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 회의부터 발표까지, 말센스 10배 높이는 법
히키타 요시아키 지음, 한선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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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카피라이터이자 대기업 CEO, 정치인들의 스피치 라이터가 전하는 5일 만에 완성하는 말하기 테크닉

단순히 말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말을 떠올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표현과 적합한 단어를 사용하여 말하면, 업무 효율성과 전달력이 높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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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은 있는데 말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소리 내어 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머릿속에 뭉게뭉게 피어났다 사라지는 말은 말이 아닙니다. 그저 습기 찬 불꽃 심지일 뿐이지요.

짧은 시간에 뇌를 자극하는 훈련을 통해 말의 불꽃을 터뜨리세요. 이렇게 반복해서 게으른 뇌를 단련시키면 당신의 어휘력은 반드시 되살아납니다.

 

내가 스스로 문장력이 좋아졌다고 실감한 시기는 명적 문학의도입부를 한 줄씩 외우기 시작했을 때에요. 꼭 문학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어휘가 포함된 문장을 매일 외우다 보면 뇌가 계속 자극받아 일하게 됩니다. 그러니 매일 암기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사회생활에서는 다시 말하면’, ‘결론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과 같이 정리하는 표현 다음이 중요해요. 이런 말이 나오면 잽싸게 메모를 준비했죠. 그리고 수업이나 회의 중에 여러 번 언급했던 말, 발언자의 목소리가 커졌던 말, 논쟁이 됐던 단어 등에 주목하세요.

 

유능한 영업사원은 상대의 몇 수 앞을 내다본다고 합니다. 그저 눈앞의 거래처 직원을 설득하는 데 만족하기보다 그 직원이 상사에게 설명할 때를 고려해 알기 쉽게 말한다는 것이죠. 이것도 분명 거래처의 머리로 생각하는 데서부터 나온 비법일 겁니다.

 

브레인스토밍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네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성과에 대한 부담도 가지지 않으면서 의견을 낸다는 것이 어떤 환경에서는 다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남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 것

둘째, 자유롭게 생각할 것

셋째, 질보다 양을 중시할 것

넷째, 각각의 아이디어를 결합할 것

 

데이터는 이와 같은 이미지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우선은 물건을 팔 상대를 머릿속에서 명확히 하세요. 소비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과정의 끝에서 독창적인 결과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대상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상으로 만들어 기획서를 쓰면 현실감이 높아집니다.

목표를 먼저 확정하고,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사고방식을 백 캐스팅이라고 합니다.

백 캐스팅으로 생생하게 상상한 미래에서부터 현재로 되돌아오세요. 그렇게 하면 빠진 부분이 무엇이고 무엇을 모르는 지 잘 알게 될 겁니다. ‘논리적 사고라고 하면 맨 처음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논리를 쌓아 가는 과정이라고 여지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최종 목표를 상정하고 조감하는 것도 논리적, 즉 조리 있게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단어를 다 붙여 쓰는 문장은 없지요. 중간에 발음하기 힘든 단어가 들어가면서 읽다가 숨이 차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최대 30자 이내로 말하기입니다. 대체로 한 호흡에 읽을 수 있고 내용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릴 할 수 있어요.

 

이메일로 글을 쓸 때나 상사에게 보고할 때도 30자를 명심하면 좋습니다. 짧게 전달하려면 ‘30자로 말하고 쓰는 감각을 익히세요. 그보다 긴 이야기는 사람들 기억에 남지 않아요. 한 호흡으로 말할 수 있는 문장, 이것이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전달의 비결입니다.

 

기억해 두세요. 말은 듣는 사람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겁니다.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내 주장만 고집할 게 아니라 상대와 함께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세요. 그때 도움이 되는 주어가 우리입니다. ‘우리를 자주 사용하도록 언어 습관을 바꾸세요.

 

사람들은 치열한 성공담을 좋아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성공한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지요. 반대로 운 좋게 얻어걸린 행운이나 자기 자랑은 시기와 질투를 낳을 뿐입니다. 재미가 없어요. 누구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이 문제를 잘 고민하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어도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로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합니다. 어려운 표현은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라는 말을 지금의 다섯 배 정도 더 한다고 생각하세요.

상대의 마음을 순식간에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주문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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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 우습지 않다 -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전한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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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꽃보다 전한길누적 조회수 13천만 기록!

25억의 빚더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강사가 되까지 한길샘의 꾹국 눌러 담은 필생의 인생수업이 시작된다. 이 책은 학업, 취업, 사업 등 꿈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인생 실전 공략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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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강사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에게 내가 알고 배운 것을 전달한다는 자부심뿐만 아니라, 어떤 자세와 어떤 열정으로 도전에 임해야 하는지를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그들을 변화시키고 인도하고 있다는 자부심 말이다.

 

졸지 않고, 시계를 보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이 뭘까? 계획표를 세우면 된다. 아침마다 오늘 공주할 계획표를 세우고, 목표한 양을 채우기 전까지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다. 스톱워치를 가지고 순수 공부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무슨 일을 하든 계획표를 세워라. 계획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다.

 

나는 정말 부지런하게 공부했다. 외우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 ? 반복하면 되니까. 평범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을 뛰어넘는 방법은 계속해서 반복, 집중, 반복, 집중밖에 없다. 머리 좋은 사람은 한두 번 읽고 외우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 하니까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그 사람을 뛰어넘었다.

 

우리 주변에 성공한 사람의 삶을 둘러보라.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게 쉽게 성공을 얻었다면 그 성공의 가치는 작고 쉽게 날아갈 것이다.

그리고 절대로 자신을 타락시키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 역시 바닥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는가. 젊음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숨이 붙어 있는 한 나의 시간은 온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따뜻한 실내에서 공부하는 것,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공부하는 것, 이것을 감사해라. 생각을 바꿔 나는 젊잖아. 이게 뭘 힘들어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으면 좋겠다.

 

일을 당해보면 성숙해진다. 어떤 일을 당하고 나면 왜 나만 운이 없지?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닥치지? 왜 우리 집에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라고 신세 한탄하거나 자신을 탓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잘된 일인지 잘못된 일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상대방이 송곳으로 찌를 때는 스펀지가 돼주면 된다.” 놀라운 것은 송곳으로 찔러도 스펀지는 나중에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럼 누가 이겼는가? 찔렀는데 아무 데도 상처 하나 나지 않는 스펀지가 이긴 것이다. 그래서 늘 송곳으로 찔릴 때는 무조건 스펀지가 되어준다. 그래도 분한 마음이 남는다면 이 인간 내가 품어주지 않으면 누가 안아주겠나? 오죽 답답하면 저러겠나? 하고 생각을 해보라. 용서가 되기도 하고 측은한 마음도 든다.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고 결국에는 내가 이기는 것이다.

침묵보다 무서운 저항은 없다.”

 

사업 망하고. 나 하나 죽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도 있었다. 신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낼 때는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라고 이 땅에 보냈을 건데 이거 뭐냐? 주변 사람들한테 빚만 남기고 떠나라고 보냈나? 날 보낸 이유를 보여 달라고 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지금 모범 납세자상을 받는다.

 

자기에게는 관대하고 남에 대해서는 전부 따진다면 스스로 완벽한 가 돌아보라. 무능한 사람일수록 실수를 안 한다. ? 해본 게 없으니까. 거꾸로 유능한 사람일수록 열을 하다 보면 하나 실수할 수도 있고 흠집이 드러나는 거다. 어떤 일에 대해서 공과가 있다면 작은 과를 하나 가지고 전체 공까지 다 끌어내리지 말자.

 

학원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서 수업 들은 학생도 있다. 늘 맨 뒷자리에 앉았기에 절대 기죽지 마라, 합격하고 나면 똑같은 공무원이다.’하고 응원했다. 나는 그 친구가 공무원에 합격할 것을 알고 있었다.

시각장애인이라 점자로 공주한 학생도 있다. 시각장애는 영어 시험 칠 때 제일 어렵다. 영어 지문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데 쉽지가 않다. 공무원이 되어 장애인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똑똑하고 당찬 학생이었는데, 결국 경기도 쪽 지방직에 합격을 했다.

지금 본인의 환경이나 상황 때문에 절대로 기죽거나 주눅 들지 마라 사람일은 알 수 없다. 좀 잘 산다고 잘난 척 할 거 없고 어렵다고 힘 빠져 있을 이유도 없다.

 

날이 밝기 전 어둠을 지나야 태양을 볼 수 있다. 그게 인생이고, 그래서 삶이 재미있는 거다. 앞날은 알 수 없으니까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자.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거다. 좀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극단적인 생각하지 말고, 곧 태양이 뜨려나 보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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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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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안에서 고군분투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문장들.

녹록치 않은 하루는 힘껏 살아내다 보면, 어쩐지 즐거움보단 괴로움이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자리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장소, 이 시간, 그리고 순간을 행복으로 채울 때 사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유난스럽지 않은 문장으로 일상을 써 내려간 책 속 이야기가 마음에 즐거움으로. 때론 작은 위로로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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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거칠어질 때면 마음에 자욱한 안개가 낀 듯 답답한 마음이 든다. 그러다 멈칫하게 되는 거다. 생각해보면 나뿐만 아니라 나와 마주하는 사람들 역시 요즘 이사한 사람 참 많은 것 같아요.”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과연 진짜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 있는 걸까. 싶어서.

이상한 사람이 많다라는 문장엔 적어도 나는 그런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텐데. 그러면 진짜 이상한 사람은 누구인 걸까.

 

어쩌면 운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혹은 운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이 모든 건 내 마음이 나에게 하사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쓰는 즐거움막연하게 느껴지던 일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는 일. 문제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도록 하는 일. 내 마음의 형태를 알아가는 노력의 산물이자, 결과가 좋은날엔 작은 해결책도 얻어 갈 수 있는 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를 포함해 여전히 자라고 있는 어른이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 해.’라는 말로 스스로를 어떤 모습 안에 가두지 말자고, 우린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중요한 건 변해가는 내 모습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해주는 것이라고.

회사 다닐 땐 퇴근과 동시에 일에 대한 생각을 안드로메다보다도 훨씬 더 멀리 보내버렸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상황이 다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 머릿속엔 늘 해야 할 일들이 둥둥 떠다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생활은 도무지 쉬는 날이 없다. 이래서 이 세상에 완벽하게 좋은 건 없다고 하나 보다.

 

사랑이 그런 것 같다. 사랑할 때만큼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우리도 누군가에게 유일한,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나. 웃을 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 두꺼운 손, 유난히 착해보이게 짧게 깍은 손톱. 흔하디흔한 모습을 열심히 조합해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랑이지 않나.

 

첫 만남부터 너무 쉽게 서로를 넘나들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언제든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낼 수 있다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그동안 내가 맺었던 모든 인간관계를 다시 정리하고 싶어졌다. 첫 만남은 될 수 있으면 어려웠으면 좋겠고, 이미 쉽게 가까워져 얇디얇은 실선조차 존재하지 않은, 그래서 사소한 한마디에 상처를 주고받았던 관계엔 어렵지만 선을 긋기로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글이 아픔으로 다가올 때, 그럴 때 나는 종종 초라한 작가가 된다.

 

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나면 나는 또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토록 바라던 내 삶의 주인공으로, 많은 이가 찾아주는 작가로서 살게 될까. 내가 만약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다면 이쯤에서 꿈과 사랑을 찾으며 훈훈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되겠지만, 삶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것쯤은 나도 안다.

 

난 가끔 하늘을 봐...” 오그라드는 말이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말 같아 적어본다. 진짜 무지개를 보려면 스케치북도, 과학책도 아닌 하늘을 봐야 하니 말이다.

 

더 많이 사랑하면 약자가 된다고 하잖아. 그런데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억울한 마음이 들어. 내가 더 많이 살아하는 것도 서러운데 약자까지 되어야 한다니.

이건 좀 너무 하잖아. 그래서 앞으론 이렇게 받아들이기로 했어. 더 많이 사랑할수록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때론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때론 너무 쉽게, 너무 가볍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로 나는 글 쓰는 일을 참 많이 사랑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현재 책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다양한 작가님들을 만나고 있다. 보통 나는 글 편집을 하기 전 가능하면 한두 번 정도 작가와 대변할 자리를 마련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사람마다 표정, 말투, 작은 몸짓 하나에 따라 풍기는 느낌이 다 다른데 대부분 이런 특징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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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모닥불처럼 - 스노우피크의 디자인 경영과 도약의 원천
야마이 리사 지음, 이현욱 옮김 / 컴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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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코로나 위기와 불황에도 연이은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현제까지 토탈 라이프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노우피크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고객들이 끌어오는 고객들을 스노우피커라고 부른다. 스노우 피크의 3대 대표가 직접 이야기해 주는 수년간의 이념과 가치관, 그리고 꾸준히 사랑받는 스노우피크의 브랜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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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는 창업 이래 다른 곳에는 없는 것을 만든다라는 신조로 삼아왔습니다. 상품 개발 테마는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 창출입니다.

 

스노우피크는 그동안 어떻게 출시하면 무조건 된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제품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이는 개발자 본인이 직접 캠핑을 하며 그 상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연간 수입 회 개최하는 캠핑 이벤트인 스노우피크 웨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여 제품을 기획하기 때문입니다.

 

스노우피크의 가장 큰 강점은 열광적인 팬의 존재입니다. 이른바 스노우피커라고 불리는 고객입니다. 이들은 스노우피크의 제품과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사용해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거나 소개를 해줍니다. 브랜드의 전도사 같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애초에 캠핑은 자연 속에서 경험을 통해 인간다움을 되찾는 행위입니다. 그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스노우피크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명의 진화로 편리해진 현대 사회에서 자연속 야외 활동을 제안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는 일을 제안합니다. 이것이 스노우피크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한편 우리의 사업은 자연에서 멀어진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자연과 이어주는 일입니다. 지구라는 대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지구인의 가치관을 깨닫는 사람을 늘려가는 일입니다. 이것은 물이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아는 것일 수도 있고, 모닥불에 적합한 나무가 어떤 종류인지를 아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연계의 원리와 원칙을 배우고 지구인이 되고 나서야, 환경에 대해서도 본질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웃도어인은 아이라고 해서 특별한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자연 속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면 바로 주변 어른들에게 엄청나게 꾸지람을 들었고, 기특한 일을 하면 칭찬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아웃도어인인 특유의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 저의 자아 형성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같이 살아가는 기술과 함께 저의 참견 정신도 아웃도어 활동으로 키워진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서는 누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주변의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주는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텐트 설치를 도울 때도 있고, 요리 중에 부족한 조미료를 서로 빌릴 때도 있습니다.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희미해진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정신이 살아 있는 장소입니다.

 

문득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방식은 사실 농민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농민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직접 해결합니다. 저를 구성하는 반은 아웃도어인이고, 나머지 반은 비즈니스인입니다. 사회성이 보장되면서도 자연과 공생하는, 그런 조화로운 아웃도어인이 되고 싶습니다.

 

스노우피크가 의류 사업에서 또 하나 주력하는 것은 산업 전체의 과제이기도 한 환경 문제입니다. 스노우피크에서는 2014년에 의류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무농약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거나 재활용 소재와 환경을 배려한 소재를 개발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에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재활용 나일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불을 바라보며 인간성을 회복하는 일부터 함께하다 보면 이상하게도 함께 힘내자고 말해주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물론 전원이 의견에 다 동의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함께 참여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쾌적한 캠핑은 참가자들의 이상적 목표입니다. 하지만 예상외의 사건이야말로 아웃도어 연수의 묘미입니다. 평소 업무를 할 때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건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개인이나 팀의 움직임이 가시화되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노우피크는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운영하고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와 접점을 만들어서, 시스템에 만전을 기한 상태로 에프터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이런 장기적인 사용자와의 관계 구축이 바로 스노우피크의 강점입니다.

 

영구 보증제도도,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도 지구 환경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적극적인 스노우피크 정신의 밑바탕에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인간성을 회복하다라는 사회적 사명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며 자연의 매력을 깨닫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자연에 대한 겸허한 마음이 생겨나고 지구 환경도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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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이 달라져도 괜찮아 - 지금, 이 길이 맞는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전소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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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의 기상캐스터와 방송 경력을 버리고 LG인사팀으로 이직한 전소영 작가의 인생 도전기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매일 주어진 업무를 반복하며 고민하다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의 실패와 성공담으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많은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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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미세먼지 가득한 잿빛 하늘처럼 앞날이 보이지 않고 막막할 때가 있다. 미세먼지는 더군다나 입자가 너무 작아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과 목을 따끔하게 한다. 이대로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면 위험하기까지 하다. 하물며 마음에 쌓인 미세먼지는 얼마나 우리에게 해로울까?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어쩌면 평생 만날 수 없는 작가의 삶을 느끼게 하고 대화할 수 있게 한다. 몇 권의 책이 나의 인생의 갈림길에서, 혹은 선택의 순간에서 힘을 실어 주는 근거가 되기도 하고, 책에서 만난 문장들은 무궁무진한 영감뿐 아니라 큰 위로를 주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도전이 망설여질 때, 도저히 일이 안 풀린다고 느껴질 때, 공감을 받고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책을 읽어야 한다.

 

해가 쨍하고 뜬 맑은 날, 느닷없이 내리는 비를 여우비라고 한다. 보통의 비는 내리기 전에 미리 몇 가지 자연 현상들이 동반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예측 가능하다. 구름의 모양이라든지, 구름의 이동 경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누적된 강수량의 확률 예측을 통해서도 예보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여우비는 정말 뜬금없다.

 

하지만 여우비가 올 때는 우산이 없어도 괜찮다. 우산 없이 비를 쫄딱 맞고 어떻게 집에 가야 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금방 비가 그치기 때문이다.

 

울고 있다 보면 갑자기 비가 그치고 해가 다시 뜰 것이다. 내가 울면 힘을 뺀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해는 금방 다시 뜬다.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시작했다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가 나를 믿을까?

 

집 밖을 뛰쳐나와 뭐라도 시작해야 에피소드가 생기고, 실패할 수 있고 경험치가 쌓인다. 반복되는 그 과정들을 통해 한 단계씩 안팎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런 내공들이 차곡차곡 모여 새로운 꿈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 번 도전했다고, 목표한 일을 이루었다고 끝이 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삶을 만들어가고 가꾸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동안 이뤄내고, 쌓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커리어를 확장하는 나 자신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인정해줘야 한다. 그냥 머물러 있어도 되는데, 현재에 안주하기 않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나를 누구보다 격려해 주어야 한다.

 

꿈이 하나일 수는 없다.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꼭 한 번쯤은 해보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들이 다 나의 소망이고 꿈이다. 꿈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라고 나온다. 꿈은 그러므로 한 가지일 수가 없다. 또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항상 햇빛이 쨍한 날만 있을 수는 없다. 느닷없이 비가 오는 것처럼,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는 법이다. 사람 간의 관계는 하물며 더 쉽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애덤 스미스가 도덕 감정론에서 말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공정한 관찰자가 있기 때문에 돌고 돌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스스로 많이 괴로울 것이다. 직접적으로 그 사람이 아직 벌을 받지 않았더라도 마음의 공정한 관찰자로 인해 본인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객관화하여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편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든 그에게 다 되돌아간다.

나는 굳이 힘을 빼지 않기로 했다. 그를 미워하는 데 쓰는 나의 에너지조차 소중하게 생각하기로.

 

나는 기상캐스터였지만 유튜버였고, 강사이지만 대학원생이었다. 한 가지 직업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시대는 저물었다. 그리고 직업은 나를 대변해주지 않는다. 직업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여러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내가 무슨 직업을 가졌는지 보다 지금 내가 어떤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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