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랑 스퀴시 만들기

말랑이랑 스퀴시 만들기
말랑이랑(함서연) 지음 / 경향BP / 2023년 11월

언젠가 조카가 말랑이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함께 유투브를 보면서 말랑이 거래판을 그리고 만들었다. 그런데 만들고 보니 내가 설계까지 그리게 되었다.

여기서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고 조카가 엄청나게 좋아할 것 같아 신청을 하였다. 여러가지의 스퀴시 모형을 만들고 도안을 따라 그리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도안이 그려져 있다보니 내가 코팅을 잘해서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조카가 그림을 서툴다보니 가끔은 도안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할때 있다.

앞 페이지는 스퀴시 만들기 방법이 설명이 되어져 있다보니 자세히 만드는 법을 QR코드로 들어가면 유트브로 들어가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여자 조카만 셋이다보니 이러한 집콕놀이를 아주 좋아한다. 만들어서 놀이를 하는 성취감이 있는 재미있고, 귀여운 도안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보니 인기가 많다. 그리고 말랑이 거래판이 아주 인기가 많다.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표정이 있는 우유는 너도나도 가지겠다고 한다. 테트리스 쌓기놀이 같은 키보드는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많다보니 이걸 막내 조카가 선택을 한 것이다. 만들어 놓다보니 이것저것 조립을 하는 과정이 꼼꼼하게 해달라는 주문이 어찌나 많던지 까다로운 고객이었다.

우리가 가끔 도안을 프린트로 뽑아서 색칠을 하며 꾸미고는 한다. 직접 종이에 연필로 스케치하고 펜으로 색칠한 100% 손그림 도안들도 실었다. 파스텔 톤으로 알록달록 색칠되어 있어 바로 오려서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다.

만들기에 익숙해지면 크기나 색을 바꿔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또 다른 느낌의 말랑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여운 스퀴시들을 만들며 신나고 재미있는 말랑이의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하나의 집콕 시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