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찾아온 행운 ㅣ 내 아이가 읽는 책 9
엘리자베스 허니 글 그림, 김은정 옮김 / 제삼기획 / 200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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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만 보고는 별로 반응이 없던 서진이가 자기전에 한 번 읽어 주었더니 뭔가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날 또 이 책을 들고 와 읽어 달라고 했다. 그림은 특별히 눈에 확 띄는 것은 없지만 읽다 보니 내용과 그림이 한 눈에 같이 들어온다.

  주인공 수지는 가족들과 캠핑을 가서 일주일동안 매일 아빠와 낚시를 한다.다른 아이들은 이미 물고기도 잡고 게으름도 피워 보지만 첫 날부터 한 마리도 못 잡은 수지는 매일 아빠를 따라 자진해서 낚시하러 따라 나선다.하지만 마지막 날까지도 한 마리도 못 잡은 수지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물이 나려고까지 한다.하지막 마지막 날 물고기를 잡는 대신 평생 보기 힘들다는 고래 두마리를 보고는 너무나 기뻐한다.자신은 너무나 운이 좋다고......

  매일 낚시하러 가서 한 마리도 못 잡아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아빠를 따라 나서는 수지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캠핑을 하며 매일 낚시하는 것이 서진이에게는 새롭게 느껴졌나보다.하긴 아직까지 실제로 낚시를 해 본 적은 없으니까.

캠핑과 낚시.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실망 않는 수지의 꿋꿋한 모습이 매력적인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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