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
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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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지금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챗피티나 제미나이로 검색해 본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써봤다는 것과

제대로 활용한다는 것은 다르다.

​

​

저자는 2023년 IT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사내 AI 경진대회에 참여한 계기로

거의 매일 AI를 사용하고 이미지를

수십수만 장을 만들며 활용해 봤고

2025년 인스타에 AI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1년 만에 팔로워 10만 명이 늘었다고 한다.

​

​

이 책에서 저자는 AI로 이미지를 만들며

수백 번 틀렸던 이야기, 콘텐츠를 키우며

발견한 이야기 등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지금 이 순간에서도 자기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도약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

​



​

AI가 모든 걸 다 잘 알려준다고 생각하지만

AI에서 원하는 답을 못 들은 적이 있는가?

저자 또한 그랬으며 나 또한 그런 적이 있다.

이 책에서 와닿은 찰떡 비유가 있는데..

두 어번 물어보고 "별거 없네"라고 판단하는 것은

피아노를 그렇게 쳐보고 "이 악기는 소리가 별로"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말.. 피아노의 문제가 아닌

아직 치는 법을 모르는 것이기에 그런 것이었다!

​

​

저자는 수많은 시도를 했다.

AI에게 "멋진 풍경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멋진 풍경이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풍경과는 달랐다고 한다.

이 "다름"을 좁혀 나가는 과정이 프롬프트를

배우는 과정이었다.

​

​

AI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진 것을 더 빠르고 넓게 펼치게

해주는 도구인 것이다.

​

​




AI는 똑똑한데 센스가 없다.

한 가지 비유다. AI는 세상 모든 지식을

머리에 넣고 다니는 엄청 똑똑한 신입사원

그러나 어떤 맥락에서 누구를 위해 어떤

결과를 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알려주기 전까지..!

​

이에 AI 가 답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며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빠뜨리지 않게 도와주는 점검 도구인

CRAFTER을 알아보았다.

​

C는 Context 맥락

R은 Role 역할

A는 Action 지시

F는 Format과 Example 형식과 예시

T는 Thinking 사고 과정

E는 Evidence 근거

R은 Refinement 검증과 개선

​

각 요소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었다.

​

​




AI를 잘 쓰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다르다.

목표가 다르다면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

"나는 AI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 싶다"

"AI로 실제 돈을 벌어보고 싶다"

​

이것이 목표라면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누가 그것을 필요로 하고 돈을 지불할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저자의 경우엔 AI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써보며 얻은 정보를 정리해 제공했다.

그 경험은 강의와 컨설팅, 콘텐츠가 되었다.

​

앞으로는 AI를 써봤다는 사실만으로

얻을 수 있는 희소성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비슷한 이미지와 영상이 넘쳐나는 곳에서

사람들은 기술적으로 신기한 것보다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을 찾는데 그럴수록 시장을 읽고, 가치를

설명하고, 신뢰를 쌓아 알리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

​

SNS를 시작하고 싶다면 AI와 함께 어떻게

질문하며 시작해 볼지는 책에서 AI 실전 활용

로드맵으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

​

완벽주의보다는 제대로 와 진심을 담자.

AI가 인생을 바꿔주길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손에 들고 자기 일과 삶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길 이 책을 읽고

그 자리에 한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AI가 어렵다고 느껴진 사람부터 좀 안다고 느낀

사람들까지 모두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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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
박지인(어떤약사)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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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어. 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단어에 긴장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전전긍긍 밥도 굶고 운동도 하는데

왜 살이 안 빠지나 답답하던 마음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다이어트 밥을 꼭 굶지 않아도 되며..

먹는 순서 및 혈당관리가 먼저구나 하는 걸 느꼈다

​

​

저자 또한 약학대학 입시로 65kg까지 늘어나서

급하게 다이어트 약으로 13kg를 감량한 적이 있는데

손떨림과 두근거림 부작용을 겪고는 약을 끊고

혈당을 관찰했다. 무엇을 어떤 순서로 먹었는지

먹은 뒤 혈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인데..

지난 8년간 몸으로 확인하고 수정해온 과정을 담았다.






내가 정말 궁금해하던 부분이 있었다.

나이가 들 정말 대사가 느려질까?

많은 여성들이 서른이나 마흔을 넘긴 뒤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이 빠지지 않으니

나이 탓이라 여긴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2021년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는

성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대체로 20~ 60세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눈에 띄는 감소는 60세

이후였고 그 속도도 해마다 0.7퍼센트였다.

​

​

이십 대는 출퇴근과 약속이 많고 하루 종일 자연스레

움직인다. 운동으로 기록되지 않은 일상의 움직임을

'비운동성 활동'이라 하는데 출퇴근에 걷기, 물건을

가지러 일어서는 것까지 한 번의 차이는 작지만

하루, 일주일, 몇 년 동안 쌓이면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중년의 다이어트는 더 강한 의지보다는 지금의 몸과

생활을 다시 관찰하는 게 먼저라고 한다.

​





​

저자는 단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초콜릿, 사탕은 먹지

않으며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좋아하는 건 밥이었다.

평소 건강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가진 저자의

공복 혈당은 27살에 116 (당뇨 전단계)이었다. 이에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 후 혈당의 흐름을 관찰했다.

밥의 주성분은 전분이다.

단맛은 혀에서 바로 알지만, 흰밥 속 전분은 혈당으로

바뀐 뒤에야 존재감을 알린다. 밥을 먹을 땐 아무렇지

않다가 식후 혈당이 오르거나 졸음과 허기가 찾아온다.

​

저자가 가장 먼저 체감한 변화는 배(허리둘레)였다.

같은 60kg이라도 근육이 충분하고 지방이 주로 피부 아래

있는 몸과, 근육이 적고 복부 장기 주변에 지방이 많은

몸은 대사 상태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내장지방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는 고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에 한국 성인의 복부비만 기준은 일반적으로 남성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이라고 하니

체중이 정상 범위여도 허리둘레가 기준을 넘는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래 주의 사항을 따로 남겨주셨다.

​

​

바로 뒤이어 지방과 염증의 악순환, 혈당형 비만과

염증형 비만의, 생리주기와 피부에 나타나는

여성의 신호, 암이 자라기 좋은 환경 등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봤는데 몸속 환경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할 때부터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함은 필수적이었다.





​

저자는 스스로 실험을 했다.

같은 음식을 두 번 먹기 위해 교외의 산꼭대기

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을 나중에 먹었을 때 최고 혈당은

151. 완만하게 올라간 곡선은 식사 후 집에 오는

가벼운 활동으로도 비교적 안정되었다고 하는데

밥부터 비벼 먹은 날은 177까지 올랐고 이후 혈당은

90안팎으로 빠르게 내려왔다. 피로가 몰려왔고,

근육이 미세하게 떨렸으며 뭔가를 더 먹고 싶은 느낌이었다.

두 번의 개인 실험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무엇을 먼저 먹었는지에

따라 혈당 곡선이 달라졌다

​

이에 저자는 채소,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앞 글자를

따서 채단탄이라고 기억하라며

순서를 바꾸길 안내했다.

​

1. 채소 반찬을 먼저 먹기

2. 계란, 두부, 생선, 고기 같은 단백질을 이어먹기

3. 밥과 면, 빵은 뒤에 먹기

4. 채소가 없는 식사라면 단백질부터 시작하기





식이섬유의 작용과 밥을 어떤 잡곡밥으로

바꿀지에 대한 이야기. 아침보다 중요한 첫 끼의

구성, 간식에 대한 이야기, 과일로 인해

한국형 한 끼의 혈당 설계까지 안내해 주셨다.

평상시 배고플 때 편의점 김밥을 자주 먹었는데

밥만 먹기보다는 삶은 계란, 두부, 닭고기, 샐러드

가운데 하나를 먼저 곁들이란 점이 이젠 이렇게

실천해야겠다는 다짐까지 얻을 수 있었다.

​

저자 또한 위고비, 마운자로가 어떻게 몸에서

반응하는지 직접 체험을 했다. 두 약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위장관 증상이었는데 개인의

반응과 질환, 병용약, 식사량을 함께 봐야겠다.

​

끝부분엔 혈당 습관을 만드는 4주 실천법으로

따로 정리해 주어서 혈당을 넘어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이어트가 번번이 실패한 건,

우리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혈당의 배신 때문이라고 한다.

탄수화물을 미워하고 금지하는 대신,

밥이 내 몸속에 빠르게 흡수되지 못하게

영리하게 통제하는 법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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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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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고민, 걱정이 없을 수가 없죠

저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잠 못

이룬 적이 많았는데.. 나만 이렇나? 결국은

자책만 하고 힘들더라구요

​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 질문에 답해줄 부처님의 말씀을 모았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고통은 사찰과 법당에만

있는 게 아닌 일상이나 직장, 학교에도 하물며

증권계좌에도 있다고 합니다.

수천 년 전 언어로 되어있어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지금에도 통하는 그 마음을 이 책으로 지금 자세히

살펴보고 수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






​

1장 제목부터 마음을 울립니다.

잘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정신이 없을까

별일 아닌데도 마음은 하루 종일 바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의 고민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주말인데 마음은 벌써 월요일에 가 있다.

이것은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학을 걱정하는 학생, 걱정하는 취준생,

나들이 왔지만 다음날이 신경 쓰이는

엄마, 직장인들까지..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하지만

마음이 이미 다음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

​

초기 불교에서 우리 마음의 평정을 가리는

대표적인 장애 중 하나로 '도거'를 뽑습니다.

'들뜨고 붕 뜨는 마음'입니다. 이를 풀면

'바깥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내 안으로

들어와 마음의 평정을 깨뜨리는 상태'입니다.

​

​

결코 나약한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닌

책임감이 강한 사람, 늘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에게 더 자주 찾아오는데요

너무 잘 살아보려 애쓰는 마음.. 이 있기에

그런 게 아닐까요!

이에, 걱정에 먹이를 주지 않기가 와닿았어요

걱정에 걱정을 굴리지 말고 억지로 끊으려고

하지도 말고 걱정이 왔다고 일단은 받아들이고

이를 멈추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져보려고요..

​

​

휴대폰을 들었는데 왜 들었는지 모르는 마음

피곤할수록 커피를 찾는 이유

밤마다 그렇게 음식이 당기는 이유

다 저도 겪어본 마음이고 궁금한 마음이었어요!

책을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며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 볼 수 있었어요

​

​






2장은 잘 지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피곤할까

입니다. 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고민들을

묶은 내용입니다.

​

옆자리 동료의 키보드 소리가 죽도록 거슬릴 때

내 아이디어가 회의에서 '킬'당했을 때

선함도 지나치면 '꼰대'가 된다 부분이 와닿았는데요

​

​

가장 위험한 꼰대는 악의를 가진 사람이 아닌

오히려 확신에 찬 선의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원하지 않는 도움을 억지로 밀어 넣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 무례한 침범이라 합니다.

​

​

진정한 중도의 리더십은 정답을 덜컥 내리는 게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 주는 데서 완성된다고 말합니다.

내가 선의를 베푼다고 생각한 행동과 저 또한

선의를 받아들일 때 마음가짐이 어때야 할지..

양쪽 입장에서 모두 다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





3장은 가난한 건 통장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쫓아가고..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낀 상태 ..

이 마음의 상태가 '갈애'라고 합니다

그 갈애가 만드는 것인 반복, 같은 패턴인데요

야근에 지쳐 결제 버튼을 누르고, 그 카드값을

갚기 위해 어김없이 출근하고 야근하는 것.

뫼비우스의 띠에서 빠져나오는 법 없을까요?..

​

​

우리는 스스로 의지가 약하고, 충동적이라 탓합니다

하지만 '갈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번뇌라고 합니다

무작정 억누르기보다는 어떻게 생기고 반복되는지

직시하는 데서 소멸의 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4장 그렇게까지 마음 쓸 일은 아니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덜 흔들리는 법을

배우는 장입니다.

​

​

그때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법

​

지나간 과거를 떠올리며 그랬어야 했는데

자책하는 일 많죠.. 저는 자주 했어요!

​

후회는 반성이 아니라

현재를 피하는 가장 세련된 도피라는

글을 보고 머리가 띵! 했습니다..

​

후회가 길어질수록, 그것은 반성이 아니라

회피의 지속이라 합니다.

후회가 반복된다는 것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충분히

살아지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

지금의 이 순간에서 마침표를 찍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일어난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그 힘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

​





​

한 장, 한 장, 읽을수록 저 또한 겪었고

다 제 이야기 같았습니다.

열반은 모르겠고, 오늘 하루만큼은

좀 살만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불교가 여기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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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 ㅣ 한국철학전집 2
세종 지음 / 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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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기존에 알던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가엾게 여겨 글자를 만든,

밤새워 연구를 하다 잠이 든 집현전

학자에게 용포를 덮어준 한없이

성품이 인자한 왕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의 서문을 보는 순간부터

기존의 생각을 잠시 접어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

​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왕들은 흔했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곡간을 열어준 왕도 있었죠.

왜 세종대왕만이 오백 년이 넘도록

이름이 무겁게 남겨졌을까요!

​

​

그는 감정에서 멈추지 않고

감정을 도구로 바꾸었습니다.

백성이 글을 몰라 억울해한다면

다른 왕들이라면 그저 탄식했습니다.

하늘의 시간을 몰라 농사를 망친다면

대부분의 왕은 중국의 달력을 베껴서

배포했습니다.

이것은 자비가 아니고 설계입니다.

​





반대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옵니다

나를 안다고 믿는 사람이 가장 먼저 손을 듭니다

그 당시 명나라를 섬기는 나라가 독자적인

문자를 만드는 것이 사대의 어긋남이며

한자와 이두가 있는데 굳이 새 문자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러나 진짜 두려움은

명나라가 아니라 백성이었습니다.

지식이 고루 퍼지면 자신들의 자리가 위협받을 거란..

​

​

세종은 반대의 감정을 짓누르지 않았습니다.

반대자보다 더 깊이 알고 있었으며

더 정확한 근거를 갖고 있었습니다.

​

​

당신은 어떤가요. 당신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누군가 반대의 말을 던진다면

그 순간 논리로 되받을 준비가 되었나요

​

​

반대의 상소는 세종의 문자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공했다는 신호라 합니다

아무도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 아무도 상소를

올리지 않습니다. 반대가 거셀수록, 그것은

이미 판을 흔들고 있다는 증거라 합니다.

​







조선은 오랫동안 명나라의 달력을 받았습니다

남의 하늘에서 계산된 시간을 우리 땅에 맞춰보니

각도가 다르고, 해의 길이가 달랐습니다.

세종은 이 어긋남을 참지 않았습니다.

농업 사회에서 시간은 곧 생존인데요

언제 씨를 뿌릴 것이며 모내기를 할 것인지

모든 결정 하나가 한 해의 밥을 결정하고 세금을

결정했기에 세종의 천문학은 백성의 생존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

​

세종은 편리한 길을 알고 있었습니다.

명나라 달력을 그대로 쓴다고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며 전부터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이 조선을 어떻게 갉아먹는지를

알았습니다. 남의 시계에서 조금씩 어긋남이

쌓이면, 백성의 굶주림이 되는 것이지요.

​

​

당신의 삶에서도 이 어긋남은 매일 일어납니다

누구의 시간표를 살고 있는가요

누구의 기준으로 성공을 재고 있는지

당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당신의 하늘이 아니라 합니다.

우리가 배울 것은 두 가지입니다.

기준표는 반드시 자기 땅 위에서 만들 것

자기 기준표를 만드는 일은 낭만이 아니라

생존이란 것.





​

모두가 반대하는 길 위에서

홀로 역사가 되다.

​

저는 개인적으로 3장 분골쇄신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세종은 원래 병약했다고 합니다.

당뇨와 종기가 있었고 눈도 어두워졌습니다.

그저 고기를 좋아하셔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그것은 연료의 문제였다고 합니다.

​

그는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문서를 읽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연은 매일 열렸고

상소는 끝없이 올라왔습니다. 어의가 만류해도

고기를 내려놓지 않은 이유는 그가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루는 왕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목표에

갈아 넣는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몸을 잘 챙겨야 오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도 옳지만 그 말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 명분 아래서

인생은 조용히 미뤄집니다.

​

​

그동안 몸이 피곤하다고 얼마나 미뤘으며

운동은 내일 하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당장 당신만의 피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세종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야 할지!

정신이 번뜩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

​

눈물을 흘리고 앉아있는 왕이 아닌

백성이 자기 말을 적고, 자기 땅의 시간을

알고 세금의 근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를 다시 조립한 왕!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님의

대단함을 다시금 깨닫고

나 자신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자리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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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 ㅣ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1
오겡끼홈스쿨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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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중에 가장 친숙한 외국어가

바로 일본어가 아닐까요?

영화나 애니 드라마로도 친숙하게

느껴지고 어순이 우리말과 같아서

더욱 배우기 쉬운 게 일본어라고 느꼈는데

막상 내가 하고싶은 문장을 바로 일본어로

내뱉으려고 하니 쉽게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제대로 내 문장을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

​

처음 배우는 일본어일수록 "내 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법 하나를

익히며 그 문법으로 직접 50문장을

만들어보고 말하며 익혀볼 수 있습니다!

​

​

저자는 오겡끼홈스쿨의 코니쌤입니다~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왕초보부터

애매하게 배운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직관적인 표기와 친절한 설명으로

눈으로 먼저 익히고 말로도 따라 하는데요

바로 뒷면에 만들어보기 코너에서

직접 말을 만들어보고 써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

큐알코드를 통해 한국어 문장을 듣고

일본어로도 만들며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도 바로 체크해 볼 수 있어서

내 스스로 익히고 터득하며 배우니 더

기억에 잘 남았어요







이 책은 일본어 교재이지만 어떻게 보면

한글이 더 많은 책인데요

예전에 배웠던 일본어 교재를 생각하면

대화가 쭈욱 나열되어 있었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는데 이 책은 내가 친숙한 한국어를

먼저 읽고 직접 일본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하며

어느 순간엔 내가 직접 일본어로 말하게 하게끔

할 수 있어 문장을 만들기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




​

한 번 보고 지나가는 일본어가 아니라

배운 문법을 다시 만나고, 다시 말하며

직접 써보는 일본어로 이 책을 통해

내가 아는 말만으로도 일본어가 되는구나!

하는 말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외운 일본어 말고, 내가 직접 말할 수 있는

일본어! 이 책으로 공부해 보길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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