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2차 - 공인중개사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부동산공법 / 부동산공시법령 / 부동산세법 / 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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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차 과목은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령. 부동산세법으로 이루어진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기본서만 해도 300페이지가 넘어가는데 매번 그 두꺼운걸 볼 수는 없다. 요약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커스에서 정말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이 등장했다. 1차와 2차를 따로 판매중인데 둘 다 보유중이다. 2차는 시험과목인 4권이 들어있으며 따로 분철하지 않아도 손쉽게 그냥 떼어서 들고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총 4권의 페이지수는 적게는 150페이지부터 많게는 190페이지 정도가 된다. 하지만 부동산 공법같은 경우는 공인중개사 시험 중에서도 가장 양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혼자서만 250페이지가 넘어간다. 그래도 기본서에 비하면 엄청나게 얇은 편이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4권을 다 합쳐봐야 기본서 1~2권의 두께정도다. 정말 시험에 나오는 핵심적인 부분들만 모았기 때문에 알맹이만 챙겨갈 수 있다고 생각해 기대된다. 



책의 구성에서 눈에 띄는건 챕터에 들어가기 전에 '빈출개념 top 30' 이라고해서 자주 나오는 부분들을 명시해준 것인데 중요한 부분이 어느곳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나중에는 우선순위들만 학습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본문 구성을 살펴보면 중요한 부분들은 전부 파란색 글씨로 표시되어있다. 



개념을 확장하는 개념 플러스 는 부가적인 내용을 담았고 가끔 암기 플러스가 나오는데 그건 꼭 암기하면 좋은 내용들이다. 책의 날개부분에는 기출표시가 되어있는데 실제 기출지문으로 퀴즈를 만든 것이고 선생님 tip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역할인데 소소한 것 같지만 전체를 파악하기 좋아서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읽어보게 된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건 작은 부록인 '빈출지문'이었는데 각 과목별 시험에 자주 나오는 지문들을 모아놨다. 양이 적은 듯 하지만 문제를 풀 때 많이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자주 보였던 지문들이 들어있다. 빈출지문 부록은 총 61페이지 구성인데 안에 들어있는 지문들은 계속 보면서 눈에 익혀야겠다. 2차과목들은 대부분 암기과목이라 요약집을 열심히 파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후기들이 많다. 그동안은 2차 과목양이 너무 방대해서 엄두가 안났는데 요약집으로 반복하다보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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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 사셔도 괜찮아요
박현정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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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세일즈 전문강사가 알려주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골든타임 3초에 관한 책이다.

보통 물건을 결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신중하거나 혹은 빠르거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물건을 보고 '아 갖고싶다'하는 욕망이 생기는건 정말 찰나인 것 같다. 문제는 그 욕망이 소비까지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것이 세일즈의 핵심인데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애매하다. 책에서는 구매를 하려는건지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인지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고객들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속마음을 발굴하는 방법들과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의 욕망을 자극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재방문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미소 짓게 만드는 세일즈 기술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건 고객들의 속마음이다. 그래서 고객들의 속마음을 캐치해내는 세일즈기법에 중점을 두지만, 역으로 자신이 고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지도 한 번 생각해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옷가게에 옷을 사러가더라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사람과 그냥 혼자서 둘러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둘 다 분명 사려는 마음이 있었던 사람이라도 그들에게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구매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판매자의 응대가 없으면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느낄 것이고 , 혼자서 조용히 보기를 원했던 사람은 판매자가 계속 말을 걸거나 쳐다보면 부담스러워서 구매하려다가도 가게를 나갈 수도 있다. 그런 손님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팁도 적혀있다. 예를 들면 발걸음이나 말투 등으로 고객을 판단하는 것으로 고도의 심리전이다.

판매업에서 고객을 왕으로 모시는 것에 대한 견해도 나와 있다. 한 명의 고객 후기가 입소문으로 이어지니 저자세로 어떻게든 맞춰주려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무조건적인 항의는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과 똑같이 감정적으로 응대해서는 절대 안된다. 단호하면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리고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더라도 마지못해 해주거나 공짜로 해주거나 하는 것이 아닌 특별히 해주는 서비스라고 인지시켜주는 것 등 고객응대부분에 대한 꿀팁도 있다. 개인판매자들 백만 시대에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은 세일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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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래잡이 - 라말레라 부족과 함께한 3년간의 기록
더그 복 클락 지음, 양병찬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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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복 클락의 '마지막 고래잡이'는 라말레라 부족과 함께한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로웰 토머스 북어워드상 수상. 텔레그래프 올해의 최고 여행서. 햄프셔 가제트 2019년 최고의 책 등 많은 이력을 지녔다.


라말레라 부족은 우연히 이전에 다큐를 통해 한 번 본적이 있었는데 소수민족인 원주민들의 꾸밈 없는 삶을 그대로 담은 영상물이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열정과 가족을 부양하겠다는 책임감과 간절함이 화면 너머로 전해져오며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던 기억이 있다.


라말레라 부족은 인도네시아의 원시 부족으로 수세기동안 대나무로 만든 작살로 고래를 잡으며 생계를 이어왔다. 그들이 잡는건 비교적 작은 돌고래부터 거대한 향유고래까지인데 가장 큰 성년 향유고래는 무게가 60톤이나 된다고 한다. 아버지를 따라 전통을 이어 고래잡이 사냥꾼이 되려는 아들들이 많고, 전통과 현대 문명사이에서 갈등하는 부족민의 모습들도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래를 잡는 아슬아슬한 모습에 집중해서 보게되었지만 나중에는 등장하는 가족들의 사연을 알게되고 그들이 느끼는 책임감과 감정에 이입하게 되다보면 어떤 것이 옳은 선택일지 그들과 함께 고민하게 된다. 



절벽 가까이에서 터전을 잡고 있으며 바다에 항상 나가야 하는 업을 삼고 있기 때문에 그들 부족은 자연스럽게 샤머니즘이 발달했고 매년 그들만의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 5세기 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왔을 당시에 라밀레라 부족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더욱 의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한 번 의식을 치르지 못한 시기에는 어김없이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는데 그들은 그것을 기꺼이 자신들의 탓으로 여겨 책임지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화가 난 조상님들이 고래를 보내 혼을 냈다고 표현하는데, 사고와 더불어 거짓말같이 그렇게 많은 노련한 사냥꾼들이 그 기간에는 단 한마리의 고래도 잡지 못했다고 하는 사실이 놀라웠다. 



물물교환 시장이 이루어지고있으며 숲에서 수확한 재료로 전통의상도 짓고 있는데 상징성있는 문양도 새긴다. 다채롭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인상깊다. 하지만 점점 전통을 이어갈만한 사람들이 줄어가고 있어 언제까지 부족이 유지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생존을 위한 고래잡이가 허용되고 있지만 대나무 작살로 고래를 잡는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기도 하다. 하지만 오래도록 이어져온 문화가 언젠가는 한꺼번에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면 그것또한 슬프다. 지구촌에 남은 마지막 고래잡이 부족에 대한 기록이 많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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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 반 미국 반 투자한다 - 주식 1도 모르는 사람도 수익 내는 안전한 주식투자법
린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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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도 모르는 사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전한 주식투자법을 소개한다고 해서 기대된 책이다.

잘 모를수록 한국과 미국에 반반 투자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유명하고 탄탄한 기업들에 투자하기에는 투자금이 부담스럽고 어떤 시기에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막막하다.

책은 주린이들을 위해 한국과 미국 주식 모두 시작하는 방법부터 사고파는 방법, 실전 투자 방법, 언제 매수하도 매도하는게 좋은지 ,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관심 많은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실전 기업가치 분석에서는 주가수익비율과 성장주 가치 평가지표, 안정성 평가지표 등 투자하기 좋은 기업을 파악하는 여러 방법들도 나온다.

아무래도 익숙한 국내보다는 미국 주식이 까다롭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영어도, 환율도 알아야 하고 미국의 시장흐름도 파악해야 하니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만한 노력을 들여서라도 미국 투자를 병행하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미국의 기업 경영방법은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많았고 그것이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이점이 되기도 했는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것이 그렇다.

미국은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강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어

미국 시장의 강점을 잘만 활용한다면 오히려 안정적인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국내 기업의 경우 내가 투자할 기업이 알맹이 가득찬 기업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를 분석하라고 하는데 막막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현금흐름과 포괄손익계산서, 재무제표, 주식차트, 기업보고서를 분석하는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시대가 변해가면서 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었다.

그래서 단순하게 기존의 기업 가치 평가로만 결정내리면 성장주들을 놓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식투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투자 방법이 상세해서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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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 기업분석 15
정승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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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들을 분석한 책이다.

이미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기업부터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업들,

세계로 나아가는 아시아의 기업들,

급부상하는 다크호스 기업들로

분류를 4가지로 나누어 상세히 살펴본다.

그 안에는 GAFA부터 테슬라, 넷플릭스, 알리바바, 삼성전자도 포함되어 있다.

각 기업들이 밀고있는 야심찬 프로젝트들도 알 수 있었고

사업 영역의 넓이도 엿볼 수 있었다.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함께

빅데이터 누적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었다.

데이터 취득 전쟁이 불 붙어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기업들은 전혀 관계없는 것 같은 사업들에도 뛰어드는 면모를 보였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향후 전략을 가늠할 수 있어야했다.

미래가치를 보고 해당 분야에 강한 기업을 인수해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는 곳도 있었는데, 그들의 꿈대로 실현된다면 기업은 더욱 거대해질 것 같다.

눈에 띈건 관심있던 아마존이었는데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이었던 아마존이 현재는

기술기업의 선두 기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적 흐름을 잘 읽었던 창업자의 능력도 있었겠지만

주력 분야만 고수하지 않고 벽을 깨려 과감하게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던 영향도 있다고 보고있다.

현재도 그 태도를 고수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잘 알려진 GAFA외에 아시아의 떠오르는 기업들과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는 다크호스 기업들이 흥미롭다.

각자 특화된 분야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급격히 시장이 옮겨간다는 평가도 있었다.

아직까지는 미완성으로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책에서 말하는 2030년에는 일류 기업으로 무뚝설 것이라

보여지는 기업들도 많았다.

기업들이 나아가려는 방향과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아직까지는 문제점도 많아보였지만 그것들을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 같았다. 미래를 통찰하고 지식을 습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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