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우정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김달님 지음 / 수오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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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과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평소에 관심이 생긴 노년의 삶.
내가 몰랐던 그들의 삶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작가님의 따뜻하고 쉬운 문장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보였다.

그만큼 흡입력 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다.

<뜻밖의 우정> 나오는 어르신들의 답답함과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년의 삶이 시작되면 막상 하고 싶은 일,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느끼고 계실 것 같아,
<뜻밖의 우정>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먼저 그 길을 걷고 계신 어르신들은 얼마나 알찬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

그들의 삶을 보면서 아빠와 엄마에게도 권유해 드리고 싶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다.

지금은 앞날 창창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나도 어르신들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뜻밖의 우정> 나오는 어르신들의 삶이 너무 좋았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 같은 인생.

사람은 언제나 행복할 수 없지만, 그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습.

정말 멋있었다.

나도 남은 인생, 하루하루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들처럼 빛나는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

어르신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고,
그 모습을 본 받아, 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어르신들의 삶이라고 해서 어둡고 묵직한 이야기가 아니다.

주변에 있을 법한 아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배우고 느낀 점이 참 많은 책이다.
노년의 삶을 앞둔 우리 모두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에세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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