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시리즈 1 : 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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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시리즈 1 나를 찾아서》는 주인공 엘르가 감정에 따라 머리카락 색이 바뀌며 툭툭 튀어나오는 인격들에게서 자신을 지키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단숨에 읽게 되는 이야기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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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엘르에게는 친절하고 다정한 친구가 있다. ⠀
친구와 남자 사이의 모호한 친구도 있고 적대적인 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진짜 모습을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이들을 외면하기도 한다. ⠀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 앨리스에게 “어설픈 위로는 그만둬!”라고 소리치다가도 금세 사과하고 “옆에 있어 줘.”라고 말하는 엘르의 모습은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춘기의 시작을 잘 표현한다.⠀


또한 비밀을 말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이 친구가 말을 옮기지 않을지, 그로 인해 상처받게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엘르도 있다. 이 역시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십 대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친구들은 자꾸만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엘르를 걱정하는데…, 엘르는 자신과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까?⠀


주인공 엘르에 공감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잘 모르는 나의 감정이 시각화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영화 〈인사이드아웃〉이 떠오르는, 진짜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그래픽노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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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때로는 감정에 지배되고 때로는 감정의 바다에 휩쓸리는 십 대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성격이 등장한다. 다정한 로즈, 우울한 브라운, 화가 가득한 골드, 장난꾸러기 퍼플, 신비주의 그린, 충동적인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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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진짜 엘르는 누구일지, 나와 닮은 엘르는 누구인지 찾으며 읽다 보면 일상에서 툭 튀어나오는 다양한 성격과 감정도 사실 모두 ‘나’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성장통을 겪으며 진짜 성격을 형성해 나가는 십 대들의 고민과 요동치는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빨려 들어가는 완벽한 몰입감이 〈엘르〉 시리즈가 전 세계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이유일 것이다. 《엘르 시리즈 1 나를 찾아서》는 감정으로 표상되는 인격에 따라 머리카락 색이 변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끝까지 흥미롭게 따라가는 힘이 가득한 책이다. ⠀


이야기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섬세한 감정에 공감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그림체는 다음 장에 어떤 엘르가 나올지 기대하게 만들고,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 책 그 자체로 간직하고 싶은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일상과 판타지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이 매력적인 이야기는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청소년 문학이지만 책장을 넘기면 곧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를 깨달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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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비밀을 가진 10대 소녀 엘르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엘르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 친구들과의 유대감이 모두 매력적이에요.”⠀

“짧은 소설임에도 등장인물들은 모두 현실감 있고 구체적이에요. 다음 권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르가 여러 인격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와 다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애틋한 이유는 엘르의 인격들이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


이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도, 감정이 요동치는 것도 당연하며 그래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부정하고 피하고 싶은 온갖 불편한 감정과 흔들리는 내 모습도 다 일부 이해하게 된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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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 나를 갉아먹는 관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해방 심리학
라마니 더바술라 지음, 최기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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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르시시스트를 어떻게 하면 바로 알아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든다.
특히 사람들은 나르시시스트가
정확히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의 어떤 특성 을 보면 나르시시스트인지, 나르시시스트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 ? 궁금해한다.

그러나 말과 행동을 통해 우리 주변 의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볼 수 있는 법을 소개하고, 나르시시스 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책은 이제껏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책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는 우선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나르시시즘의 특징과 유형을 소개하고, 가스라이팅과 같은 나르시시스트의 학대 전략과 행동 패턴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요즘 나르시시스트라는 용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 친구, 직장, 사회 전반에 걸쳐 은밀하게 존재하는 나르시시스트 때문에 어느새 공급자 역할에 익숙해져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자분들이 참 많다.

나르시시스트는 초면에 좋은 사람 코스프레를 하며 접근하기에 구별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기 사람이 되었다 싶으면 본인의 뿌리 깊은 열등감을 타인의 돈 시간, 에너지를 착취하면서까지 해결하며 우월감을 획득한다.

피해자는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타격을 받는다.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기 정체성이,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놓인 것처럼 흔들리고 동시에 깊은 자괴감을 경험한다.
뒤늦게 깨닫고 벗어나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강력하게 붙드는 다양 한 수법에 의해 흔들리고 결국 또 종속되어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심지어 자기 탓으로 돌리며 그냥 그 대로 체념하기 쉽다는 것이다

각종 나르시 시스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대처 방법까지도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나르시시스트에게 휘둘리는 공급자의 삶이 아닌, 주체적인 개인으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분들이 많아 지길 기대한다.

나르시시스트의 조종과 학대로부터 피해자가 경험하는
인지적, 정서적 후유증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자기애적 관 계로부터 피해자가 겪는 후회와 자책, 혼란의 과정에 대해 심층 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통한 적대적이고 해로운 관계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회 복하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며 새롭게 성장하려는 사람 들을 위한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관계에서의 상처를 피하고 싶거나, 관계를 끝내고 싶거나,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이 책을 통해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
자기애적 패턴과 행동은 실제로 변하지 않는다.
얼마나 힘든지 다른 사람들이 모른다 해도, 그에 대한 책임은 피해자 자신의 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단순하지만 심오한 진리ㅡ'당신 잘 못이 아니다'ㅡ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나르시시즘의 개념과 그것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 하면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이 정상이라고 느꼈다는 사람 들이 세계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 책은 나르시시즘 증상이 있 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보다 그러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상대의 건강하지 않은 행동과 패턴을 인식하고 해결하 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불구덩이에서 한 발짝 물러설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는 취지다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상대의 패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삶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 을 안내하며, 탈출구를 넘어 원래의 나를 되찾는 길로 인도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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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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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한 발 떼는 일에 너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소심하고 예민한 구석은 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그럴 때가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보이더라도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인간 에게는 엄청난 내면의 힘이 있고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은 진짜다

프로 소심러의 애환
내가 원하는가?',
나에 게 필요한 일인가?
내면에 질문을 던지면 된다
만약 질문 의 답이 '그렇다'라면 망설이지 말고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했 다. 그러면 후회할 일도 속상할 일도 적어진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억지로 끼워 맞춘다거나 내가 진심으로 원하지도 않는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는 일도 줄어든다 .

작고 사소한 일들 같지만
작고 사소한 변화들이 모여서 삶의 태도가 된다.

누군가는 예민함이 삶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예민해서 ‘힘들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를 집필한 성유나 작가는, 예민해서 억울한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나 소심하고 예민한 구석은 있다.”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예민한 구석은 있지만 그걸 극복할 힘 또한 가지고 있다고, 그러니 예민함을 한탄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예민해서 힘들고 고단한 모든 ‘예민 보스’들을 위한ㅡ성장과 위로의 응원 에세이 책이다.

“예민함이 없었다면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많은 것들을 이만큼 가까이했을까. 아직 예민함으로 인해 고단한 부분이 많지만 독특함으로 빛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하늘을 보며 다짐해 본다. 예술가이자 ‘상처를 극복한 치유자’로서 살아가라고 내려진
이 축복을 섬세하게 활용하면서 살아갈 거라고.”

꿈은 말하자면 현실의 호흡 기관 같은 것이다.
숨 쉬지 않 으면 살 수 없듯이 꿈꾸지 않으면 삶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인생 깨달음을 온전히 녹아 넣은 사랑과 치유의 책입니다 멋지게 자신의 인생을 포장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작 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의 책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의치유 가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지독하게 어두운 블랙홀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과 대화하며 그동안 멀어져 있던 자신과 다시 친해질 수 있었고, 살면서 수없이 상처받았던 내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리 고 몸과 마음이 좋아지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일 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고,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다시 힘을 내본다 .

털어서 먼지 없는 이는 없었다. 속으로 흉을 보는 대신 ‘나라면 과연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하고 시선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로 돌린다. 나는 그렇게 남에게도 나에게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예민함을 덜어갈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예민할 수밖에」

저자는 예민한 나를 사랑하자고 이야기한다.
자기 경험 을 아낌없이 말하면서 괜찮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글을 읽는 내내 마음에 아주 고요한 바람이 부는 듯했다.
자신이 예민하 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면 저자가 해주는 위로가 도 움이 될 것이다.

너만 그런 게 아니라 나도 그렇다고. 때때로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여 기며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하며 생각을 아주 조금 씩만 바꾸기로 했다고.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한다.

누구든 예민한 구석이 있다. 저자의 말대로 마라맛 조언은 넣어 두고 나를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자. 예민함을 받아들이고 사랑하 게 만드는 방법이 책을 펼치면 다정하게 다가온다.

힘든 일이 생기면 내가 나에게 보호자가 되어서 제법 그럴듯한 말로 다정하게 위로를 전할 줄 안다. 결핍이 컸던 만큼 더 편안하고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성숙한 태도와 다양한 관점으로 나와 타인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만하면 참 잘 살아온 것 같다.
-「갑자기 비가 내리던 날」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가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마음만 앞서는 것이 아니라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여름방학처럼 가장 따뜻하고 뜻깊은 시기였다. -「나에게 여름 방학을 주기로 했다」

부정적인 감정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생기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졌다. 게임은 포기하면 그만이지만 감정 관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놔버릴 수 없었다. 감정 관리의 달인까지는 못 되더라도 원하지 않는 감정에 질질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했다.
-「가끔은 소심함 끝판왕이던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소심하고 예민한 구석은 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그럴 때가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보이더라도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인간에게는 엄청난 내면의 힘이 있고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은 진짜다.

<예민해서 더 빛니는 너에게>는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삶의 예술가, 상처를 극복한 치유가, 강하면서도 약한 사 람'이라 스스로를 묘사하는 성유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예민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더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통해 위로와 안정감을 받고 싶다. 굳이 피곤하게 하소연하거나 구질 구질하게 이런 말 저런 말 늘어놓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도 마찬가지고 때로는 다른 생명체가 주는 위안이 사람보다 더 다정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서 인간 외에도 다양한 종이 이 세상에 존 재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조금씩 저자만의 예민함 매뉴얼'을 만들어 갔다.
예 민함 해소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건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긍정적인 사고 패턴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었다 이왕 예민하게 태어났으니 불평불만만 할 것이 아니라 직 접 축복으로 바꾸어 가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주변을 채워 나갔다. 시끄럽고 자극적인 소리가 견디기 어려우니 대신 마음을 편안하게 만 들어 주는 피아노곡이나 명상 음악을 자주 듣는다.

저자가 예민함이 없었다면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많은 것들을 이만큼 가까이했을까. 예민함으로 인해 고단한 부분이 많지만 독특함으로 빛나는 삶을 사랑한다.
' 예술가이자 상처를 극복 한 치유자'로서 살아가라고 내려진 이 축복을 섬세하게 활용 하면서 살아갈거라고 저자는
예민한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 .

작은 것에 목숨 걸지 말고 좀 더 큰 시야에서 보는 연습을 하니 크게 화가 날 일이 적어졌다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세상은 보이지 않게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내가 행한 만큼 결국 다 돌아오게 되어 있더라.
내가 넓은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면 넓은 세상이 다가오고
내가 좁은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면 좁은 세상이 다가온다 .

나도 예민함을 극복하고, 받아들이고,
결국에는 내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를 응원합니다.
세ㅣ상 모든예민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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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1851) 라이즈 포 라이프 2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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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덜 불행하다는 의미라는 가르침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삶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중요한 요소는 현재를 생각하는 것과 미래를 생각하는 것 사이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즉 하나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가 다른 하나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다.
_Chapter 2 <05. 하루를 하나의 인생처럼 살아라>

이 책에는 쇼펜하우어의 여러 저서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인생의 조언이 담겨 있다. 특히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행복해진다는 것, 그러니 행복이 아닌 불행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 등을 전하며, 우리에게 외면적인 행복의 가 치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을 몇 번이고 정독해 볼수록,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참된 자기성찰을 통해 진정한 삶 의 가치와 추구해야 할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행복은 우리의 내면에서 찾기 매우 어렵고, 다른 곳에서 찾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 자신 외에는 누구도 확실하게 의지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생기는 부담과 단점, 위험과 성가심은 셀 수 없이 많고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_Chapter 2 <09. 고독으로부터 얻는 삶의 지혜> 중에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독일의 철학자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인간 삶의 비극적인 면면을 탐구 한 사상가로서 흔히 염세주의자, 비관론자로 알 려졌지만, 그는 인생의 허무를 폭로하기 위함이 아닌 허무해질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자 끊임없이 탐구하였다.

현재 만이 진실이자 실재이고, 실제적인 시간이며,
오로지 현재 속에서 우리의 존재가 있다.

철학자의 철학자'로 불린 쇼펜하우어는 니체,. 프로이트, 톨스토이, 보르헤스, 카프카, 아인슈 타인 등 수많은 위인에게 영감을 준 정신적 스승이다. 그런 만큼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작품들은 불멸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 어떠한 운명이 당신을 덮치더라도 지나치게 기뻐해서도, 또는 슬퍼해⁠ 서도 안 된다. 이는 언제든지 당신의 운명이 바뀔 수 있으며, 무엇이 자신에게 좋고 나쁜지를 판단할 때 쉽게 속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슬퍼했지만, 나중에 그 사건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이었음을 알게 되거나, 반대로 큰 기쁨을 느꼈던 일이 결국 가장 큰 고통의 원인이 되었던 일이 많다.
_Chapter 4 <51.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다> 중에서

우리가 행복한지, 불행한지 결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의식에 달려 있다. 이런 점에서 지적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는 각종의 순수한 지적 활동이 언제나 충격과 고 통 속에서 성공과 실패를 직면하는 현실 생활보다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뛰어난 지적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외부 활동에 전념하는 생활이 우리를 학문(공부) 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처럼, 오랜 사색의 과정은 일상 생활의 모든 활동에서 우리를 무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활동적이며 실천적인 일이 발생하면 잠시 정신적인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을 비교하지 말고
기뻐해야 한다. 자신보다 더 행복한 사람을 보며 괴로워하
는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한 일을 되돌아보라."
하루하루 쾌락의 혼란 속에서 무작위로 살아가면서 과 거를 반성하지 않는 삶은, 마치 인생의 실타래에서 면사를 끊임없이 뽑아내는 것과 같다. 이러한 상태로 사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게 되며,
스스로 감정의 혼란에 빠져 불안, 불확실성 등 혼돈을 겪게 된다. 이는 곤 갑작스럽게 엉뚱한 말을 하거나 단편적인 생 각에 사로잡혀 대화가 난잡해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 런 상태는 외부로부터의 불안이 커지고, 인상태원이 늘어날 수록, 또 지적인 활동이 적을수록 이러한 운명에 더 많이 노출된다.

⁠ 탁월한 사람들은 곧 자신이 운명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운명의 가르침을 따르며 감사해한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희망을 통찰로 바꾸는 것에 만족한다.
_Chapter 1 <03. 행복한 삶을 추구할 때 주의점> 중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 우리에게 작용한 온갖사건과 상황이 사라지면, 그때의 기분이나 감정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러나 우리가 했던 발과 행동은 기억할 수 있으며. 이는 그 사건들의 결과, 표현, 척도를 형성하게 된다. 따라 서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는 데 신경 써야 하며 이를 위해 일기를 쓰는 것이큰도움이 된다.

하루를 하나의 인생처럼 살아라
따라서 온갖 계획을 세우면서 미래를 걱정하거나 과거 를 후회하지 말고, 오직 현재만이 현실이고 확실하다는 것 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는 거의 우리의 기대와 다르 게 전개되며, 과거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매우 달랐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과거와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
큼 학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멀리서 보면 물체가 작게 보이 지만, 생각 속에서는 그것이 크게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만이 진실이자 실재 이고, 실제적인 시간이며, 오로지 현재 속에서 우리의 존재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언 제나 현재를 기쁘게 받아들여서 견딜 수 있는 고통과 분노 에서 벗어난 시간을 있는 그대로 즐겨야 한다.

탁월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희망을 통찰로 바꾸는 것에 만족해한다.

과거의 실패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 말아야 한다. 과 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의 시간을 불 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이다.

우리는 세상이 제공하는 최선의 것은 고통없 는 평온한 삶'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런 삶을 학실히 이 롤 수 있도록 목표로 삼아야 한다. 불행해지지 않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큰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괴테는 젊은 시절 친구였던 메르크).H. Meck 와 주고받은 서신에서 이렇게 말했다.

"행복에 대한 탐욕적인 요구는 그 정도가 높아지면서 이세 상의 모든 것을 망친다. 이러한 요구에서 벗어나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원하는 사람이 진보할 수 있다."

우리는 쾌락, 재산, 지위, 명에 등에 대한 요구를 적게 설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애 쓰고 쾌락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것은 큰 불행을 초래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신의 요구를 줄이는 건 현명하고 지혜로운 태도다.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과 처세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시대를 꿰뚫는 지혜의 원전을 알게되고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하는 책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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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18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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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직접 체험해야 한다
무언가를 포기하는 단련을 매일 꾸준히 하라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채우기보다는 비워내 나 자신을 찾아 삶 의 위기를 의연하게 이겨내길 당부하는 니체 특유의 디톡스 철학 철학이 고된 우리의 현실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 기 때문일 것이다.

니체는 인간의 삶에서 고통은 오히려 필수적인 것이라 말하며 나답게 의연하게 살아갈 것을, 그리하여 비교하는 삶과 과시하는 삶, 허영심 가득한 삶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한다.

여행을 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
우리는 언젠가는 목적지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뿌듯한 얼굴로 긴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가 했던 것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우리는 여행을 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했 다. 왜냐하면 어느 곳에 있든지 간에 항상 집에 있다고 여길 수 있 는 거리만큼, 딱 그만큼만 갔기 때문이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영향, 특유의 철학 세계를 구축하면서 독창적인 문장가이자 진정한 사상가로 거듭났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신을 고양하고 강화하려는 의지가 존재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려 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지금의 삶에 대한 권태와 허무에 빠지게 된다고 보았다.

이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면에 존재하는 힘의 의지가 명 하는 대로 현재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변화를 같 구하는 니체의 사상에서 오늘날 평범한 시민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노곤하고 힘든 삶에도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다.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철학적 사상을 알아가고, 끊임없 이 자기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커를 기율이고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남과 비교하며 위축되지 않고, 격정 과 고통에 무너지지 않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로 씩씩하게 살 아가길 바란다! 니체를 알기 전의 당신과 니체를 안 후의 삶은 아마도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마라. 너는 너 자신이 되어라!”

“고통에 무너지지 않는 의지, 이것이 곧 위대함이다!”

니체는 고통은 인간의 삶에 오히려 필수적인 것이라 말하며 나답게 의연하게 살아갈 것을, 그리하여 비교하는 삶과 과시하는 삶, 허영심 가득한 삶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한다. 니체의 주요 도서 6권에서 현시대의 고민 및 화두와는 다소 동떨어진 철학적·관념적인 내용들을 걷어내고 현대의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만 엄선해 엮은 이 책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인생의 모든 지혜가 담겨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관념적인 인생 조언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실천 수칙들이 가득하다. 그저 좋은 사람이 아닌 세상에서 유일한 나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통찰은 21세기의 독자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은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영향에서 벗어나 특유의 철학 세계를 구축하면서 독창적인 문장가이자 진정한 사상가로 탄생한 니체의 중기 이후의 글들을 묶은 편역서이다

첫째, 니체의 메시지는 우리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기 때문이다. 니체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시키려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봤다. 그렇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지금의 삶에 대해 권태와 허무에 빠지게 된다고 여겼다. 이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면에 존재하는 힘의 의지가 명하는 대로 현재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변화를 갈구하는 니체의 사상에서 오늘날 평범한 시민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노곤하고 힘든 삶에도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지도 모른다.

둘째, 니체의 철학은 접근하기가 다른 철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자신의 철학적 사상들을 풀어나가는 압축적이고 강렬한 글쓰기 방식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문학적인 인상이 강해 다른 철학자들의 무미건조하고 난해한 저서에 비해 일반인도 접근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니체의 책들에는 철학적이고 미려하고 형이상학적인 말보다는,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말들로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철학적 사상을 부담 없이 알아가고, 또한 끊임없이 자기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단지 철학적 난제가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느 시점에는 반드시 마주하게 될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너무나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민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처럼 막막하기만 하다. 몇 백년의 시공을 훌쩍 뛰어넘어 여전히 수많은 세계인들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있는 니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이 책은 인생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위대한 고전이다. 삶의 부침을 겪을 때, 알 수 없는 결핍에 골몰할 때, 타인의 시선이 두려울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어보자.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ღ◕ܫ◕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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