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는 세계
김아직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자의 구원을 찾는 사냥꾼과 마녀는

녹슬지 않는 영원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


소설은 ‘안드로이드의 병자성사’ 사건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어느 시대든 ‘마녀사냥’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본질에 대해 예리하게 그려낸다. 작중에서 근본주의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인 유안석은 한결같이 천국은 오로지 ‘신의 피조물’인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피조물’로서 감히 천국을 꿈꾼 불경한 로봇을 없애야만 성스러운 천국의 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그는 루치아를 인간에게 ‘악’을 불러오는 ‘새 시대의 마녀’로 선언한다.


“악마는 세상의 흐름을 타고 시대마다 새로운 형태의 마녀들을 세상에 들여보낸다. 너와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마녀는, 인간의 외형에 인간의 말을 쓰고 급기야 인간이 되길 꿈꾸는 안드로이드다.” (230~231쪽)


‘다른 것’을 배척함으로써 ‘옳음’을 획득하려는 방식은 시대를 초월해 언제나 유효하다. 하지만 이질적이라는 이유로 안드로이드가 악한 존재인 ‘마녀’가 되고, 그들을 위한 천국은 존재할 수 없다는 그 단호한 논리의 세계를 접하는 동안 우리는 역으로 의심하게 된다. 정말로 안드로이드는 천국에 갈 수 없을까, 절대적인 구원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녹슬지 않는 세계』는 가슴 뛰는 치열한 서스펜스 스릴러인 동시에 인간성의 본질을 묻는 SF이며, 진정한 구원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종교적 깊이를 품은 이야기이다. 작품의 제목은 안드로이드인 루치아가 꿈꾸는 천국의 형태로도 볼 수 있지만, 등장인물들이 ‘녹슬지 않게’ 지키고 싶은 저마다의 가치를 상징하기도 한다. 인물들은 그 가치를 기반으로 저마다의 구원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내달린다. 그 끝이 ‘천국’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우리 또한 필연적으로 녹슬지 않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내면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견습기사끔 되였을 인물이지만 이 세계에서는 안드로이드 사

낭을 위해 자신도 모르게 인체 개조를 당한 강화인간으로 등장

한다. 좀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이주지 못하고,이 뷰물린

세계의 은갓 번민을 떠맡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루시가

금단의 지식에 다가가려는 마녀였다면 제이는 조직적으로은페

된 진실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마녀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마녀 루시를 사냥하는 주체를 호르투스데이라는 근본주의

종교단체로 설정한 것은 지금도 래디컬한 교파와 정치권력이

지식욕이 강한 여성들을 사낭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 스치

듯 나온 이야기지만 연쇄살인마는 많아야 수십 명의 인간을 죽

이고 끝나지만 종교나 사상이 광기에 사로잡히면 수십, 수백 만

의 희생자를 낳는다. 녹슬지 않는 세계,에서는 그러한 마녀사

낭꾼들의 궤변을 충실히 들여다보려고 했다.


글을 쓰는 내내 페쇄구역의 버려진 펌에서 홀로 지내는 기문

이었다. 마녀사냥 이야기를 로봇 시대로 가저오는 게 무슨 의미

가 있을까자문한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마지막엔 루시

가 이기는 이야기가 될 거리는 믿음으로 견였다. 호르투스데이

가 사라지고, 그들을 기억하는 자들마저 사라진 후에도 루시는

자신을 돌보며 살아남아, 이 세계의 무한과 종말을 지켜볼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 4일 만에 이해하는 IT 지식
조성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활속에서 쉽게 접하는 IT용어를 재미있게 풀어 쓴 이야기

일상속 녹아든 IT정보에 대해 배우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는 2진법이나 10진법을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는 

왜 컴퓨터가 10진법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운영체제가 어떻게 구성되는가보다는 왜 윈도우는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하고 안드로이드는

공짜로 업그레이드해 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언제 아이폰을 출시했는지보다는 사람들이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의 길찾기 알고리즘을 설명하기보다는 어떻게 막히는 길을 찾는지를 이해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IT 기술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과정을 보게될 것입니다.

기술과 연관된 이야기를 하다 보면 기술에 대한 정의, 내용의 출처, 관련 이슈들이 생깁니다.

이런 부가적인 설명들은 글의 흐름을 방해하고 내용을 어렵게 보이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내용을 보실 수 있도록 부가적인 내용들은 각주로 처리하

였습니다. IT 관련 지식을 어느 정도 습득하신 분들이나 기술에 대하여 좀 더 깊게 알고자 하는 분들은

각주의 내용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각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가볍게 커피 한잔 하면서 IT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 보시죠.



자동차에 컴퓨터를 넣으니 알아서 운전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를 세읍니다.

이를 스마트 자동차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제품에 삼입되어 기능을 향상시키는 컴퓨터를 임베디드 시스템

embedidled syste 혹은 임베디드 컴퓨터라고 합니다


컴퓨터는 계산기와 달리 하드웨어 hardware와 소프트웨어 soiwvare로 구성됩니다.

컴퓨터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소프트웨어 때문입니다. 문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문서 작성기가 되고,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오디오가 되고, 은행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은행 단말기처럼 작동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통칭하여 소프트웨어라 부르는데 이것이 컴퓨터 작업의 핵심입니다.


컴퓨터의 작업은 요리와 닮았습니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레시피란 재료들의 조리 방법, 순서, 절차, 시간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라면 봉지 뒤에 라면을 끓이는 방법이 쓰여 있는데, 이것이 바로 레시피입니다.


레시피만 있다고 해서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레시피에 적혀 있는 재료들을 준비하고 순서와

절차에 맞추어 조리 과정을 거치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재료나 레시피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가 되기도 하고,

어면 조리 기구(하드웨어)를 사용하느나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같은 고기를 굽더라도

프라이팬, 숯불, 에어 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도구가 맛에 영향을 미치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알고리즘.인공지능 .챗GPT까지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재미있는 IT교양서



DAY 1 컴퓨터


1장 컴퓨터 이해하기

세상의 중심에서 혁신을 외치다

스티브 잡스, 오징어 게임을 죽이다

좋은 레시피가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

맛집을 찾아서


2장 컴퓨터에게 일 시키는 방법

자장면과 짜장면

가가 가가?

짜장라면을 끓이다


3장 하드웨어 살펴보기

삼성과 애플의 차이

코스 요리에서 중요한 것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망각과 기억의 메모리

버퍼링

미리 가져오기, 캐시

연결 단자, 포트


DAY 2 소프트웨어

4장 인간을 닮아가는 인공지능

개는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개가 될 수 있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 긍정의 긍정은?

인공지능이 본판을 바꾸다

예술계로 진출한 인공지능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


5장 소프트웨어의 제왕, 운영체제

윈도우는 유료인데 안드로이드는 무료인 이유

시스템 통합과 운영체제

운영체제의 구성


6장 인터페이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세계 최초 복사기의 몰락

다뤄야 하는 기계에서 경험하는 기계로

개발자 인터페이스


7장 P2P와 클라우드

불법이 키운 열매

밑지고 판다

아마존 밀림에 숨겨진 컴퓨터

애플 제품에 열광하는 이유

구름 속으로 통합되다

구글 갑질 방지법


DAY 3 데이터

8장 빅데이터

기저귀 옆에는 맥주가 있어야 잘 팔린다

빅데이터가 내 마음을 읽고 있다

어제 네가 한 일을 스마트폰은 알고 있다

자꾸 이상한 광고가 올라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9장 확장현실(XR)과 멀티미디어

확장현실에서 환생

두 눈을 속여서 만들어지는 3차원

아날로그와 디지털

고음질 음악 파일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


10장 블록체인

95% = 2000%

또 다른 블록체인, NFT

권력 이동


DAY 4 네트워크와 보안

11장 네트워크

세상의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 연결된다

통신을 위한 약속, 프로토콜

인터넷의 탄생

TCP와 IP는 왜 같이 붙어 있을까?

경찰청 홈페이지가 나타나는 이유

휴대 전화 서비스

무선통신 시스템 살펴보기


12장 해킹과 보안

해킹과 정보보안

악성 소프트웨어

낚이면 큰일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HTTP에 S가 붙는 HTTPS



IT와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는 IT 교양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IT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거의 필수가 되어 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저자인 IT 교육 전문가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등 반드시 알아야 할 IT 지식을

엄선하여 비전공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서술하였다.

컴퓨터 공학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IT 입문서로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어려운 컴퓨터용어를 쉽게 복잡하지 않게 느끼도록 책을 읽었습니다 .

누구나 쉽게 접할수있는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IT #컴퓨터 #스티브잡스는왜 오징어게임을 죽였을까

#IT지식 #조성호 #생능북스 #북클럽 #북스타그램 #북유럽

#유나리치 #조유나의톡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녹슬지 않는 세계
김아직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택받은 자들의 도시. 메가시티에서 펼쳐지는 마녀사냥.

그 광기속에서 각자의 구원을 찾는 사냥군과 마녀의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책의 배경은 현재로부터 약 백여년 정도 지났을거 같은 근미래의 한 메가시티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발달해 안드로이드 및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함께 사는 세계이면서 인간의

사회가 일부 붕괴되면서 종교적 지지층도 많은 세기말적 세게관이다.

나는 이마와 손에 성유를 발랐고

병자성사를 받았으니 천국에 갈것입니다.

-녹슬지 않는 세계-



각자의 구원을 찾는 사냥꾼과 마녀는

녹슬지 않는 영원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

소설은 ‘안드로이드의 병자성사’ 사건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어느 시대든 ‘마녀사냥’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본질에 대해 예리하게 그려낸다. 작중에서 근본주의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인 유안석은 한결같이 천국은 오로지 ‘신의 피조물’인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피조물’로서 감히 천국을 꿈꾼 불경한 로봇을 없애야만 성스러운 천국의 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그는 루치아를 인간에게 ‘악’을 불러오는 ‘새 시대의 마녀’로 선언한다.

“악마는 세상의 흐름을 타고 시대마다 새로운 형태의 마녀들을 세상에 들여보낸다. 너와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마녀는, 인간의 외형에 인간의 말을 쓰고 급기야 인간이 되길 꿈꾸는 안드로이드다.” (230~231쪽)



‘다른 것’을 배척함으로써 ‘옳음’을 획득하려는 방식은 시대를 초월해 언제나 유효하다. 하지만 이질적이라는 이유로 안드로이드가 악한 존재인 ‘마녀’가 되고, 그들을 위한 천국은 존재할 수 없다는 그 단호한 논리의 세계를 접하는 동안 우리는 역으로 의심하게 된다. 정말로 안드로이드는 천국에 갈 수 없을까, 절대적인 구원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녹슬지 않는 세계』는 가슴 뛰는 치열한 서스펜스 스릴러인 동시에 인간성의 본질을 묻는 SF이며, 진정한 구원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종교적 깊이를 품은 이야기이다. 작품의 제목은 안드로이드인 루치아가 꿈꾸는 천국의 형태로도 볼 수 있지만, 등장인물들이 ‘녹슬지 않게’ 지키고 싶은 저마다의 가치를 상징하기도 한다. 인물들은 그 가치를 기반으로 저마다의 구원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내달린다. 그 끝이 ‘천국’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우리 또한 필연적으로 녹슬지 않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내면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견습기사끔 되였을 인물이지만 이 세계에서는 안드로이드 사냥을 위해 자신도 모르게 인체 개조를 당한

강화인간으로 등장한다. 좀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이주지 못하고,이 뷰물린세계의 온갓 번민을 떠맡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루시가 금단의 지식에 다가가려는 마녀였다면 제이는 조직적으로 은페된 진실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마녀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마녀 루시를 사냥하는 주체를 호르투스데이라는 근본주의 종교단체로 설정한 것은 지금도 래디컬한 교파와

정치권력이 지식욕이 강한 여성들을 사낭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 스치듯 나온 이야기지만 연쇄살인마는 많아야 수십 명의 인간을 죽이고 끝나지만 종교나 사상이 광기에 사로잡히면 수십, 수백 만의 희생자를 낳는다.

녹슬지 않는 세계,에서는 그러한 마녀사냥꾼들의 궤변을 충실히 들여다보려고 했다.

-목차-

빗속의 부름

루치아

종의 교란

추적

분실

추락한 원숭이

비밀 회동

낙하산

1인 병실의 레미지오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원숭이

고양이가 우는 밤

밤의 기록

기회의 얼굴

별이 따라온 밤

쓸개즙과 꿀

금지구역

나비들의 꿈

세 번의 못질이면

장미 가시를 쥐어라

말레우스 도미니

고장난 망치

반납하고 남은 것들

닮은 얼굴

마녀사냥

이 사람을 보라

무한히 나를

마녀사냥 이야기를 로봇 시대로 가저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자문한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마지막엔 루시가 이기는 이야기가 될 거리는 믿음으로 견였다.

호르투스데이가 사라지고, 그들을 기억하는 자들마저 사라진 후에도 루시는 자신을 돌보며 살아남아,

이 세계의 무한과 종말을 지켜볼것이다.

-우리의 천국에 기계를 위한 자리는 없다-

천국을 꿈꾼 안드로이드 새시대의 마녀가 된다

이책을 보면서 인간이랑 로봇을 차별화한것은 무엇인가를 다시 질문을 던져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녹슬지 않는 세계
녹슬지 않는 세계
저자
김아직
출판
북다
발매
2023.10.27.

#녹슬지않은세계 #김아직 #북다출판사 #북유럽 #북클럽

#책스타그램 #책리뷰 #책 #서평 #소설 #장편소설

#유나리치 #조유나 #조유나의톡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화의 정석 - 일, 관계, 인생을 뒤바꾸는 대화의 기술
정흥수(흥버튼) 지음 / FIKA(피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스타로 많이 보고 배우고 있는데 이렇게 두번째 책을 출간하셔서 정말 기쁘고 추카드립니다.

흥버튼을 많이 눌러본 1인으로서 책을 여러번 보고 읽히고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경험한 대화를 예시로 내놓기도 하고 티비 프로그램 중에서 출연자가 나눈 대화를 분석하기도 하고, 유명한 책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나눈 대화에 대해서도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엿보고 대화 외면과 내면의 갭 차이를 들어 올바른 대화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겉으로 들어나는 사실과 결과 중심의 대화 이끌어나가기보다 '사람'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자기 이야기를 늘어 놓는것 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끌어 내는 대화법이 대화가 끊이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한다. 질문도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질문의 목적을 잘 생각해서 질문을 받는 사람이 취조당하는 느낌이 들지 않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과 궁금증을 묻는 것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원하는 관계가 유지되고 대화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에 읽는 손자병법 - 손자병법에서 찾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
양현승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손자병법에서 찾는 싸우지 않고 이기느 지혜

왜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읽는것일까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30대를 위한 인생계책이다 .



이 책은 여러분이 <손자병법)을 알고 있다 또는 읽어 봤다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 아니다.

(손자병법의 중요 문구와 수고럽지만 내가 직접 실천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같이 공유하며 여러분들이

살아가고 있는 치열한 삶 속에서 실천하고 원하는 바를 쪽 이루기바라며 썼다.

기준 출간된 <손자병법> 서적들은 종국 고문 또는 전점사례와 점목하여 작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책들은 대부분 수십년간 동양 고전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들께서 원문을 번역하신 내용들이다.



나는 그분들보다 고전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많이 한 것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사관학교 동기에게 <손자병법>

책을 선물로 받은 뒤 25년이 지난 지금가지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으며 실천하고자 누구보다 노력했다.

그래셔 이 책은 (손자병법> 이콘서가 아닌 존 러스킨이 창조한 것처럼 내가 <손자병법)의 내용을 직접 실천하면서 겪

은 내용들이 담겨 있는 실천서이다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경쟁자가 있다

누구나 바라고 원하는 것일수록 경쟁자는 많아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그런데, 그 상황 속에서 내가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을까

경쟁자가 쉼게 포기할까? 반대로 나라면 포기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그래서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것은 어딘가 모순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반대로 그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승리자가 될 수 있다.



1장에서는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읽은 이유에 대해서 기술했다.

<손자병법)은 2,500여 년 전에 서로 간의 영토를 쌔고 쌔기며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수많은 전쟁을 거치

면서 작성된 고전이다. 수많은 왕과 장군들은 이기기 위해서 전쟁을 했지만 전쟁 후에 남은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폐허로 변한 도시들이었다. 상처뿐인 영광인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승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손자병법)은 그들에게 필독서였을 것이다. 그때뿐이겠는가? 지금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빌 게이츠와

같은 리더들 역시 자신의 회사가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언기 위해 <손자병법)을 필독서로 읽고 있다.

그들은 싸우기 전에 이떠한 준비를 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경쟁하게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 비법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비법은 꼭 세계적인 리더들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과 나 역시 찾고실천할 수 있다.

2장은 지금 삶이 힘들고 이럽다고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생각하기보다 <손자병법)을 읽고 송리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자존감을 높여야 하며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

3장은 지금 여러분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 익숙함에 취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강조했다. <손자병법)에서는 경쟁자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경쟁자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하며, 내게 유리한 기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함을 언급했다. 특히, 눈앞에 보이는

사사로운 이익에만 급급할 경우 소중한 것을 놓칠 수 있다고도 했다.

4장 <손자병법)에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들을 정리했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가와 상대방의 진짜 마음을 읽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손에 무기를 쥐고 있기보다 때로는 무기를 버리고 악수를 할 수도 있어야 하며 내 앞에 있는

장애물들에 걸려 넘어지기보다 숭리의 디담톨로 만들 수 있는 지혜도 포합되어 있다.

그리고 경쟁자가 나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없도록 하는 방법과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혜 등도 제시했다.

5장은 '승리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친해야 인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내가 잘 해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치열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무작정 속도만 높이기보다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제대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또한, 경쟁자가 항상 내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닌 서로 시너지 효과를 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 역시

한층 발전한다는 부분도 언급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고둥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된 딸을 위해 쓴 것도 있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20~3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다음과 같은 마음 때문이었다.

첫 번째는 전쟁터와 같은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손자병법>을 한번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힘들 때 쉽게 좌절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 경잼자와의 숭부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할 수 있는 지혜를 갓추기를 바랐다. 두 번째는 내가 군인으로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손자병법> 문구들과 연계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싶있다. 나에게 있어서 수십 년간의 군생활은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달은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수친 권에서 반 권 님게 책을 읽고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했던 리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손자병법)을 읽고 필독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였던 빌 게이츠는 <손자병법)을 단순히 필녹서로 꼼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 나를 만든 것

은 <손자병법)"이라고 자서전에서 언급했다. 마크 저커버그도 읽었던 많은 고전 중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손자

병법을 참고한다고 했으며, 마오쩌둥 역시 죽는 순간까지 <손자병법)을 침상에 두었다고 한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인 IT 재벌 손의는 <손자병법)을 읽고 사업에 적용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만의 '제곱법칙'을

만들어 활용했다. 손자의 '손'과 손정의의 '손'을 곱했다는 의미인 '제곱법칙'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한자 25개를

정한 뒤 그 의미에 맞게 전략을 세우고 회사 경영을 해서 성공한 것이다.

위 리더들뿐 아니라 제너럴 일렉트릭, 시몬스, 하이얼 같은 세계적인 회사의 대표들도 (손자병법)을 철저히 연구해서 경

영의 해법을 찾았다. 그렇다면 왜 세계적인 리더들이 (손자병법) 최고의 책이라고 언급하는것일까?는 것도 알겠다.

그런테 왜 모두에게 소중한 인생의 송부처에서 누구는 승리하고 다른 누군가는 실패하는 것일까?

그것은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같다고 생각하는 인식에 그 출발점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리볼 때 성공한 멋진 모습, 즉 90점에서 95점 정도로 뵈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상대방은 나를 바라볼 때 현재의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즉 60점에서 많이 줘야 70점 정도를 줄 것이다.

'나를 그렇게밖에 생각하지않는다고?',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나는 내가 제일 잘알아.

다른 사람들 눈 의식할 필요 없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얼마나 빨리 이 바라보는 인식 차이를 인정하고

본질에 접근하는가가 중요하다. 그래야 나 스스로 그 점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다.

인정하지 않고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실패하는 그 누군가가 되는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리더가 실패하게 되는 5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손자병법> 내용들은 책의 명성과 달리 멋지고 화려한 내용만을 기술하고 있지 않다.

오허려 리더들이라면 한 번석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구체적으로 꼭 짚어서 알려준다.

경쟁자와 실력이 비슷한데도 명예욕에 가득 차서 무리하게 승부를 거는 리더들도 있고,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니 위압적이거나 자주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엄무를 할 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제대로 결심을 내리지 않고 주저해서 구성원들 간의 신뢰가 약해지고

분열될 수 있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전 구성원이 역람을 집중해야 하는테 리더가 개인을 더 빚낼 수 있는 업무에 치중하다

조직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있다.

세계적인 리더들 역시 이러한 문구들을 읽으며<손자병법)> 을 주저 없이 필독서로 꼽았을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도 결심하고 행동하기로 했으면 약간 미흡한 점이 있어도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했다.

고민하고 결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나에게는 전투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너무 오래 고민하면 안 된다.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행동에 옮기는 것도 문제지만, 고민만 하고 결정은 하지 못해 행동해야 할 시기를 놓치는 것은 전투에서

패배할 뿐이다.

조심스럽지만 여러분들의 인생은 아직 망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치얼하게 살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

히 가치 있는 일이고 존중받을 만하다. 다만, 나처럼 세월이 지난 뒤 반성하지 않으려면 잠간 하고 있는 많은 일들을 멈춘

뒤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떨지 권해보고 싶다.

하면 할수록 내게 손해가 되는 일은 없는지.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없는지 살펴보고 그런 일들은 과감

하게 출여보자. 낭장은 금전적으로 손해인 것 같지만 결국 멀리보면 여러분에게 물리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큰 도움

이 된 것이다. 여러분의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서른에읽는손자병법

#서른 #손자병법 #지혜 #유나리치

#미래북 #인생 #양현승 #작가님 #출판사 #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