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에서 만난 하나님

한동대에서 만난 하나님 - 갈대상자 속 한동인들의 이야기
김대일 지음 / 두란노 / 2011년 6월

한동대에 대한 관심과 바램이 참 많았던 나에게 이 책은 한동대에 대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해 준 책이다.

한동대에 대하여 익히 들어 알고 있고, 자녀들을 그 곳으로 보내기 위해 막연한 꿈을 꾸기도 했지만, 결국 한동인이 되지 못하는 아쉬음을 남겼다. 주변에 한동인이 되는 친구와 가정들을 보면서 나름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내가 보아왔던 지인들) 그냥 성적이 되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 부터 한동에 대한 맘을 품고 성실하게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대사가 되고자 하는 맘을 품으며 준비하면서 결국은 한동인이 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이글의 청년 저자는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으며, 너무나도 귀한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의 용사로 우뚝 서게 됨을 보게 된다.

한동이 시간이 갈 수록 굳게 설 수 있었던 것은 초창기의 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화 헌신과 그 헌신이 말 뿐이 아닌 몸 소 보이며 실천하였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수 많은 역경 속에서 자신의 안위나 영달을 뒤로 한 체 오직 다음세대을 위하여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였던 교수진들과 학생들!  이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한동을 이름 높일 수 있게되었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준비되어 세계 곳곳에서 증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일 것이다. 요즘의 대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비전과 세계를 품고  준비하며 실천하는 한동인들을 보면서 다음세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오직 하나님의 그 말씀을 순종하며, 나라와 민족  나아가 세계를 향하여 그들은 작은 것을 실천하면서 그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말씀에 순종하여 노력과 수고, 헌신을 그 어느것 보다 기쁘게 여기며 실천하는 한동인 몸짓에 많은 반성과 회개도 하게 되었다. 젊었을 때 부터 하나님께 기꺼이 붙잡힌 바 되어 그 길 가는 것을 감사로 여기며 한 걸음 한 걸은 딛는 믿음의 자녀들이 있기에 암울한 이 시대이 한 줄기 빛이 보이는 것 같아 맘이 훈훈해 진다.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에서 그루터기를 남겨주신 주님처럼 어쩌면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의 땀방울과 뒤에 따라 오는 그 누군가가 실족하지 않기 위해 곧게 뻗은 발자욱을 보며 걷는  그들이  책을 읽는 내내 참 부러웠다. 

소울 케어 (나의 영혼을 관리하라)

소울 케어 - 당신의 영혼을 관리하라
피터 로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4월

하루 하루를 바쁘게 시간을 쪼개어 살면서 정작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모르고 달려가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당신의 자녀가 당신이 원하는 그 길을 가고 있는지 과연 나는 살피고 있는지...

육체의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물질을 쏟으면서 정작 영혼의 건강을 위해 내가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당신의 영혼 관리하라는 소울케어의 책을 여유 있게 읽어가면서 항상 느꼈던 것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 거창한 내용도 아니면서 우리 영혼 관리에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안내해주는 내용이다.

먼저 내 자신의 소중함을 알 때 나의 영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 되며, 그 영혼을 강건하게 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 가치관을 점검하는 일, 감정을 새롭게 하는 일, 양심을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는 일, 의지를 강화하는 일

태도를 새롭게 하는 일, 동기를 점거하는 일 )들을 살피면서, 세밀한 영역으로 들어갔을 때 항상 넘어졌던 게으름과 정직의 문제등을 다루면서 우리의 영혼의 관리가 왜 필요한 것인지를 쉽게 풀어쓰고 있다.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사건, 기쁨, 고통, 고난, 질병등을 맞닥뜨렸을 때 내가 생각하고 있는 태도는 어떤지,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등을 살펴 본다면 나의 영혼을 강건함 정도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신앙생활이 간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은 지금까지는 나의 뜻을 이루는데 힘을 사용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하는 것이 너무 부족함을 알기에 더 자신 없고, 부끄럽다. 그러나 모를 때와 이제는 알고 고민하고 있기에 그 결과는 다르다고 본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창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당신의 모습을 되찾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 믿는 우리가 해야 하는 것 또한 삶의 작은 부분에서 성실과 책임을 갖고, 좋은 습관을 갖고, 시간을 그 분께 드리며 그 뜻을 살피고, 그 분이 원하시는 아름 다운 삶을 기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이러한 것을 먼저 누린자가 내 이웃과 주변에 영혼이 피폐해지고, 지쳐 주님을 바라볼 수 조차 없는 그 누군가를 향해  또한 그 것이 흘러 넘쳐 아름 다운 공동체 속에서 섬김을 통한 사랑을 이루라 말하고 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편 62 :1.2 )  아멘!

선한 사마리인 비유

열린다 비유 :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ㅣ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 1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1년 3월

열린다의 또다른 시리즈를 접하면서 류모세 목사님이 스토리텔러라는 것을 다시금 인정 안 할 수 없게 되었다.

신앙 생활을 어느정도 한 사람들에게 많이 익숙한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풀어가시면서 그 안에 숨겨있던 많은 내용들을

이야기 보따리 풀어가듯이 읽게 되면서 깊이 묵상되어지지 않았던 부분까지 묵상이 되어지는 시간이다.

유대인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유대인과 사마리안의 관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관계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골이 깊어지는

사마리안 사람들에 대한 유대인의 감정들까지도 " 아 이래서 이들의 관계가 이렇구나"라는 이해가 되어졌다.

잠시 내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때의 장소에 있는 것처럼 상상을 하면서 읽어나갈 때 주변 사람들의 표정들과 궁금해 하는

모습들 사이에 위가 송대관이라는 비유는 정말 히트이다. 사람들이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는 그러면서 그 선한 사마리안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메세지가 전해지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래 선한 사마리안 처럼 살아야지 " 하면서 "이렇게 못 살라구"라고 교만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며,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목숨도 내 놓아야 하는 위험도 있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님 그 자신임을 그리고  당신의 메세지를 전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사랑을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남김없이 베풀고 주라는  말씀으로 받게 된다. 사랑도 섬김도 머리속으로 가득찬 나에게 실질적인 필요와 헌신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 앞에 가슴깊이 회개하며 손과 발의 공궤가 넘치고, 갚을 수 없는 그 누군가에게 베풀어야 할 때임을 다시한번 다짐한다. 책을 덮으면서 읽기 전에 가졌던 얕은 나의 생각을 부끄러워 하며 께닫게 되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누가 예수를 종교라 하는가

누가 예수를 종교라 하는가 - 오늘 내 삶에 역사하는 그리스도
조쉬 맥도웰.션 맥도웰 지음, 박남용 옮김 / 두란노 / 2010년 12월

이 책을 접하면서 믿음 생활을 하면서 내가 믿는 것이 과연 바른 것일까하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총 13 장에 걸쳐 우리가 갖고 있던 의구점이라든가, 궁금점등을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저자 역시 예수가 믿어지지 않았으며, 아닌 것을 증명하려고 했던 것이 결국은 더 확실하게 믿게되는 사건이 되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왜 너희들만 구원이 있느냐며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를 더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다른 종교와 다르게 기독교는 사람들이 조금씩은 그 진리를(그들은 진리라 인정하지 않지만)알고 있기게 더 신경이 예민해져 반응을 한다. 누구나 하느님에 대하여는 부인 못하지만 예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반응은 예수를 확실히 알지 못하기에 (선 무당이 사람 잡듯이 ...)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대로 방식대로 배척하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예수만이 참 진리이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더 확실히 증명할 수 있으며, 일치성과 일관성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의 죄를 통해 안타깝게도 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성경이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항상 두 팔 벌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데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고, 음란과 패역을 행하고, 그것을 두고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벌하시고자 선지자를 통해 알게 하시고 그때서야 잘 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악한 패역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가슴 아프시면 당신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하잘것 없는 당신이 지은신 피조물을 위해 )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통해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신 그 위대한 사랑 앞에 무엇을 어찌 할 수 있을까

사실 제자들도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여전히 뒷북치는 사건이 왕왕 있었으며, 예수님이 가르침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알지 몰랐기에 예수님께서 잡히실때 그 자리를 모두 도망가지 않았던가. 그런 제자들이 오순절 다락방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후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에 그들의 온 생을 다 바치지 않았던가. 복음 전하면서 그들은 결코 편안하거나 안락한 생활을 한 것이 아니다. 목숨을 내 놓고 그들은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결국 십자가형이나 매 맞아 죽어야 했다. 왜 그들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것은 복음만이 진리이며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기에 예수를 전하다 죽은 것이다. 주변에도 얼마나 많은 증인들이 있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죄에서 자유케 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삶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것이 감격스럽고 감사하기에 사랑, 용서, 인내, 배려, 섬김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왜! 우리는 주님이 자녀이기에 주님이 사신 것 처럼 살려고 애쓰는 것이다.  내가 아닌 주님으로 인해 삶의 질서가 잡혀지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 말한 글이 참 인상적이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그것은 하난의 체제도 아니고 도덕적인 개념도 아니며, 심리학적 현상도 아니다. 기독교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당신의 태도나 행동들을 주의해서 보라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하시며, 부족한 저를 자녀 삼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그러기에 주님만큼 사랑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사랑하며 뜻을 살피며 살겠습니다. ♥♥

유대인 바로보기

유대인 바로보기 - 감추어진 유대인 2000년 역사를 찾아서
류모세 / 두란노 / 2010년 9월

이 책을 읽으면서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참으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유대인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질곡의 삶을 살았고 시기 질투를 받은 민족이었음을 그들은 왜 그리 거치고 험난한 시간들을 보내야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다른 민족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면이 어쩌면 우리 민족과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선민사상은 결국 2000년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그들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거친 여정을 보내게 되었고, 역사 유래에 없는 인종 말살의 대상이 되어 600만의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하는 수모도 당하게 된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다른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세력이 되었으며, 교육계에서도 그들의 활약은 대단한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결국 그들은 성경의 재건축 처럼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움으로  세계사의 무대에 우뚝서는 쾌거를 이룬다. 황무지를 옥토로 개간하며,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단결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함과 무서움을 느낀다.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쯤 메시아로 인정돨까?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할 때가 복음이 세계로 다 전파된다고 하는데 이스라엘 안에서도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하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회복' 이라는 영화를 통해 이스라엘 안에서 메시아닉들이 어떻게 주님을 경배하며, 예배하며, 그들이 주님을 위해 받게 되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이들에게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 주님의 진리는 막힌 담을 헐고, 어두운 곳에 빛을 빛추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능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