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의 라운딩 때 100타 이내로 들어왔던 것을 생각하며 기대에 차서 라운딩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날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머리 속으로는 퍼팅빼놓고 그 날과 같은 플레이를 했음하는 상상을 했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되진 않았다. 남편에게 멋지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골프란 할수록 어렵단 생각이 든다. 아마도 할수록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렇겠지. 그 잘되던 티샷도 헤매고 티샷이 빗 맞아 왼쪽으로 가거나 아님 힘받아 뻗어 나가도 푸쉬샷이나 슬라이스성으로 휘어져 버려 나무 숲에서 헤매기도 하고. 게다가 퍼팅은 여전히 거리와 힘의 세기가 잘 조절되지 않고. 17번 파3롱홀에서 버디 챤스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퍼팅이 쌔서 홀컵 벽에 맞고 튕겨 나왔다. 안타깝게도 버디도 놓치고. 후반에서 파3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수가 이러한 까닭은 티샷이 잘못된 홀에서는 너무도 헤맸기 때문에. 아직 트러블 샷에는 약한 나. 그리고 퍼팅. 연습에 연습으로 올 여름 안으로 8자를 그려보고 싶은데,나의 허망한 꿈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