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곰돌이 푸, 모퉁이에 있는 집 - 곰돌이 푸 네 번째 이야기, 1928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박혜원 옮김 / 더스토리 / 2024년 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밀른 아버지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아들을 사랑했다.
또 재치있게 글을 쓸 줄 아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내면의 세계를 성찰하여 가장 순수한 언어로
옮겨 쓸줄 아는 작가였다.

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
세상을 푸념할때 단순해보이지만 동물친구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곱씹어볼 만큼
울림을 준다.

'밖은 즐겁고 한가로운 그런날이고 새들도 노래하고 '
크리스토퍼 로빈은 말했어 .
'나도 그런거 좋아해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 것도 안 하는 거야 .'
푸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물었어.
'아무것도 안 하는건 어떻게 하는 거야 ? '
'글쎄, 내가 막 그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서 '크리스토퍼 로빈. 너는 뭘 할 꺼야 ?'하고 물으면
'아.아무것도' 라고 대답한 다음 그걸 하는 거야 .'
'그냥 계속 걸으면서 .들리지 않는것들에 뒤를 기울이고 .애쓰지 않는 거 말이야 '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인형, 영국 판타지의 최고 캐릭터 ‘곰돌이 푸’는 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작가인 아빠가 아이의 서툰 단어와 몸짓들을 예쁜 동시로 만들어주고, 아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인형 친구들로 동화를 써서 들려주었던 것이다.

시인 곰돌이 푸와 숲속 친구들의 우정-화해-이별-성장의 이야기
이제 숲(상상의 세계)을 떠나 학교(현실의 세계)로 들어가는 크리스토퍼에게
‘꿈’은 널 잊지 않고 언제든 기다릴 거라고 말해주는 동화
E. H. 셰퍼드의 오리지널 삽화로 선보이는 《푸 모퉁이에 있는 집》

그중 노래 한소절 행복해 보인다

나는 행복하게 아침을 보낼 수 있어,
루를 만나면 .
나는 행복하게 아침을 보낼수 있어 ,
푸로서 ,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거든,
살이 더 찌지 않는다면
(그리고 살이 더 찌지 않는 것 같아 )
내가 뭘 하든 말이야

‘곰돌이 푸’ 이야기의 네 번째인 《푸 모퉁이에 있는 집》은 조금씩 단점 있는 친구들이 만나 서로 친구가 되고, 함께 탐험하고,
머리를 맞대서 위기를 극복하는 모험담이다. 나와 완전히 다른 새 친구를 만나서 다투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고 생각이 달라지는 친구가 서운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담겨 있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고치려고 노력하고, 친구의 단점은 무안하지 않게 도와주고 위로하려는 모습에서 ‘용기’가 무엇인지, ‘우정’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푸.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뭐야 ?'
'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
푸는 말하다 말고 생각을 해야 했단다. 꿀을 먹는것도 정말 좋아하는 일이긴 했지만 .막상 먹기전에 더 좋은 그런 순간이 있었거든 .그런데 푸는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랐지. 그리고 또 푸는 생각했어. 크리스토퍼 로빈이랑 같이 있는것도 아주 좋아하는 일이었고 .피글렛과 함께 있는 것도 스스럼없이 좋은 일이었지.

누구나 어린 시절을 떠나 세상이 필요한 질서와 관념을 익히는 또다른 세계로 건너간다. 그러나 숲속놀이터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다.
재미난 놀이에 뛰어들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손을 뻗으면 잡을새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꿈을 영원히 기억해 두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 이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숲이다.
다시 돌아온 푸는 그때도 지금도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추억속의 귀여운 곰돌이로 남아줘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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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는다
공돌투자자(김동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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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직장인에게 어떤 투자가 적합한지
저자의 20년 투자 경험과 10년 이상의 회사생활을 바탕으로 책 내용을 진솔하게 들여다본다.
누구나 꿈이 직장인은 아니었을것이다. 그래서 투자가 필요하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사람은 투자의 과정을 궁금해하지 않고 ,즉각적인 답만을 원한다.
깊은 고민이나 귀찮은 공부 없이 남이 사라고 하는 주식을 사서 돈을 벌고 싶어한다.
이런 심리는 투자관련 콘텐츠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주식유튜브 섬네일에는 '내일 오를 주식.바로 이것이다 '

'큰돈 벌 수 있는 종목 딱 3개 짚어드릴게요 '같은식의 어그로 성 제목이 난무한다.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이 잡아다 주는 물고기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남들이 떠먹여 주는 종목추천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
주식투자의 원리를 깨우치고 어떻게 하면 투자를 잘 할수 있는지 배워야 한다.
이 책에는 이런 내용이 중점으로 담겼다.

죽을힘을 다해 일하지만 .형편이 넉넉치 않은 직장인들은 적은 월급에 더욱 구속되기 마련이다.
월급에 구속된 직장인은 직장에 구속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어 제태크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
너무 막막하고 시간의 한계도 느끼게 된다

지금의 월급이 과연 영원할까?
직장인 대부분이 가진 위험하고 어리석은 착각이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근로소득을 발판 삼아, 자신에게 주는 안정적인 ‘두번째 월급’을 준비해야만 한다.
공돌투자자는 월급을 무기로 주식시장에서 생존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
- 정영진┃유튜브 <삼프로TV> 공동대표

투자는 어렵지만, 그 속에는 즐거움이 숨어 있다.
이미 투자의 쓴맛을 보았다면, 이 책을 통해 ‘투자의 즐거움’이라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철저하게 직장인 입장에서 쓰여 무척이나 현실적인, 그야말로 최적의 투자 교본이다!
-김장열┃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직장인 투자자에게 장기투자만이 길인 걸까? 스무 살부터 주식을 시작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잔뼈 굵은 베테랑 투자자, ‘공돌투자자’는 다른 답을 제시한다. 긴 시간 시장을 떠나지 않고, 11년 연속 플러스 연간 수익을 기록 중인 그는, 자신과 같은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단기투자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아빠, 직장 생활 경력도 13년이 넘은 그는 직장인 투자자의 한계를 깨달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시장을 통해 직접 검증한 내용들을 《나는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는다》에 아낌없이 담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미래의 수익이 아니다!”
이 땅의 월급쟁이들에게 권하는 단타 솔루션

투자자 대부분이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하겠다며 주식시장에 진입한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좋은 회사와 좋은 주식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좋은 회사라는 이유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사지만, 도무지 ‘싸게 살 줄’ 모른다. 좋은 종목을 나쁜 주가일 때 사서 물리고는, 좋은 회사니까 언젠가 좋아지겠지 하며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합리화한다. 재테크를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은 어느새 물 건너가고, 증권사 앱은 들여다보지도 않은 채 시장을 떠난다. 주식투자 해보았으나, 그걸로 돈 벌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배경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 소개​
공돌투자자(김동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월급쟁이이자 두 아이의 아빠. 그러나 실상은 20년 이상의 투자 경력을 바탕으로 월급 외 수익을 창출하는 베테랑 투자자이다. 많은 사람이 실패를 경험한 코로나19 이후의 하락장을 포함해 11년째 플러스 연간 수익을 기록 중이며, 주식을 통한 누적 수익이 20억 원을 상회한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 · 석사를 졸업한 공돌이로서, 숫자와 통계를 근거로 기준이 확실한 투자를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돌투자자’라는 닉네임을 지었다. 〈삼프로TV〉, 〈돈깡〉 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높은 조회 수를 올리며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시스템 트레이딩을 활용한 시나리오 매매 전략으로 부의 사이클을 완성해 가고 있으며, 그 경험으로 얻은 ‘부자 마인드’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 10년은 꾸준히 월급을 압도하는 수익을 내는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독자들이 10년의 세월을 아낄수 있게 도와준다 많은 이들을 위한 부의 사다리를 놓는 심정이라는 저자의 말에 감동이다.

1장. 월급에 구속된 직장인의 한계를 설명
2장. 직장인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
3장. 직장인 투자의 어려움 극복하기
4장. 실제로 저자가 투자하는 방법
5장.투자후 돈을 관리하고 현금흐름 구축하기
6장.20년 투자경험을 통한 시행착오 줄이는 꿀팁.

투자는 어렵지만 그속에는 즐거움이 숨어있다. 이미 투자의 쓴맛을 보았다면 .이책을 통해 '투자의 즐거움'이라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게 될것이다. 철저하게 직장인 입장에서 현실적인 최적의 투자교본으로 보인다
.-김장열-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흐름 창출법 .
공돌투자자(김동준)작가가 알려주는 이 땅의 월급쟁이들에게 권하는 단타 솔루션.

-차트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유튜브보단 책. 유튜브는 시황 위주로 본다.
-투자의 분산 .미국에 장기투자하라
-실전이 곧 공부다
-매매일지. 복기의 중요성.
-시간을 축소하라 .직장인이 할수 있는 단기 투자
-항상 시장안에 있어야 할 이유
-나의 자산을 트래킹 해야 한다.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고 무슨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 이 말처럼
주식시장에서 버티려면 내력이 있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법들이 영원할리 없다. 중요한것은 내력이다.
이 내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것이 공부다
.
롱런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주식공부를 지속해야 한다. 시장은 장세에 따라 또 제도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절대 비기라는 건 환상속에나 존재한다. 원칙을 지키되 유연해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뤄 회사에서 탈출하고 싶은가 ?
매달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라
그 시작은 실현수익으로 부터다 .

부의 사이클
1.돈을 번다 -2.돈을 저축한다-3.돈을 소비한다. -4.돈을 투자한다 -5.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유용한 투자법들. 월급같은 수익을 만드는 비법 .이책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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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정성문 지음 / 예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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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끌리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표지부터 상큼한색을 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읽어보고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는것이 노인문제와 늙어가는 대한민국에 관한 것이다. 2060년이면 65세이상 고령자가 한국인구의 44%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연 2060년의 세상에는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

 지금까지도 없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노인은 시대의 어버이요, 국가의 뿌리다. 

뿌리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이버이 없는 자식이 있겠는가. 


노인은 나라를 이끌어 온 원훈이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구공화국 정부는 노인이 국가에 짐난 본다고 하여 해마다 경로우대정책을 축소하거나 페지했다.


 도대체 지금의 청장년쪽은 그동안 누구의 덕으로 살아왔는가? 


우리의 덕에 살았으니 이제 우리를 봉양함이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우리가 바란 것은 그들의 봉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원훈에 결맞는 대접이었다.


우리 노인들은 그동안 구 공화국 정부에 여러 차례 노인복지정책을 축소하지 말 것과 이것이 어려우면 근로 의욕이 있는 노인들에게 경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 역시 국가에 폐를 끼치기가 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공화국 정부는 노인을 위한 지원을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하여 아무런 실질적 개선도 하지않았다.늙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ㅡ노인을위한 나라는 있다 ㅡ


책속에는 한섭씨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노인의 다양한 시야를 소설에서 찾아보고 같이 느끼고 호흡을 같이 하고 있을수 있다


 마치 그시대에 같이 사는것처럼. 


친구들은 못 만들더라도 


적은 만들지 않는 


넓고 얕은 인간관계 ,


그것이 정치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통계청은 2060년에 이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3.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노인이란 말이다. 소설『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어느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노인 인구가 절반에 이른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사회과학소설(Social Science Fiction)이자 블랙 코미디다.


해당도서는  성(性), 황혼이혼, 황혼 로맨스, 노인복지, 노인범죄, 존엄사 등 노인에 관한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세대 간의 갈등 치유와 공존을 모색한 휴머니즘 소설이기도 하다.또한, 미래의 세상을 그린 이 소설은 실은 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오늘의 우리 사회 이야기다. 즉 미래를 보는 창을 통해 현실을 풍자한 알레고리로서 우리 문학계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감각과 스타일의 소설이다.



-그날 종길씨는 살아오면서 도데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곰곰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수 없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는 알것 같았다. 



조기 퇴직.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였다.

 나이드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은 늙은이에게 지긊하던 정당한 보상을 잘못된것이라며 쥐꼬리만한 연금마저 축소했다.-일하지도 않는자 먹지도 마라


​' 늙는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청장년으로 살것 같지만 그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와 같은 노인이 될것이다. 


어찌하여 순리를 깨우치지 못한다는 말인가. 

더구나 인구는 급속히 노인층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출산의 급격한 감소로 곧 노인인구가

이땅에서 절반을 넘을것으로 확신한다.  '

국내외 언론은 노인들의 자전거 시위를 크게 보도했다. 

망가진 자전거를 붙잡고 무장 경찰의 곤봉세례를 받는 어느 쓰러진 노인의 사진은 전 세계에 타전되었다. 


일자리는 점점 감소했다.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에 반비례해서 자본의 이익은 증가했다.

 소량의 기름과 전기만 있으면 기계는 밤낮도 휴일도 없이 돌아갔다

한섭씨는 어러한 경력이 자신이 살아온 대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노년이 자신 같지 않다는것을 알았다. 


그러면 그것은 그들이 열심히 살지 않아서 때문일까 .

살아보니 성과와 보상은 비례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많ㅎ은 않은것 같았다. 

노인범죄가 증가하는건 어찌보면 노인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문제는 증가울이었다. 증가율이 가파르게 치솟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과연 무엇이 그들을 화나게 햇나 ?


행복한 노후를 지내고 싶다면 인생을 외롭지 않게 보내고 싶다면 잘 알아두는게 좋을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혼자 살다보면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중년이 되면서부터 각자의 인생의 갈림길을 걷느라 급격히 친구마저 적어지지요. 그러니 노년은 말할것도 없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 생각도 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노후준비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드는 책. 잘 읽었습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노인을위한나라는있다 #정성문 #소설 #장편소설 

#예미 #노인 #실버 #미래사회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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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정성문 지음 / 예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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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시대의 어버이요, 국가의 뿌리다. 뿌리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이버이 없는 자식이 있겠는가. 노인은 나라를 이꿀어 온 원훈이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구공화국 정부는 노인이 국가에 짐난 본다고 하여 해마다 경로우대정책을 축소하거나 페지했다. 도대체 지금의 청장년쪽은 그동안 누구의 덕으로 살아왔는가? 우리의 덕에 살았으니 이제 우리를 봉양함이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우리가 바란 것은 그들의 봉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원훈에 결맞는 대접이었다.
우리 노인들은 그동안 구 공화국 정부에 여러 차례 노인복지정책을 축소하지 말 것과 이것이 어려우면 근로 의욕이 있는 노인들에게 경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 역시 국가에 폐를 끼치기가 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공화국 정부는 노인을 위한 지원
을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하여 아무런 실질적 개선도 하지않았다.늙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ㅡ노인을위한 나라는 있다 ㅡ

통계청은 2060년에 이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3.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노인이란 말이다.

소설『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어느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노인 인구가 절반에 이른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사회과학소설(Social Science Fiction)이자 블랙 코미디다.

이 작품은 노인의 성(性), 황혼이혼, 황혼 로맨스, 노인복지, 노인범죄, 존엄사 등 노인에 관한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세대 간의 갈등 치유와 공존을 모색한 휴머니즘 소설이기도 하다.

또한, 미래의 세상을 그린 이 소설은 실은 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오늘의 우리 사회 이야기다. 즉 미래를 보는 창을 통해 현실을 풍자한 알레고리로서 우리 문학계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감각과 스타일의 소설이다.

공화국은 경제 규모에 있어서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일자리는 점점 감소했다.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에 반비례해서 자본의 이익은 증가했다. 소량의 기름과 전기만 있으면 기계는 밤낮도 휴일도 없이 돌아갔다.
(89p,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줄 서서 기다리는 노인들의 표정은 지치고 피로해 보였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이지만, 먹기 위해서 사는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비루한 삶의 모습이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었다. 오늘 심을 한 톨의 사과나무 씨앗도 없는 노인들은 모두 죽음의 긴 줄에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그저 한끼의 메뉴를 궁금해했다.

정성문ㅡ작가소개ㅡ
소설가·여행작가, Homo Cyclingcus
세상에는 Y(why)형 인간과 H(how)형 인간이 있다.
Y형 인간은 사람이 왜 사는지 고민하고,
H형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지를 두고 고민한다.
세상은 H형 인간의 것이다.
H의 세상에서 Y의 인간은, 왜 사는지 고민하느라 소설을 썼다.
그렇게 소설쟁이가 되었는데,
작가들은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하더라.
이따금 자전거를 타고 백두대간을 오른다.
고통 속에서 그때마다 자문한다.
왜, 왜 오르는지를.
존재의 이유는 존재의 방법에 선행한다.
2021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여행기『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소설집『욕망의 배 페스카마』가 있다.


인간의 수명이 채 오십도 안되던 시대에 만들어진 전통적인 혼인제도는 인간의 수명이 그 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제도의 수명을 거의 다했다.ㅡ(179p, 결혼 정년제)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를 훌쩍 넘긴
지금으로부터 30여년후의 가까운 미래사회를 미리보고 느낀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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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다 - 툭하면 화가 나는 당신을 위한 분노 처방전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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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화가 나는 당신을 위한 분노처방전
'왜 나는 작고 사소한 일에도 분노하는가'

분노는 사실 하나의 도구다. 게다가 아주 큰 에너지를 지닌 도구다. 이 에너지를 ‘파괴력’이라고 부르며 분노의 공격성과 파괴력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파괴력도 하나의 에너지다. 이를 잘못 사용하면 피해를 낳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창조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분노를 이용할 줄 알면 목적을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분노에 대한 내재적 탐구를 마친 후 분노를 이용하면 인격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은 분노를 통해 차츰 자신을 알아가고 분노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매일 이런저런 이유로 화를 낸다. 그래서 익숙한 듯하지만, 한편으론 분노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아 낯설기도 하다. 분노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 분노 뒤에는 억울함, 기대, 심판, 무력감, 두려움, 사랑 등이 존재한다.

당신은 분노한 경험이 있는가?
분명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에 언제 분노했는지, 누구에게 분노했는지 기억하는가?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분노한 건 언제이고, 그때 어떻게 대처했는가? 답을 생각하다 보면 누구나 분노를 경험하지만 계속 분노한 상태로 있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결국 분노는 지나간다. 그런데 분노는 어떻게 지나갈까? 분노의 감정이 끓어오를 때마다 어떻게 대처하는가?
분노를 환영하고 이용하는가?
아니면 배척하고 대항하는가?

화를 내는 것은 나쁜 일이기만 한 걸까? 시중의 서가에는 화를 억제하는 법, 가라앉히는 법, 다스리는 법 등등, 분노를 부정적인 대상으로 보고 이를 절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르다. 분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분노는 나쁜 일이 아니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무조건 억누르거나 아니면 마구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런 이해야말로 진정한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길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분노의 배후에는 6가지 원인 감정이 숨어 있다.

분노는 심판이다 : 상대방이 나의 규칙을 어겼으니 이를 평가하면서 화를 낸다.

분노는 기대다 : 자신의 기대나 바람에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화를 낸다.

분노는 자기 요구다 : 상대방이 아니라 사실 자신을 향한 요구다. 자신이 정한 기준을 스스로 지키지 못해서 화를 낸다.

분노는 감정의 연결이다 : 지금 내가 무력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자신의 무력감을 느껴야 한다. 내 감정에 공감해 달라고 화를 낸다.

분노는 두려움이다 : 나와 상대방 모두가 더 심각한 위험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며 화를 낸다.

분노는 사랑이다 :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길 바라며 화를 낸다.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내 안의 분노를 이해하라
분노는 시작할 수 있는 힘이다!

저자는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모든 개인이 각자 다른 형태로 분노를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분노를 억누르는 유형, 참지 못하고 쏟아내는 유형,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분석하는 유형, 분노의 에너지를 편리한 도구를 쓰듯이 활용하는 유형이 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일상 속에서 불끈 솟아나는 분노의 감정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일이나 인간관계는 훨씬 수월해지고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대개 자신이 분노했다는 사실을 인식할 뿐,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노 이면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는 온몸을 엄습해 오는 분노의 파도를 제어하고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일상의 분노를 이겨내는 베테랑 심리상담사의 분노처방전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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