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바로보기 - 감추어진 이슬람 1500년 역사를 찾아서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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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책을 다 앍고 덮게 되었다.

추석연휴도 있고 왠지 여유있게 읽기 시작했던 이슬람 바로보기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어지지 않았다.

내가 기대했던 이슬람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그들의 역사를 구슬 꿰이듯 읽어야 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하여서도 잘 모르는데 다른 나라 그것도 이슬람의 역사를 이해하고 앞 뒤를 꿰어 맞추어야 하는데 복잡함이 생겼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이들의 역사적 배경이 아니라, 그들이 믿고 있는 대상에 대한 궁금증, 사회와 관습,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확고하게 자신이 믿고 있는 신앙을 지켜 갈 수 있는 신념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이들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믿음이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중동이라는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

아랍인과 유대인의 갈등! 유대인들의 영토 접수 과정에서 그들의 지략과 과거 포로생활 이후 성전을 다시 재건했던 것처럼 이들은 소수 이지만 끝까지 남아있었으며, 항상 나라 재건에 뜻을 두고 있었던 것을 결국 주변 아랍국가 들과 싸울믈  통해 설마 했던 가정을 사실로 이끌게 되었으며, 그들은  끈질기고, 단결된 그러면서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므로 결국 나라 재건이라는 승리를 얻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인명의 희생도 있었고,황무지를 옥토로 가꾸는 부지러함과 지혜를 그들의 결코 만만치 않은 민족임을 새삼 느꼈으며,  영토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소수 아랍사람드에게 부를 가져다 줄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였다는 것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슬람 주변국가 사이에 끼어있으면서 절대 굴하지 않으며 자주적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지켜나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저력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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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힘이 될 거야 - 방송작가 지소영의 가족 이야기
지소영 지음 / 꽃삽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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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써 내려간 지소영 작가의 가족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그런 가정의 모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엇인가에 쫓기듯 삶을 살아가고, 신앙생활도 그렇고....그러면서 항상 어딘가 허전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그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알 것 같다. 사람들은 결국 사랑을 먹고 사는 것인데 그 사랑이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흘러가지 못했고,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 되어지지 않은 것이다. 사랑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아끼고, 배려하지 못한 자의적인 방식의 사랑을 했던 것이다. 가족들과 간만에 외식을 하더라도 정말 밥만 먹고 오고, 대화라는 것이 어려워진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막막함을 이 책을 통해 걸음마를 걷는 생각으로 실천해야겠다.

관계 맺음이란 내가 먼저 손 내밀고, 베풀고, 배려하고, 공감하고,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져줄 때 그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이며

이것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의 수고가 정말 필요한 것이다. 손고 발의 공궤가 없다면 그것 또한 생각에서 멈추어 버리는 것인것이다. 정말 책의 제목 처럼 모든것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하고 삶을 놓쳐버리기도 한 것이다. 사람이 결국 살아가는 힘이되며, 넉넉함과 나눌 수 있는 특히 냉장고에 대한 글은 정말 공감한다. 정말 비워야지 하면서 그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나의 모습이 냉장고와 오버랩 되는 이유는.... (얼굴이 화끈 화끈 정말이지 냉장고가 텅빈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길 ...) 무더운 여름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이래야지 했던 생각들을 결단하게 되고, 앞으로 좀 더 나은 삶으로의  살아가는 힘이 되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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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깊다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의 행간 읽기
이신형 지음 / 두란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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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신학적인 QT를 해야 한다. 신학적인 QT에서 부름에 응답하고 따름의 결단이 일어나며 진리의 충만함이 주는 행복을 경험하기 때문이지만, 말씀은 깊다 책은 상당히 심오한 책이며, 첫 장 부터 지금과는 전혀 방향으로 말씀을 풀어가는 것을 일게 되었다. 그렇지만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어서 조금은 힘들었다. ‘하나님 생각’이란 첫장의 말씀은  하나님은 아담을 사회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아담 안에 있는 아담인 여자를 불러내어 아담과 더불어 인격적이고 사회적인 관계를 맺게 하셨다. 이로써 아담은 사회적인 존재가 된다. 사회적 존재가 된 아담과 하와는 이제야 하나님의 모양에 상응하는 존재가 된다.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이성과 의지와 감성을 부여받았다. 이성이 진리를 추구하고 의지가 선을 구하며 감성이 미를 경험하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 내면에 있는 존재의식의 자발적인 표현양식인 것이다. 인간 본성의 이중성과 모순성의 실체는 인간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악은 결국 우리의 선택의 문제였으며, 내안의 악은 결국 나를 악한 사람으로 만들게 되기에 우리는 예수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만이 악이 철저히 극복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고통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넣어 주신 내면의 신비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고, 당신과 교감하는 존재로 우리를 지으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숙의 단계를 넘어 성화의 과정을 우리는 걸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저자의 말처럼 에덴 밖으로 옮겨진 것(쫓겨난 것이 아닌 )은 심판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결론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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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리지스의 견고함 - 그리스도의 의와 성령의 능력에 대하여
제리 브리지스 & 밥 베빙튼 지음, 오현미 옮김 / 두란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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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의와 성력의 능력에 대하여" 라는 것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는 견고함이라는 것으로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관되이 흘러가는 저자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의와 성력의 능력이라는  큰 맥락하에 우리가 알아야 하고 지켜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세세히 저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국제 제자 훈련에서 하는 전도폭발의 전문을 좀 더 자세히 깊이있게 설명해 놓은 느낌이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죄된 우리는 절대 구원 받지 못할 것인데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를 지게 함으로 우리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영원 생명 주신것에 대하여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저 감사와 순종 일 것이다. 그런데 가끔 내 생각과 내 뜻이 나를 주장하면서 자기의 의가 드러나고, 그러면서 하나님과간격이 생기고, 이와 반대적으로 은혜에 대한 감사보다는 자신에 대한 함몰로 자신이 정한 영적인 잣대로 자신을 정죄하고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으로 갈 수 있을까라는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저자는 이럴지라도 복음에서 떠나지 말라고 한다. 성경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롬 3:23)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자가 되나니'(약 2:10) 이 세상에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런한 우리 인간의 죄성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는 그 분을 믿고 의지할 때 복음안에서 참 자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이러한 복음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그런 복을 가진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라 복음을 살아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성령의 능력을 말하고 있다. 바울의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들로 적극적으로 옷을 입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이 바로 성령의 9가지 열매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힘써야 할 것이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라' (빌 2:12~13)라는 말씀 처럼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애쓰되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확신 아래 애써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애씀의 방법중 우리가 꼭 해야할 것은 QT, 복음을 정확히 알기, 성경읽기, 기도하기, 새롭게 저자는 환경( 각 개인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시련과 기쁨이 아닐까 )이라는 것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기를 소망한다면 더 이상 나 자신을 의지하거나, 죄책감에서 해어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날마다 주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의 '매일 독립 선언'을 매일 매일 새긴다면 우리 신앙은 흔들림이 없는 견고함과 더불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매일 독립 선언 '1. 나는 나에게 힘과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2. 나는 최고로 신뢰할 만한 성력의 능력으로 내 의지 대상을 바꾼다.

                      3. 나는 자기 의존적 성향을 거부한다,"주님이 하나님이시지 내가 하나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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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동물 이야기 - 성경의 비밀을 푸는 동물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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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생활풍습을 읽으면서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사실에 책 읽는 내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 기대감을 갖고 이번엔 시리즈의 마지막인 동물 이야기를 펼쳐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 역시 성경속의 여러동물들에 대하여 아주 상세히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하여 너무 잘 설명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모든 것을 말씀으로 지으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동물들을 지으실 수 있으신지 (하나님이시니까 가능하겠지요^^) 그 창조물에 대하여 아담이 이름을 짓고... 아담이 죄 짓기 전까지 참 행복 했겠구나 하고 생각해 봤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각기 지어진 모습과 성격이 다르듯 동물 역시 그 특성과 가지고 있는 의미가 어찌도 이렇게 다른지...

 

말과 나귀를 비교하면서 말이 지니는 속성 (우월감과 교만)은 말을 많이 두었을 때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솔로몬에게 말을 두지 말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으며, 말과는 대조적인 나귀를 설명하면서 왜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실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당시 말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오셨다면 왠지 두려운 존재로 다다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양(명예)과 염소(수치)를 비교하면서 예수님이 염소가 아닌 어린양으로 비유 된것이 정말 감사했고, 양은 자신에게 속한 가족들을 목숨 걸고 지켜는 동물이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당신의 자녀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끝으로 사탄의 상징인 뱀의 속성(예언, 직관적인 인지, 다산과 치유, 죽음)에서 보듯이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뱀의 꼬드김에 결국은 넘어가 인류의 죄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그 죄의 결과는 죽음, 고통과 아픔, 땀 흘리는 수고의 대가를 우리가 치르게 된것이다. "독사의 자식"이란 말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결국 자신의  부모를 죽이는 천륜을 저버리는 사악한 동물인것이다. 유다맘 속에 사탄이 들어갔기에 결국 예수님을 팔아버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성경에 나오는 수 많은 동물들이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노아의 홍수 때 지켜졌기에 가능했겠구나 생각을 하니 다시한번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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