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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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심리학 , 철학 , 회화 , 신화 , 역사 , 글로벌 이슈라는 큰 주제로 나누어 그 속에서의 인문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책을 보고 있으니 각각 분야의 시간 순의 변천사를 설명한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개인적인 독서 후기로는 신화와 역사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서 말하는 세계화의 산물 때문인지 우리는 늘 다른 나라의 문화도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되는데 신화에 있어서도 그렇지 않은가 합니다. 직간접적으로 접하면서도 등장인물도 많고 몇몇의 신 말고는 이름도 어려워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 책을 보니 좀 정리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문을 시작한다는 개념의 책이기에 자세한 부분을 다루지는 않아 많은 것들을 알 수는 없지만 또 하나의 흥미 유발로서 기회가 된다면 신화 책도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역사적인 부분으로서는 그리스를 시작으로 로마 중세 근대 현대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의 민주라는 이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변천사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재미가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회화 부분에 있어서는 졸라맨 뿐이 그리지 못하는 저의 미적 감각이 제로 수준이어서 그러겠지만 시간이 더해질수록 그림이 점점 마음을 표현하는 추상적인 적으로 변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거 그림 맞아? 이거 나도 대충 그려놓고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나 역시 뛰어난 예술인이 될 수 있는 거야?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로서는 이해 불가 더군요.

 

 모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고 하는데 ,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의 결정체는 인문학의 토대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인문학이라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 교양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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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1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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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문을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막상 공부해 볼라고 하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인문학 공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인문학을 공부하겠다고 인터넷검색을 해보면 몇몇의 사람들이 명저라는 이름으로 책을 추천한 것을 보고 구입해 읽어보면 몇 장을 넘기지 못하고 화가 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내가 멍청한거야? 책이 어려운거야? 아마도 내가 멍청한 거겠지. 명저라고 하는데……”  이러한 생각이 들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어딘가에 쳐 박아두고 그런 책이 나에게 있었다는 사실마저 잊어 버립니다.

 

 이 책은 초보로서의 인문의 접근성의 어려움을 배려하여 여러 분야의 인문을 저자의 해석과 이해를 기반으로 짧지만 우리가 다가가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사실 저자도 이 책을 읽고 더욱 알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부분을 공부하라고 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보고 몇 권의 책을 구입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하여 카트에 담아 두기도 했습니다. ^^

 

 저의 경우에 있어서는 인문분야의 책을 볼 때 그냥 단순히 보게 되면 그저 그런 지루한 내용의 내용들로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의 경우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경우는? 이런 식의 질문을 던지게 되면 지루한 인문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저자의 책 내용 곳곳에 독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의문을 가지게끔 하는 질문 및 생각을 던지곤 합니다. 그 부분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하여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보면서 왠지 이번 책은 평소 저자의 강의와 책 속에 간간히 담기는 노골적 사회 비판이 좀 약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인문 공부를 시작하는 데에 있어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어려운 책을 골라 썩히는 것보다는 이 책으로 쉽게 접근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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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어떻게 매매하는가 - 정말 궁금한, 주식 살 때와 팔 때
데이브 랜드리 지음, 정진근 옮김 / 에디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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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의 매매에 있어 기본적 분석만이 돈을 벌 수 있고 기술적 분석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라는 것은 이따금씩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본시장은 일반 재화시장과는 다르게 참여자들의 탐욕과 공포로써 가격이 정해지기에 방향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기술적 분석을 떠오르게 하는 투자자와는 거리가 있는 너무나 유명한 워렌버핏 영감님이 언젠가 했던 말 중에 시장이 항상 합리적 이였다면 난 거리의 부랑자가 되었을 것이다 라는 말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방법은 각기 달라도 기술적 분석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추세와 되돌림 두 개가 주축이 되어 매매를 하여 수익을 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책의 설명이 매우 자세하고 간단하기까지 하는데 그 부분이 정말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책에서 소개하는 매매 기술은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 매매 방법이 지극히 단순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기도 합니다. 서평을 쓰는 제가 잘 모르고 경험이 미숙하여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방향성을 두고 배팅을 하는 게임인데 복잡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에 진입한 순간 불안불안한 내 마음과 심리가 가장 문제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나오는 되돌림을 이용한 매매방법과 나비넥타이형 패턴을 이용한 매매방법이 나오는데 주말에 넉넉히 시간을 내어 무작위로 종목을 선정하고 차트를 열어서 나름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어느 정도의 승률이 나오는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단순한 매매에 있어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이 매우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 분석 기반의 거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읽어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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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 - 경제에 관한 가장 큰 거짓말 15가지
조슈아 홀랜드 지음, 이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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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층이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지 15개의 큰 거짓말을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배경이 되는 국가는 미국인데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제가 어렸을 적에 간간히 어디선가 보거나 들었던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 아메리칸 헬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이 미국 사회를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느끼는 부분에서의 몇몇 부분을 서평에 적으면, 기회의 균등이라는 부분에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준비가 이루어지고 기회가 주어져야 기회의 균등이라 말 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본 다른  책에서는 한국의 대학 졸업자 중에 약80%정도가 학자금 대출에 노출된 상태로 사회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모든 돈에는 시간의 가치라는 금리라는 것이 붙어있고 누적 수익률은 금리와 시간에  절대 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시에 학자금 대출을 받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사회인들은 안정적 자산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본 다른 책 내용 중에 인간의 뇌는 생물학적으로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합니다. 때문에 단기적 보상과 위험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기에 본능적으로 나무보단 숲을 보는 것이 어려운 이유기도 한데 이런 심리적인 부분까지 더해진다면 부익부 빈익빈의 대물림은 사회가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정경유착이 심할수록 사회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사가 정치에 영향을 미칠 때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한국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보았을 시에 자본시장이 자그마한 변두리에 속하지만 옵션,선물의 파생상품은 탑에 랭크 되어 있는 나라기에 그만큼 투기가 강하게 나타나는 부분들이 있어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전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감세부분이나 노동조합 및 통계 왜곡 같은 서평에 적지는 않았지만 볼 만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다같이 잘 먹고 잘사는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감시가 잘 이루어져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국민은 먹고 사는데 만으로도 많이 바쁘기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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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Trader 슈퍼 트레이더 - 슈퍼 트레이더가 갖추어야 할 단 하나의 황금률!
반 K. 타프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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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전문 투자자를 길러내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책의 내용도 전문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전문투자자라는 것은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투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업이 따로 있는 저로서는 따라 하기에 적합하지 않는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슈퍼트레이더라고 말을 하는데 슈퍼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5가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1.     당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기혁신에 힘써서 트레이딩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라.

2.     트레이딩의 지침으로 사용할 사업계획서를 문서로 작성하라.

3.     큰 그림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에 맞는 전략들을 수립하라.

4.     자신의 목표를 철저히 이해하고 그 목표에 맞는 포지션사이징 전략을 개발하라.

5.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여라.

 그리고 위의 5가지를 5개장으로 구성하여 세부적으로 설명합니다.

 

책을 보다 보면 신념이라는 부분이 여러 번 언급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이 내리던 오르던 또는 서로 상반된 포지션을 취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신념과 믿음인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투자자들의 상반된 의견을 빈번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도 신념과 믿음으로 설명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공포가 휩싸이는 하락장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상승에 베팅할수 있는 베짱도 자기혁신에서 나오는 신념과 믿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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