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와 어린동생 ㅣ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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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에서 동생을 데리고 놀다가 동생이 없어져서 걱정하는 언니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서진이도 걱정이 되는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해했다.과연 동생을 찾게 되는지......우리 아이들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가족애가 느껴지는 그런 책들,이야기들. 다 읽어 주고 나니 서진이가 혼자서 천천히 책을 다시 앞부터 끝까지 그림을 펼쳐 본다.내가 읽어 준 내용을 다시 음미하는 것처럼 아주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그림을 본다. 일본 작가의 그림책이어서 그림이 낯설지 않다.아이들이 모습도  골목길도 동생을 부탁하고 나가는 엄마의 모습도 그리고 놀이터의 풍경도. 유진이도 옆에서 흘낏흘낏 보더니 책 속의 동생이 남자아이였으면 제목이 "유진이와 어린동생"해도 되겠다고 거든다. 아마도 언니 순이의 동생을 찾는 애틋한 마음에 공감해서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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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라운딩이었다.동반자들이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이었고, 더군다나 우리 부부의 손님이 아닌 남편상관의  손님이셨는데 출장관계로 안계셔서 남편과 내가 대신 모시고 라운딩하게 되었다. 한 부부는 모은행지점장님 부부셨고, 다른 부부는 사업을 하시는 분이었다. 다들 연세도 있으시고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지위를 갖고 계신데다가 아마 경제적으로도 기반이 있으실테고,자녀분들도 다 장성해서 이젠 더 잔손이 가지 않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라운딩 내내 나는 좀 긴장하긴했지만 평소실력대로 쳤다. 그리고 나와 같이 라운딩을 한 부인들도 무척 성격이 너그럽고 여유있으셔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셨다.라운딩 후 같이 발안마와 저녁식사도 같이했다.계속 집에 있는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자리를 같이해야했다.계속 걸려오는 아이들의 전화에 내 마음은 집으로 달려가고 있고 그런 마음을 아시는지 저녁식사후 바로 헤어졌다. 남편에게 신세 많이졌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하자며 헤어졌다.

 두 중년부부의 모습을 보며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도 나중에 저 나이가 되어서 저런 모습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오늘과 같은 경험이 남편의 북경근므가 아니었으면 해 보지 못했으리라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두 사모님 중 한 분이 나에게 중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것 들 많이 경험하고 즐기라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 나의 변변찮은 중국어 실력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다시 갈고 닦아서 유용하게 이용하라고 하셨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물론 지금부터 중국어실력을 갈고 닦으려면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중국어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니 차라리 골프를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셨다.여기서는 오히려 골프가 한국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서  여기서 잘 배워두고 잘 즐기면 한국에 가서도 나중에 혹시 쓸데가 있지 않을까 싶다.젊은 나이에 무슨 골프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손님들과 동반한 자리에서 주저함 없이 시원한 샷을 날릴 수 있는 골프실력이 한국에서라면 얼마나 많은 댓가를 치뤄야함을 대충 알 수 있다. 귀국하는 그 날까지 나이스 샷을 많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하지만 귀국과 동시에 아마 아쉬워도 골프와는 작별을 하고 중국어공부와 친구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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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수요일의 라운딩 때 100타 이내로 들어왔던 것을 생각하며 기대에 차서 라운딩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날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머리 속으로는 퍼팅빼놓고 그 날과 같은 플레이를 했음하는 상상을 했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되진 않았다. 남편에게 멋지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골프란 할수록 어렵단 생각이 든다. 아마도 할수록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렇겠지. 그 잘되던 티샷도 헤매고 티샷이 빗 맞아 왼쪽으로 가거나 아님 힘받아 뻗어 나가도 푸쉬샷이나 슬라이스성으로 휘어져 버려 나무 숲에서 헤매기도 하고. 게다가 퍼팅은 여전히 거리와 힘의 세기가 잘 조절되지 않고. 17번 파3롱홀에서 버디 챤스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퍼팅이 쌔서 홀컵 벽에 맞고 튕겨 나왔다. 안타깝게도 버디도 놓치고.  후반에서 파3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수가 이러한 까닭은 티샷이 잘못된 홀에서는 너무도 헤맸기 때문에. 아직 트러블 샷에는 약한 나. 그리고 퍼팅. 연습에 연습으로 올 여름 안으로 8자를 그려보고 싶은데,나의 허망한 꿈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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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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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빠들은 너무나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다.그래서인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듯하기는 하지만 집에 와서 보여 주는 모습은 항상 일에 찌든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교육비를 벌어 오는 존재로 전락해 버린 느낌마저도 든다.이것이 나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상당한 관심과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빠들은 자녀들의 교육에서 소외된 느낌마저도 든다. 대치동엄마들 얘기는 있어도 대치동 아빠들 얘기는 없는 것을 보면...... 아무리 엄마 혼자 아이들 앞에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려고 해도 아빠의 협조없이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귀감이 되지 못할 것 같다. 틈틈이 책 읽는 엄마와 피곤해서 잠만 자는 아빠. 과연 아이들은 두 사람을 보면서 좋은  영향만 받을까?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선조들은 오히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가 자녀들,손자들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나서서 귀감이 되고 가르친 걸 알 수 있다. 과연 우리 선조들은 아버지라는 위치가 한가하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존재여서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걸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요즘 아버지들의 위상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도 돈으로 무엇이든 해결하려하고 큰 돈 들여서 사교육만 시키면 자녀교육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아버지들 자신때문인 것 같다.요즘 현대에서도 자녀들이 크게 성공하거나 큰 업적을 이루어내는 경우에는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그 배경에 있다. 아님 최소한 적극적 참여가 안되면 가정 내에서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행동을 보여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이 책은 사교육비만 벌어다 주면 자신의 의무는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바쁘고 피곤한 아빠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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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초등국어사전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연구원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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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이가 2년전에 국어학습지를 시작할 무렵 샀습니다. 외국에서 살기 때문에 항상 국어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었고 정확히 설명해 주기 어려운 단어가 있을 땐 유진이 수준에 맞는 사전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좀 이르다 싶어도 구입을 했죠.그 땐 가끔 이용했었는데 1학년이 된 유진이의 학습지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요즘 초등논술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꼭 필요하더군요.예전에 초등영어사전은 찾고자 하는 단어들이 나와 있지 않아 괜히 샀다는 생각에 차라리 어른용 사전을 샀으면 좋았겠다며 후회했는데   초등국어사전은 유진이가 혼자 찾기에도 편리하고 수록된 어휘들도 많아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군요.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게 되어서 사전을 구입하려는 엄마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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