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길 - 양세형 시집
양세형 지음 / 이야기장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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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가면서 가족의 느낌을 볼 수 있었다. 양세형 시집이란 생각에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 가면서 나는 따스한 느낌의 시를 읽어 볼 수 있었다.

시란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 보니 어떻게 읽힐까? 고민이 되었다. 그러나 가볍게 읽어가면서 여기서 주요 내용이 가족이다. 웃기는 개그맨이라 해서 항상 즐거운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때마다 써 왔었던 시들을 88편을 내려놓았다. 88편일까? 본인 수능 점수가 그렇다한다. 그래서 88편의 시.

오래 보고, 가끔 보고, 또 보고 시는 나에게 어려운 분야이다.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에서 보면서 양세형을 다시 보게 된 나이다. 그에 대한 편견 없어져 버리게 되었다.

시를 읽어가면서 가족의 느낌이 그리움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언뜻 의외의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들을 웃겨주는 이 코미디언과 시의 만남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양세형의 시집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코미디언의 기쁨과 슬픔, 일상 풍경에서 양말 한 짝, 구름 한 점을 보고 상상한 재치 있고 애틋한 시들이 가득하다.

양세형 작가는 시집 별의 길의 저자 인세 수익금 전액을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한다.

등대장학회는 우리 알 것이다. 경찰의 고문과 폭행으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1년여간 옥살이를 한 최인철·장동익씨, ‘이춘재 8차 사건의 윤성여씨, ‘삼례 나라슈퍼사건 피해자 최성자씨 등 재심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은 사람들과 그들의 누명을 벗기 위해 재심 재판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가 만든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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