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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ㅣ 어린이 경제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신지원 그림 / 을파소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살 때는 8살 난 딸아이의 책으로 샀다.하지만 책을 받아 보니 책이 꽤 두꺼웠고,유진이가 보기엔 분량이 좀 많다는 생각이 들어 2,3학년이 되면 읽혀야겠다고 마음 먹곤 내가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쏙 빠져 들어 금방 읽어 버렸다. 요즘 정말 경제 감각이 없는 어른들,청년들 많다.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소비만 하는 어른들.그리고 번 돈을 잘 재테크하지 못하거나 사치스럽게 써버리고만 마는 어른들.그런 어른들도 한 번씩은 읽어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 속의 키라가 돈을 버는 방법은 우리나라 상황과 사고방식에 맞진 않는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번 돈을 잘 모으고 활용하는 방법,그리고 무엇보다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그것을 항상 이루고자 노력하기 위해 쓰는 성공일기 등이 누구나 실천하면 좀 더 규모있게 자신의 경제를 운영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름 정도 후면 북경에서 한국으로 간다. 물가도 현저한 차이가 나고 집때문에 대출도 받아서 대출이자도 내야한다. 경제적으로 북경에선 좀 더 여유있는 생활을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귀국하게 되면 아껴쓰고 규모있는 살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더욱 확고해지면서 구체적인 목표세우기와 매일 소비지출에 대해 가계부도 쓰는 등 북경에서와는 달리 가정경제를 물샐 틈 없이 규모있게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어른이 읽어도 재밌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내년엔 유진이에게도 꼭 읽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