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키스 동서 미스터리 북스 37
아이라 레빈 지음, 남정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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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범죄 행각과 음모를 따라가며 느끼게 되는 서스펜스가 일품이다.

작가 나이 스물세 살의 데뷔작이라는 것에 놀랐고 이토록 뛰어난 작품이

국내 주요 출판사들에게 외면을 받았다는 것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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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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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강렬한 흥미를 느끼진 못했지만,
이토록 치밀한 플롯을 구상해낸 작가의 능력에는 경탄하게 됐다.
번역은 사소한 오탈자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완성되었다.
소설 속 묘사된 이집트 나일강과 주변 풍경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확인하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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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밤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석환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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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형태의 이야기 속에 깊은 슬픔과 그리움이 묻어나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특히 작중 인물 엘리가 노래하는 장면은 시적인 가사 속에 표제인 "끝없는 밤"이 등장하며,

작품 전체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엘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증폭시킨다.
이는 독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게 하는 소설적 장치가 된다.
후반부 예상치 못한 반전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 하나와 유사한 기법이 쓰였는데,  
그 작품을 읽지 않았다면 후반부에서 깜짝 놀랐을 것이다.
번역의 경우 사소한 오타만 있을 뿐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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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동서 미스터리 북스 23
펠 바르.마이 슈발 지음, 양원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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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개인적인 취향에 다소 맞지 않아 몇 번을 그만 읽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완독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작품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버스 안 살인 사건을 다루는 내용 속에서 여러 형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수사를 해나가는 과정이 덤덤하게 펼쳐지고,
그 속에서 큰 사건 하나가 더해져 최종적으로 하나로 결부되는 탄탄한 플롯 구조는 돋보인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번역 수준이다.
반세기가 지난 번역본에 더해 일본식 문장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가뜩이나 얽혀있는 여러 인물들과 지명들이 생소하여 어지러운 상황에서,

내용을 이해하며 책을 읽어나가는 데 방해가 된 요소이다.
따라서 다른 출판사의 번역본을 찾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보다 유창한 번역이라면 작품의 매력을 더욱 크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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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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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절판되어 아쉬운 마음이 드는 책이다.

현재 구입 가능하다면 주저 없이 여러 권을 사서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단순히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것이 아닌

삶의 어느 순간 떠올라 다시 펼치게 되는 동반자 같은 책이다.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 숙연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사색으로 이끄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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