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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정성문 지음 / 예미 / 2024년 1월
평점 :
제목부터 눈에 끌리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표지부터 상큼한색을 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읽어보고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는것이 노인문제와 늙어가는 대한민국에 관한 것이다. 2060년이면 65세이상 고령자가 한국인구의 44%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연 2060년의 세상에는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
지금까지도 없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노인은 시대의 어버이요, 국가의 뿌리다.
뿌리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이버이 없는 자식이 있겠는가.
노인은 나라를 이끌어 온 원훈이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구공화국 정부는 노인이 국가에 짐난 본다고 하여 해마다 경로우대정책을 축소하거나 페지했다.
도대체 지금의 청장년쪽은 그동안 누구의 덕으로 살아왔는가?
우리의 덕에 살았으니 이제 우리를 봉양함이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우리가 바란 것은 그들의 봉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원훈에 결맞는 대접이었다.
우리 노인들은 그동안 구 공화국 정부에 여러 차례 노인복지정책을 축소하지 말 것과 이것이 어려우면 근로 의욕이 있는 노인들에게 경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 역시 국가에 폐를 끼치기가 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공화국 정부는 노인을 위한 지원을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하여 아무런 실질적 개선도 하지않았다.늙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ㅡ노인을위한 나라는 있다 ㅡ
책속에는 한섭씨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노인의 다양한 시야를 소설에서 찾아보고 같이 느끼고 호흡을 같이 하고 있을수 있다
마치 그시대에 같이 사는것처럼.
친구들은 못 만들더라도
적은 만들지 않는
넓고 얕은 인간관계 ,
그것이 정치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통계청은 2060년에 이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3.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노인이란 말이다. 소설『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어느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노인 인구가 절반에 이른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사회과학소설(Social Science Fiction)이자 블랙 코미디다.
해당도서는 성(性), 황혼이혼, 황혼 로맨스, 노인복지, 노인범죄, 존엄사 등 노인에 관한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세대 간의 갈등 치유와 공존을 모색한 휴머니즘 소설이기도 하다.또한, 미래의 세상을 그린 이 소설은 실은 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오늘의 우리 사회 이야기다. 즉 미래를 보는 창을 통해 현실을 풍자한 알레고리로서 우리 문학계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감각과 스타일의 소설이다.
-그날 종길씨는 살아오면서 도데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곰곰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수 없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는 알것 같았다.
조기 퇴직.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였다.
나이드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은 늙은이에게 지긊하던 정당한 보상을 잘못된것이라며 쥐꼬리만한 연금마저 축소했다.-일하지도 않는자 먹지도 마라
' 늙는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청장년으로 살것 같지만 그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와 같은 노인이 될것이다.
어찌하여 순리를 깨우치지 못한다는 말인가.
더구나 인구는 급속히 노인층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출산의 급격한 감소로 곧 노인인구가
이땅에서 절반을 넘을것으로 확신한다. '
국내외 언론은 노인들의 자전거 시위를 크게 보도했다.
망가진 자전거를 붙잡고 무장 경찰의 곤봉세례를 받는 어느 쓰러진 노인의 사진은 전 세계에 타전되었다.
일자리는 점점 감소했다.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에 반비례해서 자본의 이익은 증가했다.
소량의 기름과 전기만 있으면 기계는 밤낮도 휴일도 없이 돌아갔다
한섭씨는 어러한 경력이 자신이 살아온 대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노년이 자신 같지 않다는것을 알았다.
그러면 그것은 그들이 열심히 살지 않아서 때문일까 .
살아보니 성과와 보상은 비례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많ㅎ은 않은것 같았다.
노인범죄가 증가하는건 어찌보면 노인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문제는 증가울이었다. 증가율이 가파르게 치솟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과연 무엇이 그들을 화나게 햇나 ?
행복한 노후를 지내고 싶다면 인생을 외롭지 않게 보내고 싶다면 잘 알아두는게 좋을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혼자 살다보면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중년이 되면서부터 각자의 인생의 갈림길을 걷느라 급격히 친구마저 적어지지요. 그러니 노년은 말할것도 없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 생각도 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노후준비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드는 책. 잘 읽었습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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