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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ㅣ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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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은행에 돈을 맏기게 되면서 얼마나 모을까? 하면서 은행에서 상품을 만들어 가면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다.
우리 세대는 기억 할 수 있을 것이다. IMF사건. 그 당시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금융업이 문들 닫기 시작을 하게 되면서 뱅크런이란 것이 생기게 되었다. 아마 우리 때의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엔 조심을 해야 할 것이 해킹으로 인한 보이스피싱이나 개인정보유출 등이 심심치 않게 노출이 되어 가면서 우리의 주변이 위험해져 가고 있다.

각 권의 주제에 맞춰 직접 선정한 18개의 키워드에는 ‘예금자보호법’, ‘중앙은행의 역사’, ‘금행이 아닌 은행인 이유’처럼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경제 교육을 말할 때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 굳은 경제관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통장 만드는 법, 용돈 관리하는 법, 합리적인 소비 등 경제 습관과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주를 이뤘다. 이전에는 경제 이론을 학습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최소한의 경제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넘어 아이들이 학습한 것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성실하게 저축하는 것,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원리를 아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힘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해줘야 아이들이 한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실제 삶과 연결된 실질적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돈을 발행하는 기관인 동시에, 금리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앙은행으로서의 한국은행은 경제 안정과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물가 안정, 금융 시스템의 안정, 외환 관리 등을 수행하며 경제의 중심에 있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