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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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도 세상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 하지만 넓고넓은 세상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어디서부터 알기 시작해야 할지도 정하기 어렵다.

이런 질문에 대해 유튜브 지식스쿨은 명쾌하게 답해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지식스쿨이 이번에 '벌거벗은 교양'이란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질문들은 예전에 친구들과 한번씩은 퀴즈식으로 물어봤을법한 질문들이다. 세상에서 제일 큰 나라는 어디일까? 다들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맞았던 인물, 나치 독일하 개발했는데 지금까지 사용중인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테마파크는? 등등 언제 어디선가 한번쯤은 궁금해했거나 막상 질문받았을때 나도 답이 떠오르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궁금해지는 그런 질문들로만 알차게 꽉 채워져 책을 한번 펴보니 끝까지 놓을 수 없었다. 한편 술술 읽히기도 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인구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가와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차전지나 중국과 관련있는 희토류 매장량 전세계 Top10, 북한과의 수교를 끝까지 거부하고 있는 의외의 국가 Top 10 등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심심풀이가 필요할때, 친구랑 같이 돌려보고 얘기하고 싶은 소재가 필요할때 나는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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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플라스크 웹 앱 개발 입문
사토 마사키 외 지음, 김은철 외 옮김, 테라다 마나부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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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이다. 알파고로 시작한 인공지능 붐은 R, Python을 거쳐 이제는 ChatGPT로 개화하고 있다. 그만큼 코딩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고, 이제는 왠만한 학생도 R 또는 파이썬 하나쯤은 어느정도 다루는 시대가 되었다.

R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파이썬의 경우 막강한 모듈을 가지고 있다. PC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에 대한 모듈이 다 공개,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이터 처리, 시각화, 머신러닝, 딥러닝 순으로 Numpy, Pandas, Scikitlearn, Tensorflow 등의 모듈 테크로 쌓아올리게 된다. 이 외에도 많은 프레임 워크가 있는데 실제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시중에 책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고, 어렵게 구해도 번역이 원활치 않았다거나 어디에 물어보기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나온  Python Flask Web App 개발 입문은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다. Web App Framework 인 Flask를 이용해 Web을 쉽게 구현하고, Web상에서 머신러닝을 구현하는 스토리 라인으로 쭉 한번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저자는 사토 마사키 외 일본인들인데 일본인들이 쓴 책의 경우 굉장히 간결하고 말끔하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컴퓨터 학습용 책의 경우 서양에서 들어온 책이 많은데, 보통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족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따. 반면 이번 책은 일본인이 쓴 책 답게 필요하지 않은 기타 정보는 책의 흐름상 과감히 배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Web App 개발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간결히 잘 구성되어 있어 집중력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이썬으로 Web App 을 구성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매우 용이한 Flask를 사용하길, 그리고 그런 결정을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쭉 한번 따라해보면서 쉽게 익히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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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 복잡한 소음은 뒤로하고,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원칙만 남겨두는 법
전주불도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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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책이 나왔다. 나름 관련 책을 많이 읽는 나에게도 '전주불도저'란 작가분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유튜브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이긴 하고 지금은 은퇴하신 것 같지만 과거 금융권에서 일하신 것 같았다. 요즘 투자 관련책이 하도 많이 나오다 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책장을 넘겼다.

책은 제목처럼 심플하다. 투자에 대한 관점, 마음가짐,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투자 상식, 투자에 대해 작가가 생각하는 키워드 4가지, 투자의 단계, 실패를 짚고 넘어서기 등등등.. 각 챕터별로 해주고 싶은 얘기를 마치 지인과 얘기하거나 수필을 읽는 것처럼 술술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내용은 주식투자에 대해 꽤 오래 고민해왔다고 생각한 나도 그냥 지나쳐버리기 어려울 만큼 심오하다. 개인적으로 요즘 투자에 대해 가장 깊게 고민하는 부분이 '시간' 인데 이 책에서 어느정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은 책이었다.

투자자가 생각하는 투자기간이나 시점은 실제 기업의 주가 시간 흐름과는 전혀 무관하다. 트레이딩 관점이 아니더라도 '타이밍 투자'를 노리며 손실을 많이 경험했다. 나는 1년 정도를 생각했는데 1년동안 안오르다가 3년뒤 우연히 본 기업의 주가가 하늘높이 올랐다던지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매번 이렇게 시간에 집중하지만 돌아보면 그 기업에 대한 확신이나 믿음이 그만큼 없지 않았을까? 나의 경우엔 확신이 없는 이유는 단순하게 한두가지 이유로 좋을 것이라는 사상누각같은 부족한 근거에서 비롯된 것이었던게 아닐까 싶다. 

한편 이 책에선 네팅형 복잡계 사고란 다소 비공식 용어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기업에 관한 근거(필터)를 여러겹으로 검증 또 검증해서 다단으로 쌓아올리면 그런 불신은 없을 것이란 얘기를 해주고 있다.

최근 어느정도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을 분석하며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전주불도저님의 책에서 확인, 검증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좋았다. 마음이 힘들때나 불안할때마다 책을 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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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모든 것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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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내향-외향, 직관-감각, 사고-감정, 판단-인식의 4가지 선호지표를 통해 사람 개개인의 성향을 16가지로 나누고 그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비슷한 인성검사 항목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쉽고 간단하게 개개인의 성향을 나타낼 수 있고, 생각보다 굉장히 정확하고 잘 나타내주어 인기가 높다. 예전엔 그런게 있었나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하나의 밈이 되어 자기소개를 MBTI로 한다던가 하는 일이 많다. 일례로 요즘 최고 인기인 연애프로에서도 처음 만나 다들 MBTI를 소개하는 모습에서 젊은세대의 일종의 '밈'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지고 인터넷등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막상 잘 정리된 자료를 찾으려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을 보면 MBTI를 주제로 다른 내용으로 유도한다던가, 아니면 MBTI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굉장히 부족하다던가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 갈증을 일거에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한다.
'MBTI의 모든 것'은 컨셉부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책이다. 만화나 그림책 같은 디자인에 부록으로 스티커를 제공한다. 스티커는 각 특성에 걸맞는 동물들을 주제로 귀엽고 깜찍하게 아이콘화되어 있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내 경우엔 기존에 보아왔던 대로 INTJ가 나왔다. INTJ의 경우 '거만한 독수리'가 단순화된 동물 모델인데, 내용을 읽어보니 무릎을 탁 칠만큼 정수를 표현한 것 같아 아내와 재밌게 읽었다. 아내의 경우 ISTJ가 나왔는데 '강박증 있는 곰'이라고 해서 대충 상상이 갔는데 내용을 볼수록 잘 표현한 것 같아 재밌게 보았다.
MBTI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존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한번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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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골든벨트에 내 땅을 찍어라! - 출구전략을 확보한 안전한 땅투자 비법
이라희.김현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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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해안 골든벨트에 내 땅을 찍어라!

토지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어렵고 변수도 많고, 결국엔 정보력등에서 한수 앞서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책이 나오고 강의가 진행되고 하는 이유는 어쨌든 남들과 다른 방법과 노력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책은 서해안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놓는다. 성공투자를 위한 접근법과 리스크, 서해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잘 풀어놓았다.
내가 알고 있는 서해안 토지투자는 대중국 교역 확대에 의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서해안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고, 평택-화성-군산 등이 그 수혜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세종시도 있고 전주 에코델타시티 등까지 있어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지나고 나서 보면 이렇게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사전에 유망지역을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굉장한 노력과 공부가 수반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도 작가만의 인사이트를 통해 유망지역을 선별해주었다. 서해안고속도로나 복선전철을 통해 서해 인접지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새롭게는 시흥-안산-당진-아산 등에 대해 좋게 보고 계신 것 같다. 정부에서 추가되는 배터리나 자율중행 관련 개발지역도 마침 서해안 인접지에 많이 있어 나도 유망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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