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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책의 구성이 독특하게 대본 구성처럼 되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장 폴 사르트르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보니 이러한 구성으로 된 책 솔직히 안 좋아한다. 에세이가 낮지 이러한 대본 구성처럼 된 책 그다지 좋아하질 않는데 읽어가면서 등장인물을 1글자로 지칭으로 하다 보니 그것 또한 별로다.
청년 P군은 살롱에 들어와 궁금증을 물어 온다. 처음에는 사르트르에 대하여 물어 오다가 자유, 존재, 자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가게 된다. 내 삶이 부조리하게 된 인생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고, 창업 들을 고려하는 직장인 심심치 않게 있다.
여기 첫 페이지에서 이렇게 나온다. '데·칸·쇼'라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데카르트,칸트,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의 줄임 글이라 한다.
구역질 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 담긴 것을 여러 주제로 나누어서 대화처럼 진행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토론을 시작하기도 한다. 철학가 이야기도 나오면서 5.18민주화 운동의 <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기서 언급이 된 저자들만 해도 잘 모르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구토 / 구토란 무엇일까? 이분의 작품을 읽어 보지 않아봤기 때문에 어떠한 분일지 잘 모른다. 그러나 이 <구토>란 작품이 대표작으로 나타난다. 현대인의 불안, 허무함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소설이라 한다.
실존(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이제 막 읽은 철학 도사ㅏ 서가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나의 존재는 어떠한 존재인 것인가? 하는 철학을 읽어 볼 수 있었다. 사회에 살아가는데 점점 어려움을 느껴가는 젊은 세대가 늘어 가면서 무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
회사의 적응이 이젠 예전 세대처럼 해선 안된다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이젠 바뀌어 가야 할 때도 있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지친 우리에게 사르트르의 삶과 철학은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