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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지어 사전 - 보기만 해도 상식이 채워지는 시사 개념어 수업
김봉중 지음 / 베르단디 / 2025년 8월
평점 :


역대 대통령 중에 이슈가 많은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치인 미국에서 왜 필요로 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면서 문화권의 차이가 이 정치에서 나온다. sns 중독자로 알려진 트럼프는 SNS로 다 발표를 한다.
"톺아보기"란 문구가 먼저 눈에 띄었다. 검색을 해보니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자세히 살피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톺다+보다'가 합쳐진 순우리말이지만 잘 쓰이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은 것이 이젠 미국에서는 달갑지가 않은 것이 점점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 국가로 점점 변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 우리만(미국식)의 국부론을 만들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난 언젠가부터인가 뉴스 채널을 패스하게 되어버렸다. 그냥 세상만사 우리가 사는 뜻대로 되는 건 없다. 돌발적인 것에 있어서 너무 심각한 수준만 아니면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으로 산다.
그가 ‘절대적인 난센스’라 폄훼한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는 ‘Woke(깨어 있음)’라는 단어와 함께 현재 미국 사회에서 정의와 포용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벌세의 애청자로 영국문화, 미국 사회나 경제, 문화 등을 애청을 할 때 꼭 나오셔서 하시는 분이 김봉중 교수다. 미국 사회의 이면적인 것도 알려주시면서 중립적인 부분으로 강연을 해주시곤 한다. 뉴스에 언급이 된 발언을 주제로 먼저 소개를 한 다음에 교수님의 생각을 담은 글이 이어져 나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된 주제가 많은 언급이 된 것이다. 인종, 혐오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170개의 주제어를 알기 쉽고 간략하게 너무 길게 설명이 없어서 간략한 요점을 설명을 하니 속속 들어오는 이해가 다가온다.
2024년 12월을 기점으로 하여 한국 사회는 세대를 불문하고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정치에 무관심한 것처럼 '쿨'하게 여기던 인식이 변화해 정치와 일상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나처럼 무심한 정치세계를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마 트럼프 때문일 것이다.
도대체 트럼프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권력에 대한 충돌을 가지고 기싸움을 벌이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금지어란 것은 이 단어들은 이젠 신문이나 언론 등에서 사용을 못 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