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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
강혜영 지음 / 초록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이 속에서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인물을 주제별로 소개를 해준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미국인, 일본인으로 대한 독립을 위하여 헌신을 하신 두 분이 계신다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었다. 근대식으로 최초의 공립학교를 세운 선교사 호머 헐버트는 '육영공원'이란 곳에서 영어 선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했다. 그를 '제4의 특사' 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고난을 삶을 살아 온 그가 우리가 영웅으로 보는 이유는 박열의 변호사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변호를 한 삶을 가진 그의 인생에서 미국의 스파이란 누명으로 자격이 박탈이 당하였다.
신사임당vs허난설헌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사임당의 현대의 모습과 닮아 있는 모습이 있다. 바로 자존감이 있는 예술과 학문을 끓임 없이 아버지가 알려주고 교육을 했다는 점에서 놀랍다.
특별한 삶의 자취를 남긴 선조들의 일화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가꿔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시간의 흐름이나 시대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존 역사책들과 달리 이 책은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렇게 역사는 우리에게 조언을 남기고, 좌절 속에서도 일어날 힘을 전달한다. 선조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도 돌아보고 성찰함으로써 교훈을 얻는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기도 하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된다. 어떤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는 개개인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는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역사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의 바른 이해가 필요하기도 하다. 일본이라 해서 무조건으로 조선을 괴롭히며 학살한 이들만 있을 거란 생각을 버리게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