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 아저씨와 총총이의 생일잔치 - 스스로 익히는 놀이 그림책 2 ㅣ 베틀북 입체북 10
아르멜 브와 글 그림, 김경태 옮김 / 베틀북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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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진이(5살)를 데리고 처음으로 여기 북경의 한국책만 판매,대여해 주는 서점에 갔습니다. 기탄사고력수학을 하나 골른 후 서진이 마음에 드는 그림책 하나 골르라고 하였더니 이책,저책 꺼내 보고 안에 그림도 넘겨 보며 신중히 고르더니 이 책을 꼭 껴안고는  마음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그림책들에 비해 비싸기도 하고 얼핏 보기에 서진이에게는 너무 쉽고 단순한 것 같아서  다른 책으로 유도를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죠.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 주었는데 서진이는 너무나 좋아하네요. 그림책을 열고 구석구석 찾아 끼우고 열고 당기고 밀고. 그리고는 말풍선 속의 이야기를 읽어 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너무 쉬운 책이라 활용도 얼마 못하고 사촌 동생에게 줘야겠다  싶었는데  서진이가 즐겁게 책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엄마맘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오늘 유치원엔 이 책을 가져가야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책을 한 권 가방에 넣어 가네요. 쉬운 놀이책이지만 서진이를 즐겁게 하고 책들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서 별 다섯개 팍팍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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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 in The Hat (베오영 :Paperback + Tape 1개) -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닥터 수스 지음 / Random House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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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먼저 영화로 접했습니다. 하루에 두 번이고 세번이고 다시 돌려 볼 정도로 너무나 좋아했죠. 그리고 나서 유진이가 영어책을 읽기 시작할 때 쯤 유치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주었습니다.알고 있던 이야기라서 쉽게 받아들이고 여전히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러더니 학교에 입학한 유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 두 권씩 책을 빌려 오는데 몇 주간은 계속 이 작가의 책들을 빌려 오더라고요.개인적으로 전 이 작가의 동화책들을 좋아합니다. 읽어 보면 너무나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들이고 어떤 책들은 반복되는 운율처럼 영어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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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ㅣ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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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멋져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그림책이라고 소개되어서 구입했다. 그림이 매 장마다 시원시원하게 표현되어있고 어떤 장면에서는 정말 할머니의 얼굴이 확대되어 크게 보여서 할머니 얼굴의 주름살이랑 눈썹까지 희게 그려져 있고 나뭇잎들도 하나하나 조금식 색깔이 다르고 잎맥이 다 다르게 표현되는 등 섬세한 그림이 돋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와 서진이의 관심을 끈 것은 할머니의 이사 간 시골집의 부엌 벽면에 걸린 여러가지 조리기구들과 곡식들,식료품들이었다. 그리고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는 듯 갖가지 동물들이 집 안팎으로 여기저기에 보인다.

 그림들이 섬세하고 잘 표현되어 있어서 페이지마다 한 줄남짓의 매우 짧은 문장만 씌여 있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 느껴지고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다 전해지는 느낌이다.정말 그림이 좋은 그림책으로 꼽힐 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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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기회 3C 혁명
강영우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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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친구가 좋은 책이라며 빌려 준 책이다.책장이 막 술술 넘어가진 않았다. 그리고 교인인 친구에 비해 나는 교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자의 약력 중 종교적인 부분은 좀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책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다 읽고 난 느낌은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이 불끈불끈 용솟음친다고나 할까? 장애인이 자신의 업적도 이루어냈을 분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자녀들을  바르고 성공적으로 키워낸 것이 대단해 보였다.

 저자의 책 속에서 몇 군데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문구들과 너무나 자신에 찬 나머지 심한 자기자랑으로 보이는 구절들을 제외하고는 구구절절히 그의 말은 옭고 그의 자녀교육관이나 실천에 옮긴 행동들은 보통 평범한 사람들도 의식적으로 신경써서 실천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모든 희망은 일단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없으면 저자가 주장하는 3C는 불가능할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과 나 자신의 욕구들을 충족시키는 삶 사이에서 고민해왔던 것 같다. 점차 절충하는 방향을 찾는 가운데 너무나 아이들의 학습쪽에만 의욕을 불태웠던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의 인격형성에는 부모의 본보기가 중요하다고 어느책에서나 쓰여져 있지만 그것의 실천은 참으로 어렵다.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분명한 결심이 선 것은 항상 내가 아이들의 본보기로 올바른 생활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아이들보다 앞서 실천해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마음에 새겨 넣어야겠다. 인재는 타고나지 않고 길러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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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찾아온 행운 ㅣ 내 아이가 읽는 책 9
엘리자베스 허니 글 그림, 김은정 옮김 / 제삼기획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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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만 보고는 별로 반응이 없던 서진이가 자기전에 한 번 읽어 주었더니 뭔가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날 또 이 책을 들고 와 읽어 달라고 했다. 그림은 특별히 눈에 확 띄는 것은 없지만 읽다 보니 내용과 그림이 한 눈에 같이 들어온다.

  주인공 수지는 가족들과 캠핑을 가서 일주일동안 매일 아빠와 낚시를 한다.다른 아이들은 이미 물고기도 잡고 게으름도 피워 보지만 첫 날부터 한 마리도 못 잡은 수지는 매일 아빠를 따라 자진해서 낚시하러 따라 나선다.하지만 마지막 날까지도 한 마리도 못 잡은 수지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물이 나려고까지 한다.하지막 마지막 날 물고기를 잡는 대신 평생 보기 힘들다는 고래 두마리를 보고는 너무나 기뻐한다.자신은 너무나 운이 좋다고......

  매일 낚시하러 가서 한 마리도 못 잡아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아빠를 따라 나서는 수지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캠핑을 하며 매일 낚시하는 것이 서진이에게는 새롭게 느껴졌나보다.하긴 아직까지 실제로 낚시를 해 본 적은 없으니까.

캠핑과 낚시.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실망 않는 수지의 꿋꿋한 모습이 매력적인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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