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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읽는 Global 시대 손자 해설
신병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평점 :
<글로벌 시대 손자병법 해설>은 고전 '손자병법'의 원문해석과 다양한 학습자료로 무장한 풍부한 해설이 장점인 책이다.
손자병법은 유명한 고전서임에도 그 해석이 다양하고 의역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도 참고를 할 때
이해가 안가는 해석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책을 만들 때도
억지로 일방적인 해석을 강요하기 보다는
풍부한 해설을 싣어 혼자 해석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도 원문은 매우 짧은 문장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역자마다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를것이니 해석의 방향도 제각각이지만
정해진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고전의 대표로 손꼽히는 '손자병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침으로 삼을 만한
삶을 대하는 태도나 방식이 많다고 하니 한 번쯤 자세히 읽어두고 싶었습니다.
손자병법 중에 가장 유명한 말이 아닐까 하는
"지피지기,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해당 문장의 아래에는 한자의 음과 훈을 적어두고 영어 번역도 포함하였습니다.
"고지전지지, 지전지일, 즉가천리이회전."
싸울 장소를 알고 싸울 시기를 알면 천 리를 가서라도 싸울 수 있다.
이를 대표할 수 있는 히다스페스강 전투에 대한 사례가 나와있는데
불리한 상황에서 적의 시선을 느슨하게 만들어 영리하게 접근하여 승리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투는 강이 범람하여 상당히 불리했고 적의 부대는 대 부대로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상당히 불리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장소와 시기를 알아내고 승리로 이끈 케이스였습니다.
해석에는 이런 역사적 사실이나 경영과 자기계발 제언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명언들과 함께 몰랐던 흥미로운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화발이기병정자,대이물공"은 불이 일어났는데도 적군이 혼란스럽지 않다면,
이는 적이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공격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로서 상황을 보고 제대로 판단하여 싸움에 뛰어들 때와
가만히 때를 기다릴 때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현명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는 군대의 다섯 가지 변화를 알고 전투의 시기를 대처했다고 하는데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부대의 전멸로도 이어지기에 선택들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지혜에서 나온 여러 조언들을 현대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현명함을 배울 수 있는 손자병법해설집은 곁에두고
나태해질 때마다 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