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경화골프클럽
동반자:박수연
드뎌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전날 연습 중 아이언이 잘 안 맞아서 잘 맞아서 감이 올 때까지 연습한 덕을 본 것 같다. 첫홀은 수연씨가 몸이 풀리기도 전에 파를 해서 기가 죽었는데(나는 더블보기) 롱파5홀 하나를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보기와 더블을 기록하고,파도 5개나 잡았다. 날씨가 약간 덥긴했지만 맑고 바람도 잔잔해서 바람의 영향도 별로 받지 않고,마음도 너무나 편안했다. 수연씨가 오늘은 100타를 깨리라고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101타에 그쳤다.하지만 실망보다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 다음 라운딩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나 할까? 곧 수연씨도 조만간 100타를 깰 것 같다. 다음 주엔 대련에서 라운딩 예정인데 남편 말로는 바닷가에 있는 골프코스라 바람도 세고 코스도 어렵고 길어서 장타와 더불어 정확성이 요구된다고 한다. 며칠간 연습은 못하고 바로 여행 가서 라운딩할 것 같은데 불안감은 떨쳐 버리고 기대감과 즐거운 마음으로만 라운딩해야지. 아자,아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