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자신의 노력과 요구, 판단과 분노의 수렁에서 헤매지 않고 진짜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너희 가정에 내가 복을 줄 거야. 가정 문제를 해결해 줄게. 내 안에만 거해. 이제는 나만 믿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죽었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자기도 살고 가족도 삽니다.

끊임없이 나를 만족시켜 달라는 욕망이 가족들을 힘들게 합니다.

자아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고 말씀이 주어져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 가정을 살리는 말씀을 읽고 나서 가정이 오히려 더 어려워집니다.

주님, 무엇을 원하십니까?" 항상 이렇게 묻는 자세로 살아야 하나님이 비로소 우리 가정을 천국 같은 가정으로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 판단이 죽어지지 않고, 예수님이 하라는 대로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우선순위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자기가 아니라 배우자가 우선이고 가족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어? 나는 열심히 살았어. 나름대로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문제는 우선순위입니다.

대부분 자기 생각에는 잘하고 있다고 여기는 문제로 갈등을 겪게 되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따집니다.

가족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말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가정의 변화를 위해서 더 이상 인간적인 노력을 하지 않겠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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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한 번만 산다는 것은 다르게 말해 한 번만 죽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목표를 다시 정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불가능은 없다. 간절함, 그리고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 결단해라.

내 삶이 크게 바뀐 터닝포인트 중 하나는 중학교 때 미우라 히로유키의 《플러스 사고》라는 책을 읽은 것이다.

예상치 못한 때에, 예상치 못한 책이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기도 한다.

순수했던 나는 책의 내용대로 살아보기로 했다. 인생을 항상 플러스 사고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의 힘, ‘회복탄력성’은 다른 게 아니다. 플러스 사고가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플러스 사고는 긍정의 힘을 인식하고 긍정적 사고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스스로가 운이 좋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신하며 ‘할 수 있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론다 번의 《시크릿》에서 소수의 지도자들만 알고 있었다는 놀라운 비밀도 다름 아닌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우리가 하는 생각에는 ‘끌어당기는 힘’과 ‘주파수’가 있으며,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이는 자석처럼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무엇을 끌어당길지는 전적으로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경제학이나 사회학에서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는 표현이 있다.

미래의 상황에 대해 특정한 기대를 갖는 것만으로 그 현상이 실제 일어난다는 것이다.

말이 뇌를 바꿀 수 있다》 저자인 마크 월드먼과 앤드류 뉴버그에 따르면 "No"라는 말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한다.

반면에 "Yes"라는 말은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만들어내는 호르몬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해준다.

불가능이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 불가능은 없다.

현실이 어떠한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이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긍정적 착각이 살아가며 겪는 실패와 좌절을 이기는 힘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과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라. 그것이 현실과 부합하든, 착각에 불과하든 중요한 건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미래는 당신이 믿는 대로 될 테니까.

성경이나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 론다 번의 《시크릿》이나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이 이야기하는 주제는 모두 일맥상통한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는 말입니다.

언젠가 꽃을 피울 것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신감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깁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_ 자동차 왕 헨리 포드

초등학교 2~3학년쯤 일생을 관통하는 비관론적 성향이 굳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10세 이전에 긍정적 착각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엄마의 긍정적인 말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끊임없는 지지와 이해가 긍정적인 마음을 불러오는 데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다른 사람의 칭찬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의 언어 습관도 중요하다.

네게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거야. 올 이즈 웰(All is well)!"

우리는 반드시 다시 행복해진다.

삶의 순간은 어디서 어떻게 연결될지 알 수 없다.

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점이 이어져 선이 되고, 면이 되고, 나중에는 멋진 그림으로 바뀔 것이라는 믿음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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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산책하듯
김상현 지음 / 시공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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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산책을 즐겨하던 때가 있었다.

홀로 산책했던 것은 아니고 친했던 사람과 걸었는데,

인생에 대해, 나에 대해, 추억에 대해, 꿈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보통 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쏟아내면 상대방이 잠잠히 들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와 함께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번에는 내가 잠잠히 듣는 입장이 되었다.


나와 다른 것이 정말 많은 사람이지만

조용히 그의 생각과 인생을 들어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생각지도 못했던,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었다.


표지에 사용한 색을 책 내지에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책의 느낌이 딱 그렇다.

들뜨거나 설레기보다 차분하고 담담하다.

나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저, 언제든 기억하고 찾아가기 쉽게 만들어 주는, 나의 시간을 기록하는 ‘페이지 번호‘이니까.

한 없이 다정하고 따뜻했던 나의 아빠이자, 살아남기에는 너무 약했던 불쌍한 한 사람이 결국 나의 일부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니까. 나 아빠 아들이잖아.

어쩌면 내가 없는 것이 너의 남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실 말도 안되는 생각인데, 참 신기한 게 그 순간은 꽤 그럴듯하게 보인다는 거야.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 너는 내 아들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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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창업을 한다는 게 현실이었다.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감, 취업에 대한 막막함, 다가오는 퇴직 등 사람들의 고민은 결국 ‘나도 장사나 해볼까?’로 귀결되며 수많은 어쩌다 사장들을 낳는다.

떠밀리듯 시작하니 오랜 준비 기간도,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 하물며 애착도 없이 창업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렇게 안일하게 창업한 가게 대부분이 험난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쓸쓸히 폐업을 맞이한다.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최저임금 노동자보다도 수익이 적은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 명동과 강남 같은 메인 상권도 권리금을 없앨 정도로 자영업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백종원 씨, 홍석천 씨 같은 ‘장사의 신’들의 성공 사례에 더 집중한다.

나는 자존심이 세고 자기애가 강한 편이다. 그런 내가 가뜩이나 도피성 창업으로 자괴감을 느끼는 것도 모자라, 패배자로 인식되어 남들 안줏거리가 되는 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싫었다.

참담한 상황을 간절함으로 하루하루 극복하는 것이다.

창업 후 1년 이내에 폐업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어쩌면 나는 창업을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가게가 열려 있으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픈만 하면 창업과 관련된 준비는 모두 끝난 것이고, 이제부터 매일매일 손님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창업의 진짜 시작은 오픈하고 나서부터였고, 매일매일을 시작과 같은 자세로 임해야 했다.

장사가 안되면 생계와 관련된 걱정으로 가장 힘들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자신이 노력한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때 느끼는 비참함도 무시할 수 없다.

애석하게도 장사가 안되는 건, 외부 요인보다는 내 가게의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

자신만만하게 카페를 차려놨는데 이제 와서 보니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다. ‘아니, 단 며칠만으로도 이렇게 잘 보이는데, 왜 준비할 때는 몰랐지? 뭐에 씌었던 게 분명해.’

땜질한 배는 언젠가 반드시 가라앉기 마련이다.

작지만 강한 가게들을 봐도 그들이 철저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창업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반드시 놓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콘셉트’와 ‘타깃’이다.

이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에 대한 정의가 있어야 그러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이때 그 정의가 바로 콘셉트며, 그 공간의 주요 고객이 되는 사람들이 타깃이다.

인테리어, 메뉴, 마케팅 등 각각의 요소들을 따로따로 생각해서 고민하곤 하는데, 사실 이들은 하나가 되었을 때 그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콘셉트와 타깃이 확실해야 한다.

우리 카페가 어떤 카페인지, 어떤 이들을 위한 카페인지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접근해야 훨씬 효과적이었다. 창업도 역시 이미 드러나 있는 업종의 특징을 이해하면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보아야 할 관점이 소비자일 때와는 아예 다르다.

카페는 식음료의 소비를 넘어서 ‘공간’을 소비하는 형태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카페가 ‘커피 소비형’이 아닌 ‘공간 소비형’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사업적으로 훨씬 승산이 높다고 판단했다.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뒤늦게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해보니, 시장 분석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카페가 반짝 유행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이 세분화되기 시작했다.

본래 있던 것을 재해석하거나, 거기에 뭔가를 더해서(혹은 빼서) 경쟁력 있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벤치마킹이다.

조금 일찍 일어나 구립 도서관에서 경영서와 창업서를 닥치는 대로 빌려 출근했다.

창업 전에 나름 깨작깨작 찾아보던 때 뻔한 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달리 보였다. 역시 남들이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진작에 그랬으면 참 좋았을걸.

새삼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섣불리 행동하지 않았다. 잠깐 숨을 돌려 관련 서적들을 빌려 읽고 유튜브를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여러 상권을 살피다 유동인구만 따지고 예산에 맞춰서 부동산 계약을 한다.

창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상권’이다. 때로는 ‘무엇을 할 것인지’보다 ‘어디서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상권에만 전적으로 기대다 보면 오히려 높은 유지비 때문에 운영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상권의 인기가 하락해도 임대료는 절대 쉽게 낮아지지 않는다.

월세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아했다가 나중에 청구된 관리비를 보고 ‘허걱’ 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덧붙여 전기세와 수도세도 ‘평균 얼마’라는 식보다는 월별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권이 전부는 아니지만 없는 상권에서 가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단한 내공이 필요한 일이다.

결국 개인 카페 인테리어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장의 감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왜 디저트 카페가 창업에 더 유리한지를 알 수 있었다. 디저트에 대한 손님들의 선호도에 비해 경쟁력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가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디저트를 하나의 ‘사치품’으로 생각하면 아주 어렵지는 않다.

꼭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기분 전환을 위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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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란다. 일 년 내내 자라긴 하지만 주로 봄에 자란다.

나무는 봄에 많이 자라고 여름부터는 잘 자라지 않는다.

식물은 가만히 땅에 뿌리를 내리고 움직이지 않지만, 쭉쭉 자라는 새순의 모습은 동물에 비해도 전혀 정적靜的이지 않다.

나무는 대부분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고 겨우내 조용히 쉬다가 봄이 되면 깨어나는데, 씨앗에서 발아한 시점과 겨울눈에서 싹이 나오는 시점이 거의 같다.

잊고 있던 밤나무 가지에서 새순이 돋았다. 잊고 있던 통장에서 잔고를 발견한 느낌.

저마다 다르겠지만 4월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나무가 가장 바쁠 때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변화가 클 때다. 겨울눈에서 싹을 내는가 싶다가 어느새 쭉 늘어나서 자라더니 잎도 내고 꽃도 내고 정신이 없다.

이때는 일주일만 못 보아도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된다.

이미 많이 자라버린 가지와 막 자라고 있는 가지를 비교하며 관찰하는 것도 재밌다.

봄에 나무가 싹을 내고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 생각보다 빠른 성장 속도에 놀랄 것이다. ‘나무처럼 자란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자연관찰을 잘하는 방법이 있다. 천천히 걸어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멈춰라. 멈춰서 오래 보라.

관찰 그리기를 할 때는 하나를 더 추가한다. 여러 날을 보라.

오늘 보고 다음날에도 보고 그 다음 주에도 보고…. 적어도 일 년은 꾸준히 관찰해야 그 식물의 모습을 잘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멋진 꽃을 찾아 낯선 곳에 가기보다는, 익숙한 곳에 자주 가서 보고 그리기를 추천한다.

나무에겐 추운 겨울을 견디는 힘이 있다.

그림은 입체를 평면으로 옮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눈앞의 대상은 입체이고 그것을 평면인 종이에 옮긴다. 입체를 평면에 그리려면 먼저 그 대상을 선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사물을 선으로 인식해 그리는 작업을 ‘윤곽선(외곽선) 따서 그리기contour drawing’, 간단히는 ‘선 따기’라고 부른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결국 ‘잘 본다’는 것인데, 내가 눈으로 잘 본 것을 그대로 손이 쫓아가면서 종이에 옮겨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연습을 하는 데 적당한 대상으로 평범한 사물들보다는 자연물이 좋다.

추운 겨울을 맨 몸으로 견뎌내 누구보다 빨리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맺으려는 로제트식물의 전략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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