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스파이더 맨 시리즈도 영화로 2편을 본 것이 전부라 할 수 있다. 배트맨도 아주 예전의 시리즈, 스파이더맨의 등장인물이 이렇게 다양성이 있는 줄은 몰랐다. 포스터 속의 인물에서 나오는 그림의 느낌이 좋으면서 하나씩 늘어놔 보니 색채감이 다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포스터 하나마다 영화의 특별한 한 장면을 보여주는 느낌을 받아서 그림 색채들이 아주 좋아 보여서 자꾸만 눈길이 가게 되어 버린 포스터라는 인상을 받았다. 스파이더맨이다 보니 포스터의 포즈가 휙~ 휙~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는 포스터란 생각에 어디서든 포즈는 비슷하다.
여기서 스파이더 <그웬> 이란 인물이 포스터가 있다. 발레 슈즈로 활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포스터에서는 스니커즈로 그려져 있다. 스파이더맨보다 우아한 액션으로 연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는 초능력이 없는 대신 멀티버스 인맥 능력이 탁월하다.
<제시카 드류>란 인물 또한 있다. 스파이더 우먼 이면서 오토바이를 탄다. 고글, 슈트(시대에 따라 의상이 변화) 입는다.
여기서 고양이가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다. 조카들이 이 고양이 스파이더맨이 귀엽다며 서로 갖겠다고 싸워서 “내꺼야”라고 안 준다고 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포스터라고 해서 종이가 얇은 것이라 생각 한다면 절대 아니다. 종이가 빳빳하게 두껍다 보니 일반 엽서의 두께이다. 그렇다 보니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질 때 뒷면에 쓰기가 참으로 좋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