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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문장들 - 한 줄의 문장에서 러시아를 읽다
벨랴코프 일리야 지음 / 틈새책방 / 2025년 2월
평점 :

이렇게 읽어 나가다보니 러시아문학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하교 때 필수 읽게 한 <죄와벌> <안나 까나레나> <닥터 지바고>등 이 있었다.
문학을 읽고나서 토론이란 걸 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긴 책 최장편 소설을 읽고 싶은 애들이 그렇게 없다. 어느 출판사든 2~3권은 나오는 책들이기도 하다. 1권으로 나오기가 까다로운 책들이다.
내가 종종 보는 예능프로 중의 하나가 바로 <벌거벗은 세계사>이다. 러시아편이 나오게 됨 항상 출연을 하셔서 러시아의 문화나 삶에 대해서 서슴없이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랑 다른 생각,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 읽어가다 보면서 알아 갈 수 있었다.
러시아의 문장으로 문화를 볼 수 있게 녹아 내렸다고 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았다. 우리가 안 읽어 본 러시아 문학이 있을까? 안 읽어 봤어도 들어 본 문학 제목만 읽어 줘도 아는 책들이 나올 것이다. 그만큼 러시아 문학은 우리에게 깊이 다가 온 셈이다.

그리고 쓰다가 러시아어의 변환이 된 계기가 어떠한 이유인지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해도 러시아어를 써주면서 왜 이렇게 쓰는지 알려주는 러시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KTX에 대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국민 얼마나 될까? 잘 없다. 근데 러시아 국민은 그걸 다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시대성이 담겨져 있으면서 역사적인 측변 또한 있다.
<안나 까나레나>는 표트르 대제 시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 기반을 잡았다고 할 수 있으면서 이 시대 때에 혁명가, 사상가, 운동가들이 여려 있었다.
그 때의 이야기가 묻어난 고전이 지금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러시아 고전에서 담겨져오는 열악한 사회의 비판 여성 인권을 대변을 해준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푸쉬킨 등 이 작가들이 활동을 할 때가 바로 '황금시대'라고 지칭한다.
고전 문학들이 황금기를 맞은 것처럼 여러 좋은 작품들이 나와서다.

알렉산도르 블로크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마리나 츠베타예바 등의 작가가 활동을 할 때가 바로 '은의 시기'라고 한다.
은의 시기란 황금기가 소설등의 문학이 전반을 이끌었다면 후반엔 시가 이끌어가면서 '시'도 하나의 문학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 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