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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학습지 기본편 - 하루 두 장, 어느새 700 ㅣ 시원스쿨 토익학습지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1월
평점 :
외국어 학습에서 분권화는 상식이다. 다들 두툼한 수험서를 여러 권으로 분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번엔 토익서다. 단순히 대충 서너 권으로 나눈 게 아니라 하루에 두 장씩 풀게끔 꼼꼼한 학습지처럼 만든 그런 토익학습지다. 총 26권, 24주 학습플랜으로, 두꺼운 박스에 기초문법과 구문, 기초 듣기 그리고 일주일에 한권씩 만나는 위클리 학습지 20권과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기출문제집 4권이 들어 있다. 맨 먼저 독파해야 하는 건 '토익 노베이스' 수험생을 고려한 두 권의 기본서다. 바로 <기초 문법/구문>과 <기초 듣기> 인데, 특히 '토익 필수 발음 현상'과 '토익 발음 함정'에 대한 정리가 보기 좋았다.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문법보단 발음이기 때문이다.
주 5일 학습하는 주 단위 낱권 교재로 되어 있는데, 따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매일 정해진 두 장씩만 하면 된다. LC/RC 기초 이론부터 최빈출 VOCA, 실전 연습, 모의고사까지 완벽한 학습 커리큘럼이 짜여 있고, QR코드로 MP3 바로 듣기와 강의 바로보기를 지원한다. 매주 5일차에는 Weekly Test로 해당 주차의 학습 내용을 점검하게 했다. '정답 및 해설'도 정답, 해설, 해석, 어휘로 이어지는 디테일한 구성이 돋보인다.
토익서가 필요한 입문자나 영어 시험 왕초보라면, 이 시원스쿨 토익학습지를 합격하는 그날까지의 반려서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일단 휴대성이 좋고, 내용과 구성도 멋지다. 수험 생활은 지치지 않는 노하우도 중요하고 그날그날 알차게 공부했다는 뿌듯함도 중요한데, 시원스쿨 토익학습지의 커리큘럼은 이를 만족시켜 주는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