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완벽한 가족
최이정 지음 / 담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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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로 가족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책이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모여 있는 소설이다.

등장인물 주변에는 피로 이어진 가족보다 더 신경 써주고 도와주는 '가족'이 있다.

꼭 혈연이어야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소설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다.

전개가 빠르고 어려운 문장이 없어, 술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사는 현실적인 이야기라 더 공감되었다.
누군가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일 수 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다.

그래서 더 책을 덮을 수 없었다.
마지막 장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서로 격려해 주는 대사가
나한테 해주는 위로의 말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아, 필사할 때도 즐거웠다.

우리 사는 이야기.
진짜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여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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