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영어 습관 - 영어가 입에 착 붙는 4단계 학습법!
최근영(에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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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만국공용어다. 한글이 요즘 핫한 K-문화에 탈 수 있는 승차권이라면, 영어는 세계문화에 올라탈 수 있는 승차권이다. 한국 문화의 저력이 세계 정상급에 오른 지금이야말로 영어공용화를 실시할 적기가 아닐까 싶다. 대다수 한국인이 영어와 한글을 유창하게 쓴다면, 즉 이중언어자가 된다면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은가. 일단 우리 삶의 무대가 크게 확장될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리고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세계가 매우 가깝게,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 두 가지 장점은 누구나 공감하리라 본다.

영어는 언어다. 따라서 영어 교육은 언어 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입시 과목로서의 영어(입시 영어)와 언어로서의 영어(원서 영어)를 명확히 구분짓는 교육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내가 보기에, 한국의 영어 교육은 언제나 초과열 상태였다. 가정, 학교, 학원, 도서관에서 온통 영어 때문에 난리다. 아이의 영어 실력을 일종의 골품제처럼 생각하는 학부모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영어를 말하고 쓰는 습관이 정작 한글을 말하고 쓰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한국인은 많지 않다. 아무래도 'K-입시'의 부작용이 가장 클 것이다. 이른바 '영포자'나 심각한 영어 울렁증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


시원스쿨 영어강사 최근영(에린)쌤은 영어울렁증을 피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제시한다. 바로 회화에 필요한 필수 문법에 기대어 말하기, 듣기, 쓰기를 동시에 꾸준히 학습하는 '60일 영어 습관'이다. 일단 문법 포인트를 통해 배울 내용을 확인하고, QR코드의 저자 무료 음성 강의와 함께 핵심만 간결하게 제시된 내용을 읽으며 문법 개념을 익힌다. 이어서 말하기 연습에 필요한 단어를 익히고, 천천히/빠르게 두 가지 버전의 원어민 mp3로 말하기 연습을 해본다.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의 대화를 듣고 빈칸을 채운 뒤, 우리말 대화를 보고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한다. 마지막으로, 말하기에서 연습한 문장을 직접 써보면서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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