에 진정 자신의 문제점을 돌이켜보고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통해 강사님처럼 인간은 끝없이 자기성찰을 해고 배워나가야 하는 존재임을 알고 이를 나에게 적용해볼 수 있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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