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참으로 예쁘다. 변사또를 보통 그릴 때 심술 많은 뚱뚱한 이미지로 해서 욕심이 가득한 그림으로 하는데 여기서 변사또도 꽃미남처럼 그렸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판소리 주제곡도 담겨져 있어서 읽다 보면 익숙한 가사글이 적혀져 있다. 외모 때문에 속상한 아이가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때는 춘향전의 이야기 속이다.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도 자신감이 없는 외모때문에 고민을 하는 요즘 세상에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랑의 가치를 알려준다.
가볍게 아는 사랑의 가치를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으로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이나 문구들이 구성에 있어서 요즘 애들이 옛날의 어려운 문구들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문구들을 담아내서 읽어 내기가 순조럽다 할 수 있는 구성을 담아 냈다. 한 권을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악당 변학도의 등장으로 빚어지는 여러 갈등을 오늘날의 어린이와 성인이 보아도 공감하기 쉽게 녹여 내며 원전의 중요한 메시지인 약속과 신념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주인공 춘향과 몽룡이 펼치는 밀고 당기기, 이별, 악당 변학도의 등장으로 빚어지는 여러 갈등을 오늘날의 어린이와 성인이 보아도 공감하기 쉽게 녹여 내며 원전의 중요한 메시지인 약속과 신념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고전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것을 배울까? 하는 어린이들이 이러한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만화 고전으로 외모로 나의 모습이 못생겼다고 고민을 하는 아이들은 어떠한 외모가 중요한가를 알려 준다고 볼 수 있다.
내적의 미인이 있어야 외적으로 보이는 미인 외모를 가질 수 있다. 웃음을 얼마나 웃으며 사느냐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진다고 한다. 웃어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