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길어 올린 다이아몬드 같은 글!ㆍ
삶의 인증펜(?)이라고나 할까!ㆍ
ㅡㅡㅡ김규항의 혁명노트를 읽어보자 ㅡㅡㅡ
ㆍ.ㆍ(1)ㅡ...계급은 자신을 위해 노동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노동해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표현한다.ㅡ
ㆍ.ㆍ1.1ㅡ‘세상을 너무 계급적으로 본다‘
‘계급은 철 지난 개념이다‘
같은 흔한 말들은 계급이 마치 세상을 보는 한 방식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이것이 그런 말들의 진정한 목적이다).
그러나 계급은 방식이 아니라
사실의 문제다.
계급의식은 그 사실을 사실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지배계급은 어릴 적부터 투철한 계급의식을 형성한다.
계급의식 없는 지배계급 같은 건 없다.
계급의식 없는 피지배계급이 있을 뿐이다.
ㆍ.ㆍ3.1ㅡ자유로운 경쟁의 최근 현황은 이렇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 26명의 자산은 세계 인구 하위 50퍼센트 38억명의 자산과 같다. 부자들은 ‘인류 역사상 부자 순위‘의 앞머리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로마사를 통틀어 최고 부자인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는 7위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