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12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체감상 70페이지일 정도로 푹 빠져 읽었다.<스프링 피버>는 해비 독자인 나도 웃고 울릴 정도로 정말 재밌는 책이다.뒤 내용이 빤해서 무난하게 읽히는 소설이 있는 반면,<스프링 피버>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놀라서 손으로 입을 막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적절한 반전과 큰 고구마 없이 흐르는 내용이 정말 좋았다.남주와 여주의 감정선도 가슴이 찌릿할 정도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빠져들었다.작가님은 주인공들의 성격도 확실하게 표현하셨다.남주 정말... 매력이 넘친다.남주 덕분에 엄청 웃었다.여주도 힘든 시기가 정말 많은데 좌절하는 모습 없이 꿋꿋하게 이겨내는 것도 좋았다.웹 소설 입문자들뿐만 아니라 웹 소설을 꾸준히 즐기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린다.요즘 웹 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도 많이 보았다.작가를 희망하는 분에게도 추천해 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작가님께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돌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출퇴근 시간에 읽었는데 눈물이 쏟아져서 아주 혼났다.알츠하이머나 가족 돌봄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작가님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 곧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작가님의 귀한 경험과 공유해 주시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부모님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르신 돌봄과 질병에 관심이 생겼다.<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책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작가님의 마음이.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내 마음도 싱숭생숭했다.계속 우리 부모님과 대입되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작가님도 처음 겪는 상황일 텐데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하는 모습이 대단했다.과연 나는 그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작가님의 긍정적인 태도를 본받고 싶다.마지막까지 부모님을 꼭 작가님의 품에서 돌봐주고 싶다는 다짐이 대단했다.아무리 가족이어도 아픈 사람을 돌보는 건 사랑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몇 년간 작가님은 개인 시간도 없이 우울증이 올 정도로 부모님께 헌신하신다.부모님을 돌보면서 느꼈던 작가님의 감정이 책에 담겨 있다.작가님의 마음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지만기쁨과 안타까움, 슬픔이 나에게까지 느껴질 정도로 흡입력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작가님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과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평소에 관심이 생긴 노년의 삶.내가 몰랐던 그들의 삶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작가님의 따뜻하고 쉬운 문장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보였다.그만큼 흡입력 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다.<뜻밖의 우정> 나오는 어르신들의 답답함과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노년의 삶이 시작되면 막상 하고 싶은 일,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느끼고 계실 것 같아,<뜻밖의 우정>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먼저 그 길을 걷고 계신 어르신들은 얼마나 알찬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그들의 삶을 보면서 아빠와 엄마에게도 권유해 드리고 싶었다.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다.지금은 앞날 창창하지만, 세월이 지나면나도 어르신들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뜻밖의 우정> 나오는 어르신들의 삶이 너무 좋았다.앞서 말했듯이 영화 같은 인생.사람은 언제나 행복할 수 없지만, 그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습.정말 멋있었다.나도 남은 인생, 하루하루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이들처럼 빛나는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어르신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고,그 모습을 본 받아, 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어르신들의 삶이라고 해서 어둡고 묵직한 이야기가 아니다.주변에 있을 법한 아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배우고 느낀 점이 참 많은 책이다.노년의 삶을 앞둔 우리 모두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에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공감과 응원, 용기가 담긴 책이다.누구나 할 수 있는 그 흔한 공감과 위로가 아닌태오 작가님의 응원이 잘 나타난 책.외롭고 힘들 때마다 나는 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그 덕에 정말 많은 위로의 글을 읽었는데,태오 작가님의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책은 그 흔한 위로가 아닌 정말 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있었다.한 글자라도 빠짐없이 꾹꾹 눌러 담아 읽을 수 있는 책이다.지금까지 책 속에서 얻었던 위로와 중복되는 내용이 없었다.마음에 담고 싶은 문장들이 정말 많아서 독서 필사할 때도 정말 즐거웠다.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싶은 문장들이 많다.내가 느꼈던 위로와 용기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누구나 매일 행복할 수는 없다.잘 생각해 보면 행복한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다.그 힘듦을 가볍게 생각하고 해결할지,아니면 해결 방법은 찾지 않고 어두운 구렁텅이에서 버둥거릴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다.이왕 사는 거 전자의 방법이 낫지 않을까?<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책을 읽으며 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많은 분들이 태오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국내 소설로 가족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책이다.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모여 있는 소설이다.등장인물 주변에는 피로 이어진 가족보다 더 신경 써주고 도와주는 '가족'이 있다.꼭 혈연이어야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소설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다.전개가 빠르고 어려운 문장이 없어, 술술 금방 읽을 수 있었다.우리가 사는 현실적인 이야기라 더 공감되었다.누군가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일 수 있고,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다.그래서 더 책을 덮을 수 없었다.마지막 장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또한 등장인물들이 서로 격려해 주는 대사가나한테 해주는 위로의 말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아, 필사할 때도 즐거웠다.우리 사는 이야기.진짜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여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