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주문한 그림책들 중 서진이가 가장 자주 들쳐보는 책이네요. 털이 북실북실난 찰리의 귀여운 표정들과 다양한 동작들이 서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나봐요. 그리고 애벌레 여자친구인 케이티를 위해 같이 놀아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 중에서 찰리가 케이티의 미래의 나비가 된 모습을 미리 보여 주기 위해 케이티 등 뒤에 바짝 붙어서 물에 비친 케이티몸통에 찰리의 날개가 같이 비치도록 한 장면에서는 신기한지 자꾸 묻더니 옥의 티를 발견하더군요.몸통의 모양은 완전히 케이티의 모습이어야 하는데 얼굴은 케이티이고 몸통은 나비가 된 찰리의 몸통인 것 같다고 자꾸 이상하다고 하네요. 확실히 서진이는 그림을 주의 깊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이 그림책의 그림이 마음에 들고 재미있으니까 주의 깊게 여러번 보는 것이긴 하지요. 그냥 내용은 평범한 것 같은데 찰리의 익살스런 모습이랑 대사가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