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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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하여 점점더 가난해지는 삶을 산다고 얘기를 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얘기를 곰곰히 생각할시에 초등학교6 , 중학교3 , 고등학교3 , 대학교4년 이렇게 16년동안 우리는 교육을 받습니다. 유치원과 요즘은 석사를 진행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박사학위도 있기에 20년 이상을 교육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대학을 나왔지만 공부 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으라는 말은 많이 들은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돈에 대해서는 정규과정에서 배워 본적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융교육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하지 못하여 덫에 걸려들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지만 결국 세금만 더 많이 내게 되어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저축 또한 인플레의 희생양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겨내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금융 교육뿐이라고 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책 속에서 금융지식 , 세금 , 부채 , 위험 , 보상 이라는 다섯 가지의 큰 주제로서 어떻게 하면 다섯 가지를 이용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저자의 경험을 실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합니다. 설명 방식이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의 방식으로 이루어져 그 동안의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들에 비해 조금 더 구체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 동안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책은 전부 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자의 다른 책을 몇권 보신분들은 이번책도 친숙하게 읽으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유명한 E-S-B-I 사분면은 당연히 나옵니다. ^^

책의 제목에 들어가는 돈의 배반이라는 단어와 부제인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라는 문구에 자칫 잘못 하면 나에게는 희망이 없는 것인가 하는 무서운 생각마저 들게끔 하는데 저자는 그만큼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렇게 지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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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균형표 3,4권 세트 (양장, 대형 별지 차트 포함) - 전2권 - 원전으로 읽는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일목균형표
일목산인(호소다 고이치) 지음, 이동웅 번역 및 감수 / 이레미디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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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균형표가 가지고 있는 글자 그대로의 뜻으로 일()()에서 느껴지듯이 한 눈에 보는 이라는 뜻에 균형표가 붙은 말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붙여서 해석하면 한눈에 보는 균형표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제가 처음에 인터넷에서 이 이름을 보고 아주 단순하게 그냥 매우 간단한 약식 형태의 요약한 차트인가 보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일목균형표는 충분히 올바른 해석이 이루어질 때 상당히 높은 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양에는 엘리어트파동이 있다면 동양에는 일목균형표가 있고 많은 부분에 있어 엘리어트파동보다 더 낳은 결과를 도래하는 것으로도 들어 알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은 상승 횡보 하락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움직임을 보이며 이 움직임을 기술적분석기법으로 시세를 판단하고 추세의 전환점 및 기회를 포착하여 매매에 따른 자본수익을 얻는데 큰 도움을 얻고자 하는데 있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으로는 굉장히 고가의 책인데(일목산인이 돈 벌려고 책을 쓴 것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증판을 거의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원전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 되어 읽고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현재 원전중의 총 4권이 번역이 이루어져 출판이 되었는데 그 중에 3권과 4권을 읽고 내용을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3권부터 얘기를 하자면 일주일간의 가격을 하나의 캔들로 표현한 주봉차트로서 일목산인이 만들어낸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시세 판단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책의 부제도 주간편인데 일목산인의 말에 따르면 이 주간편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빠르고 쉬운 매매를 위하여 책을 작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일목산인도 그 동안의 거래를 함에 있어 주간표를 더 많이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 그렇다 할지라도 반드시 일목균형의 기본을 철저히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어떤 책보다도 공부 많이 하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 파동 , 계산치 , 주간중간값 등외에 주간표를 분석하기 위한 부분을 사전에 설명하고 실제 기업 주가의 차트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법을 알려줍니다.(아마도 책장을 왔다갔다 하시느라 바쁘실겁니다. ^^) 3권과 4권의 일목산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추세전환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 좀 따라 해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번 보고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합니다.,.;;

설명이 다소 철학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 명쾌함만을 쫓다보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불확실하다는 것을 생각할시에 명쾌할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4권은 나의 최상의 형보편입니다. 형보라는 말에서 형은 모범,규칙,형식을 나타내고 보는 계통,표 등을 말합니다. 그래서 일목산인의 최상의 규칙을 가진 형태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목산인은 이 형보편에서 설명하는 것들은 대량 거래를 할 때 많이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먼저 형보의 30가지의 모양을 설명을 한 후에 시세차트를 이용하여 앞뒤를 살피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목산인은 10페이지 정도의 분량인데 독자들의 설명을 위해 300페이지로 늘어났다라고 하는데 입문에 있는 저로서는 300페이지가 모자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4권을 작성하는 당시에 일목산인의 건강이 좋은편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4권이후에 책을 쓴다면 망하는 회사 알아내는 법도 쓴다고 했는데 총 7권까지 출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 3권안에 이런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속에 우전 적격자가 되어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의 뜻을 풀어보면 의사는 생명을 다루기에 면허를 취득하여야만 하고 의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자격이 필요 없기에 준비와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투자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는 사람이 위험한 것이다라는 말이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일목산인이 이 책을 지은 시대는 1970년대이고 그때는 지금처럼 HTS같은 것이 있어 차트를 컴퓨터가 만들어 주지 않았던 시대입니다. 그래서 차트가 조금 고전적으로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책 속의 차트안의 표시를 칼라로 했으면 전문가들이야 상관 없겠지만 저 같은 이제 막 입문하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4권의 차트는 괜찬은데 3권의 차트가 저는 엄청 헷갈리더군요. ^^;;)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나 자신에게 있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중요한것은 좋은 책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스갯 같은 농담이지만 어쩌면 일본처럼 한국도 일목균형표가 유명해지고 원전이 증판이 안되어 출판가격보다 몇 배가 비싸지는 책 자체가 투자의 수단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보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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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경제공부는 경제저축이다 4
최진기 지음, 신동민 그림 / 스마트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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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경제로 더욱 많이 알려지신 최진기님이 쓰신 책입니다. 최진기님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최진기님이 경제 책을 몇 권 쓰셨는데 전부 보았습니다. 다만 대부분 도서관 대여라 소장하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서평이벤트로 받아서 좋은 책도 보고 소장도 할 수 있게 되어 참 좋군요.

 

 최진기님은 바로 전에 출간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가 경제신문을 읽는 응용편(?) 이라고 하면 이번 책은 기본편(?)이라고 하십니다. 때문에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를 보았다면 이 책은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보아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기초경제 상식 , 금리 , 채권 , 통화 , 지표지수 , 정책 , 외화 , 주식 등의 내용을 다룹니다. 내용을 다루는 방식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다가가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한 권을 읽고 경제신문 또는 그 외에 초보자의 배려가 전혀 없는(?) 다른 경제 서적을 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중간에 간간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경제현상을 올바르게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진기님이 설명하신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도 참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 책의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긴 한데 책의 내용 전부가 반말로 되어 있습니다. 연세 많으시고 보수적인 분들이 보면 약간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동안의 최진기님이 쓰신 책 중에서도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그림과 최대한 많은 예를 들어서 설명하려는 것과 그렇기에 이해가 매우 쉽다는 점 등을 들어서 경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보신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강력추천과 동시에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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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 선물, 옵션 투자기술의 결정판
알렉산더 엘더 지음, 황선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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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6인의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기법을 설명한 기술적 분석 이야기 책입니다. 이야기책이라는 표현도 맞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책 구성방식도 인터뷰 방식으로 전문 트레이더의 소개 후 그들의 거래내용 및 그에 따른 거래 설명과 저자의 설명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교훈과 함께 하나하나의 장을 이룹니다. 책의 두께가 상당하고 가격도 상당하기에 부담이 되는 분들에게는 각각의 장마다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선물 , 주식 , 옵션 , 외환 각각의 관심이 가는 부분만 따로 읽어도 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들은 전부 모멘턴 전문가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 분석의 지식이 거의 없는 저에겐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있어 매우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책 서문에 수준에 따라 배우는 것이 다르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제가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모멘텀 전문가들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투자의 대상이 지닌 가치에 투자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매수 신호가 발생하니 사고 매도 신호가 발생하니 판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어떤 전문 트레이더는 시장을 예측하지 않고 신호에만 매매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가진 지식의 수준에서 이해의 폭이 작아서 그렇겠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기술적 매매 기법의 이해가 많이 부족했지만 각각의 전문 트레이더들은 그들만의 규칙과 원칙을 가지고 매매를 한다는 것을 충분히 느꼈고 그들은 그러한 것들에서 교훈을 남깁니다. 여러 교훈들이 나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적으면 저자가 하는 말 중에   부자가 되려 하기 보다는 투자를 즐기라는 것입니다. 투자를 즐기다 보면 돈은 자연스레 벌게 된다는 것인데 좋은 말이긴 하는데 행동으로 실천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고 많은 차트와 설명이 나옵니다. 어느 정도의 지식과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독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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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심리 대화법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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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모든 사람과의 유익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에 있어 기술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KFC라고 표현을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라

지금 자신이 무엇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라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전략을 바꿔라

그리고 유익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기술들에 이 KFC를 밑바탕을 두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독자들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얘기하여 줍니다. 제 개인적으로 특히 생활에 적용하여 행동 및 습관들을 개선할 수 있게 방법들이 나온 것이 매우 좋게 느껴졌습니다. 여타 다른 일반 책처럼 이러하니 이러해라 라는 식의 서술방식이면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졌을 법한데 구체적인 방법까지 나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많은 기술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저자는 빅아이디어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일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고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주는 그 무엇이 됩니다. 보통 조직에 쓰이는 방법인 것 같은데 저는 저만의 빅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대화방법을 쓰지 말고 개방형의 대화 방법을 쓰라고 하는데 이것도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따라 해볼 것들이 많은데 이것들을 언제 다 따라 해볼런지…… 기회가 될때마다 다시 읽어보고 하나 하나씩 해보아야 겠습니다.

 

 책에 좋은 글이 있다고 생각하여 서평에 적습니다. “경험은 말로 변환되고 말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행동은 습관으로 자리잡고 그 습관은 성격을 형성하며 성격은 결국 운명을 결정짓는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를 위한 좋은 기술서 한 권을 읽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혹시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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